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논객열전
'조국 시즌 2'가 벌써 시작되었는가
 장자방 2019-10-17 10:40:37  |   조회: 344

조국이 장관직에서 사퇴했다고 해서 조국 사태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오산이다. 법무부가 하는 짓거리를 보라, 법무부가 사퇴하는 조국의 모습을 흑백영상을 가미하여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만든 동영상을 법무부 홈페이지에 띄운 것은 조국의 시즌 2가 조만간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는 홍보영상이나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국은 이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는 뻔뻔한 짓거리도 서슴지 않았다, 집권 핵심세력이 조국을 추켜세우는 발언들이 쏟아지는 것과 조국 사퇴와 관련하여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찮을 이해찬이 검찰 수사를 끝내라고 강요한 발언, 문재인이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을 직접 불러 감찰 강화를 강조한 발언 등은 같은 맥락이라는 점에서 모종의 시나리오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내년 4월에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숙명적인 총선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길목에 반드시 조국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조국이 장관직에서 사퇴하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서울대 복직여부로 이동했다. 과연 복직을 할 것인지, 한다면 언제 할 것인지, 아니면 학생들이 격하게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복직을 취소할 것인지, 등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조국은 사퇴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즉시 복직을 신청했다, 월급날이 17일인 점을 감안하면 보름치 월급을 놓칠 리가 없었으니 먹이감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동물적 본능과도 같았다,

 

조국은 서울대 월급에 이어 18일에는 법무부로부터도 또 월급을 받으니 조국 동생이나 정경심이나 이 집안 식구들의 돈에 대한 집착은 그야말로 썩은 고기를 뜯어먹는 하이에나 떼와 무엇인 다른지, 참으로 추잡하여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일부에서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여 일정기간 숙려의 시간이 지난 뒤에 복직을 하는 것이 상식적인 선택이 아닐까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순진한 사람이나 하는 생각이지 조국 같은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법이다, 조국이 어떤 사람인가, 지금까지 조국이 살아온 과정을 보면서도 조국의 실체를 아직도 모른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유시민, 김어준, 공지영 등과 같은 아류들이거나 친문 홍위병들일 것이다.

 

하지만 조국뿐만 아니라 그 일가족 전체가 위선적인 방법으로 파렴치하게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상적인 생활방식과는 달랐다. 그랬으니 조국의 복직을 접한 사람들의 입에서 역시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철면피 조국이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대학에서는 이미 2학기 수업이 진행 중이므로 조국은 수업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내년 신학기가 시작될 때까지는 단 한 시간의 수업도 하지 않고 5개월 간 약 4천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아가게 되어 있다. 나라의 지축을 크게 흔들어 놓고 물러난 장관이라면 결코 할 짓이 아닌데도 조국은 무엇이 달라도 달랐다. 하긴야 정무수석을 그만 두고 복직했을 때에도 추석 상여금까지 챙겨갔으니 제 버릇 개주지 못하는 것은 정한 이치였다,

 

조국이 살아온 경험이 말해주듯, 5개월간 수업을 안 해도 월급이 자동으로 나오는데 복직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조국다운 방식이 아님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되므로 신청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것이 조국이 그동안 살아가는 방식이었으니 말이다, 상식을 무색하게 만든 일은 조국의 서울대 팩스 복직 소식뿐만 아니었다. 조국이 장관직에서 떠나자마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정경심의 뇌종양, 뇌경색 주장이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검찰에 출석하여 검찰이 제시하는 각종 증거를 부인했던 정경심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검찰수사 김 빼기 위한 작전으로 보이기도 한다, 뇌종양, 뇌경색이 사실이었으면 검찰이 입회한 가운데 병원에서 검진을 받자고 해야 정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왜 아무런 말이 없다가 조국이 그만둔 때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더구나 망측한 것은 피의자 정경심 본인도 아닌 조국과 친하게 지낸다는 나꼼수 멤버였던 주진우의 입을 통해서 나와야했는지 이점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임이 분명하다. 이럴 때는 오비이락(烏飛梨落)도 성립되지 않는다, 그동안 국민은 정경심이 야심한 밤에 동양대에 내려가 두 번씩이나 변장까지 해가며 컴퓨터를 반출하는 CCTV도 보았고, 툭하면 친문 지지자들이 보란 듯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주장과 반론을 올린 것도 보았으며, 검찰 조서는 토씨하나 빠뜨리지 않고 장시간 꼼꼼하게 살폈던 정경심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정상인 모습이 분명했다, 그런데 갑자기 튀어 나온 뇌종양 뇌경색 주장은 구속을 피하기 위해 동정심을 유발할 목적 하에 잘 짜여 진 각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는 일이다,

 

조국은 퇴임사에서 정경심의 건강 악화를 유독 강조하여 모범 가장 코프레스를 연출했다, 그러나 그것은 정경심으로 하여금 구속을 피하기 위해 뇌종양, 뇌경색을 들고 나올 것이라는 것을 사전에 미리 예고한 전조였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정경심은 의료기관과 담당 의사 이름도 빠진 입원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일반 국민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을 정경심이 했다는 것은 수사 검찰을 농락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건강진단서도 아니고 병원 이름과 담당 의사의 이름도 없는 입원확인서라니 이 또한 위조된 입원확인서인지도 모른다,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가 되듯, 평생을 위조와 위선으로 살아온 가족들이라 설령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

 

 

2019-10-17 10:40:37
이 게시물을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