재야논객열전
청문회에 나온 장관 후보자들의 추잡한 꼬락서니,
 장자방 2019-03-27 20:55:29  |   조회: 418

국회에서 진행 중인 장관 후보자들 청문회를 보니 오물 덩어리들만 잔뜩 끌어 모은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임기도 없고 언제 목이 달아날지도 모를 자리가 장관직 자리인데 도대체 그 자리가 무엇이 그렇게 좋다고 죄송하다’ ‘송구하다’ ‘반성한다는 말을 수십 차례 반복하면서 기어코 그 자리에 가겠다고 용을 쓰고 있는 걸 보면 처량하고 불쌍하여 참으로 딱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죄송하고 반성할 일을 숱하게 저질렀다면 그저 주겠다는 떡도 마다해야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 아닌가, 특히 지난 세월 반칙투성이의 인생을 살아온 과거 행적이 낱낱이 파헤쳐 지는 것을 보면서도 국민과 자식들 보기에 민망하고 창피함을 모른다면 인간의 얼굴로 가면을 쓴 인면수심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위장전입과 전문가를 뺨치는 부동산 투기는 필수항목이요 논문 표절과 탈세, 탈루, 합법으로 위장한 편법은 선택 사항이 되어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주렁주렁 매달려 각종 의혹의 풍년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검증 했다면서 태연하게 말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두겁은 무쇠로 만든 가마솥과 같은 재질이 아닌지도 모를 일이다. 그동안 시치미 뚝 떼고 있다가 청문회 하루 전날 양도세와 소득세 6500만원을 납부한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집을 세 채나 가지고 있으면서 장관 감투 하나 쓰겠다고 자신이 버젓이 살고 있던 집을 딸과 사위 앞으로 부랴부랴 명의 양도한 후에, 양도세를 절감하고 그 집에 세 들어 사는 것으로 둔갑시키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한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보면 문재인 정권의 사람 보는 안목과 수준이 그대로 묻어난다.

 

, 아들의 채용 특혜 의혹에다 고액의 소득이 있으면서도 건강보험료 몇 푼 아끼려고 아들의 건강보험증에 피부양자로 얹혀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물론, 자신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지고지선한 척하며 호통 잘 치던 중소벤쳐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재산이 42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국회의원 정치자금으로 39차례나 과태료를 납부했고, 인턴의 급여와 보좌관의 상여금을 지급했을 뿐 아니라, 스키장비 대여금, 재즈 바 이용대금, 유명식당 식대 등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의 선상에 올랐고, 비록 야당위원들이 과다한 자료를 요청하였다고 하나 자신에게 불리한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와 비싼 학비가 들어간 외국인 학교 학적 서류 요청 같은 불리한 자료는 속 빼먹었으니 전형적인 위선이자 이중인격자에 다름없었다. 만약 입장이 바뀌어 그 자가 청문위원 자리에 있었다면 고래고래 소리치며 독하게 쏘아붙였을 것이다.

 

여기에 카멜리온을 연상케 하는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말 바꾸기는 또 어떤가. 평소에 북한 대변인처럼 북한을 비호하고 옹호해 온데다 자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거친 말과 원색적인 욕설로 인간 본성의 인격 파멸까지 보여준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장관 자리 하나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 발언과 언행에 대해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한다면서 말 바꾸기를 시도한 것은 청문회장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소나기를 일단 피하고 보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기회주의자의 처신이자 자신이 불리할 때 위기 모면용으로 사용하는 전형적인 회피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자신이 처한 위기 상황에 따라 말 바꾸기를 잘하는 이런 작자가 만에 하나, 통일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하루아침에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어 상상을 초월하는 통일정책을 수립하여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이런 자를 순수 다이아몬드라고 했던 정신 나간 민주당 모 청문위원의 발언은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어록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김명수 대법원장 청문회 당시에도 있었다, 그 당시 청문회에 참석한 김명수는 대법원장은 어느 연구회의 대법원장이 아니라 국민의 대법원장인데 절대 인권법연구회라든지 저와 친분 있는 사람을 요직에 둔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사법부를 공명정대하게 운영하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막상 청문회를 통과하고 대법원장에 임명되자 그 다음 날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사법부를 정치판으로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사법부가 정치판으로 변하게 된 이유는 김명수가 청문회에서 야당 위원들의 공세를 무디게 하기 위해 거짓말로 청문회를 통과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 국제인권연구회 소속 법관들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은 김명수가 채워준 완장을 차고 전직 대법원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법관들을 표적 수사하게 만들면서 벌였던 굿판은 그동안 다수의 국민이 죽 지켜온 바와 같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

 

언제나 그렇듯, 좌파세력은 자신에게 불리하면 그럴듯한 말로 위기를 모면했고 상황이 바뀌면 본색을 드러내는 기만술을 즐겨 사용해 왔다. 청문회 무대에 오른 오물투성이의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장에서 아무리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해도 그것은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 오물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더구나 청문회가 열리는 하루 동안 고개와 허리를 몇 번 숙이고 거짓 양심으로 사과, 유감, 반성하는 말로 시간을 메우고 나면 장관 감투가 손에 잡히는데 어찌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처럼 쓰레기 집하장에 들어가고도 남을 흠집투성이들만 골라 장관시켜야 한다면서 청문회장에 내 보낸 문재인 정권의 간 큰 염장질은 국민을 물로 보았거나, 바보로 보았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라면 결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2019-03-27 2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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