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의 4·10 총선 경기도권 지역구 후보로 하남갑 주옥순 후보, 시흥갑 윤석창 후보가 출마한다. 이들은 좌경화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지역의 소외된 시민들을 돌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갑에 출마하는 주옥순 후보는 여성사회운동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며, 애국운동에도 헌신해 왔다. 1953년생인 주 후보는 숙명여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자유통일당 여성최고위원, 락스퍼영화제 홍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 스스로 창립한 ‘대한민국 엄마부대(엄마부대)’의 대표로 무너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에 대한 ‘셰셰(謝謝·고맙다)’발언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26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이 대표 발언이 인기 검색어 2위에까지 올랐다. 전날에는 중국 관영 환구시보를 비롯한 매체들이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 ‘이재명이 윤석열의 대(對)중국 외교 정책 비난’ ‘이재명, 대만 문제와 한국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 등의 제목으로 이 대표의 발언을 상세하게 다뤘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정부의 대중국 외교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과 관련해 4·10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즉각 반발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출석에 대해 "다음 기일로 오는 29일과 내달 2일·9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전날을 비롯해 세 차례 더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대장동 사건 외에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면 아르헨티나와 같이 정치 후퇴로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안타깝게도 좌파정권이 연속된 포퓰리즘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9번의 디폴트 위기를 겪은 나라의 예시"라고 반박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의 호계시장을 거리인사차 방문해 "이 대표가 국민의힘이 선택될 경우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가 될 것이라는 해괴한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 처음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실수로 말한 줄 알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제14주기를 맞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14년 전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우리 천안함이 폭침당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 "사실 왜곡과 허위 선동
다음달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고령층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투표권을 가지는 유권자들의 연령 역시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60대 이상 유권자 비율이 2030 연령대를 추월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대체로 보수화되는 성향을 감안하면 일단 국민의힘에 유리해 보이지만, 결국 윤석열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얼마나 조성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5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총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4·10 총선을 보름가량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을 위해 당정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 위원장은 26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따뜻한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 전반과 현안, 살아오신 이야기 등을 해주셨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김형동 경북 안동예천 의원, 박 전 대통령 측근이자 대구 달서갑 후보인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
딸의 입시비리 문제로 물러났던 조국 전 법무장관이 만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 이를 두고 2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청년층들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의 핵심은 40대 중반부터 50대 후반까지 ‘운동권 향수세대’다. 이들은 자신들이 조국 전 장관 같은 ‘86 운동권 특권층’의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전혀 못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050세대…20대 3%, 30대는 15%에 불과‘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데 따르면 조국혁신당 22%, 더불어민주연합 2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별도 경로로 일북 정상회담 제의를 했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일본 주요 언론들이 ‘한미일 협력’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일본 내 진보 성향 아사히신문은 26일 관련 보도에서 전날 공개된 ‘김여정 담화’와 이에 대한 기시다 총리 대응과 관련해 "총리는 (일북)정상회담 실현에 거듭해서 의욕을 보였지만, 북한에는 한미일 협력 관계를 흔들려는 생각도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일본 내 보수 성향 산케이신문도 같은 날 북한이 일본에 유화 자세를 보였다면서 "북한에
“중국정부는 반인륜적인 강제북송 범죄에 대해 세계인 앞에 사죄하라! 중국정부는 강제북송 중단하고 탈북민이 원하는 나라로 가게 하라! 중국정부는 중국 내 탈북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UN난민 지위를 보장하라! 중국정부는 유엔인권이사국으로서 북한정권에 자국민에 대한 인권문제를 개선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라! 이러한 인권개선 사항들을 중국정부가 수용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유엔 인권이사국과 안보리상임이사국에서 사퇴하라!”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범국민연합)은 지난 2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보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통계자료에서 표본수와 오차범위를 잘못 해석해 보도하고, 또다시 다른 언론사에서 이를 인용하며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는 것이다.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동아일보는 지난 16일자 라는 기사에서 서울 지역 내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15%p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동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준과 한국갤럽이 발표한 기준을 위반해 오차범위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지시했다.김수경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의료개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앞서 정부는 오늘(26일)부터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입장을 듣고 윤 대통령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의료현장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총선 지도부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축으로 한 ‘투톱’ 체계로 자리잡혔다. 그러나 인 위원장이 가진 중량감과 인지도가 민주당을 압도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양 선대위원장이 협력해 혁신적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일각에서는 인 후보가 호남 출신으로 여당 약세 지역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장성’과 전
윤석열 대통령은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2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또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 계획, 고층 건물 건축 허
자유통일당은 최근 YTN에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악의적인 허위·왜곡 보도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에 YTN과 담당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자유통일당 구주와 대변인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구 대변인은 "선거철에는 항상 악의적인 허위 폭로 및 허위 제보가 있었다"며 "제보를 받은 언론사는 관련 기사를 작성 함에 있어서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사실관계를 전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무식한 양반아, 돈풀어서 인플레 잡자는 이재명 당신이 바보"라고 직격했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됐을 때 회자되던 농담은 ‘저 양반은 인플레 잡자며 돈풀자고 할 사람이다’였다. 정책분야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한 발언이 그것인데, 오늘 이재명 대표는 역시나 그 말을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윤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 지난 대선 당시
ROTC(학군사관후보생)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을 밝혔다.이들은 25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이날 행사에서 유관모 ROTC 자유통일연대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발표하면서 "63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보·안보를 위해 ROTC를 창설했다"며 "ROTC가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나라를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바탕으로 안보는 물론 경제를 부흥 발전시켰다. 그러나 현재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연방제를 호소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총 508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25일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508억 1300여만 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먼저 선관위는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501억 9743만여 원을 지급했다. △더불어민주당 188억 8128만 원 △국민의힘 177억 2361만 원 △자유통일당 8882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8억 2709만 원이 지급됐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최근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강조해 온 조선일보가 리얼미터 여론조사 일부만을 참고해 보도한 동아일보의 오류 기사를 그대로 받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조선일보는 지난 20일자 제하의 기사에서 동아일보가 지난 16일 보도한 라는 기사를 그대로 받아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총선 정국에서 여권 위기론을 조장한 것 아닌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조선일보가 인용한 동아일보 기사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한국이 ‘셰셰(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권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여권이 ‘대중국 굴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말꼬리 잡기’라고 일축했다.홍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가장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중국이기 때문에 특히 대중국 외교가 중요하다"며 "이 대표가 현장에서 좀 더 재미있는 표현으로 쉽게 대중들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예를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