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논객열전
적과 우군 관계가 국제정치의 근본이다!
 lsh3508 2019-06-09 01:19:31  |   조회: 215
“文, 김원봉 도발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애국당 차원서 대책 마련하고 강력하게 싸울 것

한국당, 미래당 등 정치권도 문대통령 발언 비난 빗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6.25 남침의 전범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옹호한 발언에 대해 정치권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7일(금)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지도부회의에서 “6.25 남침으로 대한민국 군인과 민간인을 수백만명 학살한 괴뢰정권 남침의 전범자인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하는 문재인씨는 대한민국 60만 국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북한의 6.25 남침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서는 한마디 거론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군의 적이자 북한 괴뢰정권에서 요직과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선전한 것은 전몰 유공자 가족들이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라면서 “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에 대한 도발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문재인씨는 지난 9.19 군사합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안보의 빗장을 다 열어두었고 2년동안 안보쇼, 북핵폐기쇼을 통해서 안보를 걷어차더니 이제는 ‘김원봉 도발’을 통해 대놓고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가겠다고 하는 것”이라면서 “체제전쟁, 역사전쟁을 하고 있는 전세계가 문재인씨의 사상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60만 대한민국 국군의 가족,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했던 선배님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도 문재인씨의 ‘김원봉 도발’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당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차명진, “문재인은 빨갱이”

차명진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문 대통령의 추념사에 가장 재빨리 반응한 이는 차명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그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64회 현충일 추념사를 거론하며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비난했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김원봉이가 국군 창설 뿌리다”라고 말했다는 식으로 글을 적고는 “김원봉이 누구인가? 김일성 정권 권력 서열 3위, 6·25 남침 최선봉에 선 그 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런 놈을 국군 창설자라고? 이보다 반국가적 반헌법적 망언이 어디 있는가. 그것도 현충일 추모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자가!”라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내가 더이상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한국당 뭐하냐”라고 물으며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고 뭐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선 입 달린 의원 한 명이라도 이렇게 외쳐야 한다.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도 7일 김원봉을 언급한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놓고 "우리 사회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추념사가 결국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하려는 시도를 넘어 보수우파에 대한 이념 공세라고 판단하고 극렬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정치권과 국민에게 누구 편이냐고 다그치고 있다"며 "결국 내 편, 네 편을 갈라치는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촛불혁명', 3·1절 경축사에서 '빨갱이', 5·18 기념사에서 '독재자의 후예' 등의 발언을 했다며 "우리 정치를 계속 싸움판으로 만들기 위해 도저히 보수우파가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으로 야당의 분노와 비난을 유도하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에 대해 독재자의 후예라고 편 가름에 앞장섰던 대통령이 이제 통합으로 말을 바꿨다"며 "김원봉을 서훈하기 위해 통합을 강조했다고 느껴진다. 그렇다면 단어는 잘못된 것이고 진실하지 않다"고 가세했다.

김재경 의원은 "지금이라도 호국영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김원봉 서훈 등의 조치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도 비판 합류

김학용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해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도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허무는 일에 골몰하더니 이제 아주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냐"라며 비꼬았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손학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문 대통령이 진정한 국민 통합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사회통합을 말하려다 오히려 이념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호국 정령에 대한 모독에 다름 아닌 일"이라며 "더는 이념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역사 인식을 바로 갖기를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일이던 지난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 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jayooilbo@jayoo.co.kr
2019-06-09 0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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