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등에 대한 한·미·일 공조 발전을 논의했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에서 7시15분까지 15분간 기시다 총리와 통화를 했으며 통화는 기시다 총리 제안으로 이뤄졌다.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 관계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한
17일 오전 새 국무총리 후보로 박영선 전 장관과 대토령비서실장 후보로 양정철 전 청와대***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포탈 네이버뉴스에 비난 댓글이 대폭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대통령실이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는데도 네티즌들의 격앙된 반응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새 국무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유력 검토…文 정부 출신 ‘파격...’이라는 제목의 TV조선 최초 단독 보도는 이날 새벽 5시 26분에 나왔다. 이 기사에는 이날 오후 5시 8분까지 12시간 동안 댓글 2,302개가 최신순으로 달라 붙었다. 이 기사 이후 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다. 이관섭 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총선 결과나 원인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것이다. 다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야당과 긴밀한
윤석열 대통령은 "AI와 AI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고 AI반도체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강조하며 "AI 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고, 2030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신입생 모집 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증원 계획 수정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어쨌든 (의대 증원은)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미 각 의대에는 증원 규모가 배정이 됐는데 이를 다시 거둬들이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 같다"는 기자의 물음에 "이미 학교별로 배정을 해서 발
윤석열 대통령이 새 경제안보비서관으로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57)를 임명했다.8일 대통령실은 최근 김 교수가 국가안보실 3차장 산하 신임 경제안보비서관으로 기용돼 용산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거시경제 전문가인 김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 조사역과 금융통화위원회 자문역을 거쳐 2000년부터는 KDI에서 거시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및 부장 등을 지냈다.김 비서관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SK경제경영연구소 경제연구
윤석열 대통령은 "세종에 만들어질 제2집무실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대선 때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대통령실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대통령실 집무실을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을 주제로 생중계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가 유지해 온 ‘2000명 증원’에 대해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부활절 연합 예배는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찬송, 대표기도, 성경 봉독과 이철 목사의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고 찬송가를 불렀다. 이어 성찬
정부가 91개 부담금 중 18개를 폐지하고, 14개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32개 부담금을 재정비해 연간 2조 원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부담금을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그간 국민이 납부 사실을 잘 모르고 있거나 폐지.감면 시 요금 인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8개 부담금을 없애거나 낮추기로 했다.우선 전기요금에 포함돼 다달이 내야 하는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을 단계적으로 1%p 낮추기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제14주기를 맞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14년 전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우리 천안함이 폭침당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 "사실 왜곡과 허위 선동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지시했다.김수경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의료개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앞서 정부는 오늘(26일)부터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입장을 듣고 윤 대통령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의료현장
윤석열 대통령은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2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또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 계획, 고층 건물 건축 허
대통령실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법과 원칙에 있어서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를 정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어 "가급적 정부는 행정·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며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환자 곁에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전국 의대 교수들이 의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그러면서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
윤석열 대통령은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 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2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
윤석열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하며 "1945년 광복을 맞았을 때 북녘은 공산 전체주의 선택했지만,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건국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농지개혁, 교육개혁, 정치개혁이라는 3대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토대를 닦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농지 개혁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이 땅에 뿌리내린 경제혁명"이라며 "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를 수용했다. 또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에 앞서 총선 전 자진 조기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20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전날 ‘국정에 더는 부담이 될 수는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황 수석은 지난 14일 일부 언론인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
정부가 20일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2000명의 대학별 정원 배분을 발표할 예정이다.1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의대 2025학년도 정원을 발표한다. 오늘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가 의대별 정원에 대해 밝힐 계획으로 알려졌다.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1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023명(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