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논객열전
물과 기름이 화합할 수 없음을 보여준 바른미래당
 信望愛 2019-07-13 18:20:16  |   조회: 278

물과 기름이 화학적 결합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물에 기름을 넣어보면 당장 확인할 수 있다. 물과 기름이 화학적 결합을 할 수가 없듯이 사상·이념이 서로 다른 조직이나 단체나 정당이 물리적 결합을 할 수는 있어도 화학적으로 결합을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흔히 야합이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정치인들로 구성된 정당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야합을 잘하는데 우리나라의 정당들이 특히 야합을 잘하는 일가견을 갖고 있다.

정치인과 정당들은 추악한 야합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면서 이합집산을 밥 먹듯이 해댄다. 심지어 여당과 야당이 야합을 하는 추악한 작태를 연출해 언론과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작태는 주로 진보를 가장한 종북 좌파’(이하 종북 좌파) 정당들의 전유물로 사상과 이념은 엇비슷하지만 정강·정책이 다르면서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합을 한다.

그런데 사상과 이념이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정강·정책까지 다른 정당이 정책 연합이니 후보 단일화 연대니 하면서 엉거주춤하게 야합을 했다가 오래가지 못하고 분란이 일어나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을 하다가 결국은 딴살림을 차리는데 이러한 정당의 구성원들의 공통점은 정치적 야욕을 충족하기 위해 철새처럼 정당을 자주 옮긴다는 것이다. 물론 사상과 이념 및 정강·정책이 다르고 자유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가 되어 탈당을 하는 경우는 철새라고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바른미래당에는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과 진보 좌파 정당인 민주당 등에서 탈당하여 모여든 소위 정치 철새들이 가당 많이 모여있는 집산지다. 그러니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출신 정당이 다르고 지역도 다른데다가 정치인들은 말 그대로 권력 지향적이기에 양보·배려·화합을 이루기 힘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미래당의 상황이 국민들의 비판과 비난이 비등하자 어쩔수 없이 혁신위원회를 조직하게 되었고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고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주대환을 혁신위원장으로 영입을 하였다.

필자는 지난 2일 본란에 바른미래당이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가 당권·기득권 유지를 위한 다툼 속에서 당을 쇄신한다며 미래당 최고위원회 밑에 혁신위원회를 조직하고 혁신위원장에 주대환을 위촉했다는 뉴스를 보고 그의 취임 일성을 보고는 대뜸 주대환이 호남을 앞세워 미래당을 보수당으로 만들면 끝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끝장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언급을 했다.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8명의 혁신위원을 40세 이하로 구성하겠다는 것까지는 자신이 당을 혁신하기 위한 포부로 보아줄 수가 있는데 호남이 앞장서고 청년이 주도하는 그런 보수 정당 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발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귀신이 씻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 호남이 앞장서고라는 말은 결과적으로 미래당을 호남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밖에 생각을 할 수가 없지 않는가! 호남이 앞장서는 정당이 과연 보수 정당이 될 수가 있겠는지 대통령 직선제 개헌(소위 민주화) 이후 선거를 수십 번을 치렀지만 호남에서 보수정당이 평균 10% 이상을 득표한 적이 있는가?를 혁신위원장 주대환에게 묻고 싶다. ‘호남이 앞장서는 청년이 주도하는 보수 정당은 한갓 구호에 그칠 따름인 것이 호남과 청년은 진보를 가장한 종북 좌파성향이 대부분인데 말이다. 미래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주대환은 운신의 폭이 더더욱 좁아졌는데 그 근거가 혁신위 활동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당내에서 인정을 하는데다가 '혁신위 논의 사항은 최고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당규가 엄청난 걸림돌인 것이다.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맡기지 않고 결정은 최고위원회에서 한다는데 주대환의 혁신위원회가 아무리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여도 최고위원회가 ‘No’하는 날에는 완전 도루묵이요,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고 말 것이 아닌가!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정치인이 아닌 주대환이 결과적으로 구미호 같은 정치인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비참하고 한심한 결과만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특히 호남을 앞세운다는 말 자체가 국민들의 거부감을 촉발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 선거를 수십 번을 치렀지만 호남에서 보수정당이 평균 10% 이상을 득표한 이 없으며 아니 10%의 표를 호남인이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다 다를까 혁신위원회가 출범한지 겨우 10일 만에 위원장이 파쟁을 일으키는 발언을 하고는 사퇴를 하는 불상사가 발생을 있는데 필자의 예측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나 할까. 아래의 기사는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추천한 혁신위원들이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당권파가 추천한 혁신위원들이 사퇴하여 혁신위원회는 유명무실하게 되었는데 아래의 기사가 결과를 자세하세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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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환 10일 만에 사퇴"손학규 퇴진만 되뇌는 혁신위에 분노"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11"지난 혁신위 활동 기간 중 제가 본 것은 계파갈등의 재연이 혁신위 안에서 그대로 재연되는 모습으로 매우 실망했다"며 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1일 혁신위가 공식 출범한지 10일만이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히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대해 분노하고 규탄 한다""그들(검은 세력)과 싸우고 더 노력했어야 하지만, 역부족을 느끼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혁신위가 미래 비전과 당 발전 전략을 내놓지 않고 딱 하나의 단어 '손학규 퇴진'만 이야기한다""그것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혁신위원들의 절반이 된다"고 했다. 주 위원장이 언급한 '검은 세력'은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한 바른정당 출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이와 관련 이기인 혁신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주 위원장은 당 혁신을 위해 젊은 당원들로 혁신위를 구성하고 코치 역할을 맡겠다고 했는데, 그 코치가 선수들에게 사전 연락도 없이 돌연 사퇴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계파싸움을 막기 위해 혁신위를 구성한 장본인이 당규에 따른 의결과정을 계파갈등으로 몰아세우고 전격 사퇴하는 모습"이라며 "위원장을 맡은 의도가 뭐였는지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의) 개인적 사퇴일 뿐 혁신위 의견은 아니다. 혁신위는 이런 진통에도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 위원장 사퇴 선언 직후 김소연·김지환·조용술 혁신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혁신위원 9명 가운데 4명이 물러나면서 혁신위 활동이 지속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이번에 나간 혁신위원들은 소위 당권파가 추천했던 인사들" 이라며 "혁신위에 남은 5명은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가 모두 섞여 있다"고 했다. 이어 "혁신위원들이 손 대표 퇴진을 주장했다는 이유만으로 나간 사람이야말로 계파이자 검은 세력 아니겠나"고 했다. (조선일보 11일자 정치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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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는 정치인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 회자가 되고, 권력에 함몰된 부류들이란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위해 정치적 소신과 생각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정당이 필요하다는 견지를 나타내는 부류는 다당제를 선호하는 군소 정당의 대표자들이다. 그러나 중구난방으로 쏟아내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발언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는 정당들에서 나오게 되는 것은 국론을 분열과 국민을 갈등으로 몰아넣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다익선이란 말처럼 정당이 많을수록 좋은 것은 절대로 아니며, 대한민국에는 정당은 너무 많아 과유불급이다. 3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존재하지 못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양당제를 선호한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2019-07-13 1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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