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논객열전
북한 목선 사건의 최종 책임자는 국방부 장관이 아니다.
 장자방 2019-06-21 21:26:41  |   조회: 393

북한 목선이 동해 NLL을 넘어 우리 바다를 130이상을 휘젓고 들어와 삼척항 방파제 안 정박시설에 접안하여 주민들로부터 휴대폰까지 빌려 사용하고 자신이 직접 북한에서 왔다고 말할 때까지 아무도 몰랐던 이 기막힌 안보 현실이 평화는 대화로 이루어진다고 설레발을 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안보관이다, 막강한 군사력만이 평화를 담보한다는 말은 문재인이 해야 할 말인데도 오히려 북한 김정은이 하고 있으니 주객전도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북한에서나 사용되는 낡을 대로 낡은 목선은 우리나라 어느 포구에 가도 찾아 볼 수가 없는 선박이다, 따라서 북한사람이 타고 온 목선은 눈이 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비루하고 낡았다. 해경이나, 해군, 또는 해안 초소에서 근무하는 육군 초병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었다면 육안으로도 얼마든지 식별이 가능했다, 그런데도 삼척항에 들어와 정박하여 북한 사람들이 유유자적 하는 동안, 삼척 주민이 이들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보고 신고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면 문재인 정부는 이 시간에도 안보전선 이상 없다고 큰소리 탕탕 쳤을 것이다,

 

더구나 기가 막히는 일은 군 당국이 사실을 사실대로 알리지 않고 숱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고 했다는 점이다, 북한 목선이 삼척항 방파제 안에 접안되었다고 해경이 최초 보고를 했는데도 군 당국은 해경이 보고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으나, 실제는 해경보고서 역시 당일 합참본부에 전달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으니 국방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지 그 배경이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처럼 서해도 뚫리고 동해도 뚫리고 있으니 희희낙락할 사람은 이 세상에서 김정은과 그의 추종자들 외에 누가 있겠는가,

 

한번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이 동원되는 것이 거짓말의 속성이다, 국방부는 북한 목선이 발견된 장소가 삼척항 인근이라고 했지만 해경보고서에는 삼척항 방파제 안이라고 나온다, 삼척항 인근이라는 말과 삼척항 방파제 안이라는 말은 완전히 다른 말인데도 국민을 바보 취급하며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되었다고 거짓말로 호도한 것이나, 북한 목선에는 엔진이 장착되어 있었는데도 마치 무동력선인 것처럼 표류했다는 늬앙스를 풍기게끔 두루뭉술하게 발표를 한 것은 국민을 두 번이나 속이는 참 나쁜 거짓말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북한 목선 귀순 사건에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없는 기이하고 이상한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북한 목선을 타고 온 네 사람 중 귀환 의사를 밝힌 두 사람에 대해서는 달랑 두 시간만 조사하고 돌려보낸 것이나 국방부가 발표하는 자리에 청와대 행정관이 동석하고 있었다는 점도 여간 수상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현역 대령으로 알려진 청와대 행정관이 왜 국방부가 발표하는 자리에 있지 않으면 안 되었는지 그 점도 여간 수상하지 않다, 어쩌면 구멍이 뻥뻥 뚫린 문재인의 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국민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가 축소 지시를 하기 위해 국방부 발표 자리에 행정관이 참석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

 

군대에 갔다 온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었던 말이 전투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지만 경계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는 구절일 것이다, 이 말은 맥아더 원수가 한 말이다, 그렇다면 북한 목선 사건에 책임져야할 당사자는 하급 지휘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국방부 장관이 아니라 유사시 군 통수권을 가진 문재인이 져야 한다, 북한 김정은은 비핵화 할 생각이 추호도 없는 속내를 감추고 겉으로만 비핵화를 하겠다는 거짓말에 속아 어설픈 평화라는 말로 국민을 현혹시키며 나라의 안보를 망가트린 장본인이 문재인이기 때문이다,

 

 

2019-06-21 21: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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