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비례대표 투표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자는 이른바 ‘몰빵론’이 거세고 일고 있다.이는 4·10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려는 야권 비례대표 전문 정당이 속속 창당되면서 ‘표 분산’을 막자며 꺼내드는 구호다.몰빵론은 김어준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최강욱·김의겸 등의 열린민주당에 비례표를 주지 말고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몰빵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 시초다.최근 조국혁신당이 지지율 1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이런 주장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모두 2%p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8%p를 유지했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오는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홍영표 의원이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민주연대’ 결성을 공식화했다.설·홍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 등 4명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과 힘을 합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 방탄 이슈는 이재명 대표의 본인 방탄으로 상쇄됐다"며 "범죄 혐의자를 옹호하고 방탄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독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대로 가면 윤석열 정권 심판은 물 건너가고 결국 이번 총선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을 방문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과 ‘인천공항 배후에 2026년까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도착하는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연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인천이 진정한 관문도시가 되려면 철도를 비롯한 육상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을 출발해 부평, 여의도, 서울
국민의힘 계열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야권의 간첩수준 종북 운동권과 싸울 ‘전투력’이 부족한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의 정치투쟁에서 한참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애초 총선 구도로 잡았던 ‘운동권 정치 청산’도 현재 공천되고 있는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운동권과 싸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여야는 7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공천 일정을 시작했다.이동호 캠페인전략연구원장은 이날 "국민의미래는 이번 총선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체제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번 4월 목련이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보, 첩보,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국정원은 2020년 개정된 국정원법에 따라 올해부터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넘겼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경찰의 간첩 수사 인력 및 역량이 부족하다며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이관 폐지를 주장해왔다. 한 위원장의 해당
더불어민주당이 6일 밤 발표한 경선결과를 두고 ‘개딸의 행동력에 일반 시민의 민심이 졌다’는 개탄이 나온다.민주당이 밝힌 4·5·6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비명계 지역구 현역의원인 김한정·윤영찬·강병원·정춘숙·전혜숙·박광온 의원 등이 모두 친명 비례대표 의원 또는 원외인사들에게 패했는데 승자의 상당수가 지역에 연고가 전혀 없는가 하면, 본선 경쟁력도 현역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일 일반 시민의 의사만 반영됐다면 이겼을 가능성이 큰 현역들이 개딸이 장악한 권리당원 조사에서 밀렸을 것이란 분석이 그래서 나온다.먼저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발언 오보’ ‘여론조사 왜곡’ 등 의혹을 빚저온 MBC가 또다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MBC 3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MBC는 지난 5일자 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31%와 45%를 이뤘다’며 민주당이 14%p 앞선다고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지적은 지난달부터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을 제치는 ‘골든 크로스’가 나타났을뿐 아니라, 최근에는 양당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밖으
북한이 정치범을 핵시설로 보내 피폭 위험이 큰 노역을 시킨다는 탈북민의 증언이 나왔다. 다만 정부는 확인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6일 통일연구원 연구총서 ‘북한 주민의 생활: 국가의 기획과 국가로부터의 독립’에 따르면 평양에 거주하다 2019년 탈북한 40대 여성 A씨는 심층면접에서 정치범들은 군이 관리하는 ‘핵기지’로 보내 강제 노역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A씨는 지난해 4월 진행된 면접에서 "이제는 정치범들을 핵기지에 보내 일하게 하는데 감옥이나 같다. 방사선이 인체에 해롭다고 해서 일반 사람들은 누구나 안 가겠다고 그런다"
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과 동시에 14개 인천 지역구에서의 승리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인천 14개 선거구 중 13개 선거구의 공천을 마쳤고 나머지 1곳인 연수을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을 경선은 7~8일 치러질 예정이다. 반면 민주당은 8곳의 후보자를 공천했고, 나머지 6곳은 2~3인 경선을 통해 가릴 전망이다. 민주당 역시 이번 주말까지 공천작업을 끝낼 전망이다.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단 1석만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조국혁신당과 거리를 두던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선회해 손을 내밀고 있다. 이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같이 외치며 총선 연대를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을 합쳐야 한다"며 "그 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이에 조 대표는 "윤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5%p 오른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9%로 집계됐다.이는 직전 조사보다 5%p 상승한 수치이며 긍정 평가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56%로 3%p 하락했다.권역별 긍정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시스템 공천을 통한 현역 의원 교체율이 "35% 정도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당에 따르면 현재 지역구·비례대표 현역 의원 114명 중 현재 불출마·낙선한 사람은 35명(30.7%)이다. 이는 일부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43.5%)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은 2008년 18대 총선 당시 38%의 현역의원 교체율을 기록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는 47%, 2016년 20대 총선에는 24%, 2020년 21대 총선에는 43.5%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비례대표 면면을 살펴보면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민중당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정치권에서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보당 후보로 선출된 인사 중에는 옛 통진당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이 포함됐다. 또한 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도 새진보연합 후보로 선출됐다.민주당이 야권 연대를 위해 군소정당에 ‘당선 안정권’인 순번을 밀어주면서, 지역구 출마로는 당선이 불가능한 통진당 계열 인사들의 원내 입성이 현실화 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진보당은 이날 비례
자유통일당 인천 계양을 유동규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유 후보는 이날 자신이 실무에 강한 인물을 강조하며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 ‘멸공’을 상징하는 '멸치와 콩나물'을 직접 구매, '이재명 당대표의 반국가적 친북행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유 후보는 이날 만난 지지자들에게 "지금 계양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며 "지난 20년간 민주당은 계양 발전을 위해 일한 것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계양을 살려내 서울의 관문이자 인천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앞서 유 후보는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당선권 지지율인 3.4%를 기록하는 선전을 보여줬다. 주요 보수인사들의 입당 행렬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자유통일당의 최초 원내진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6일 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선생님께서는 내일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라면 비례대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0.4%, 국민의힘이 40.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7.0%,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6일 끝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여야 정치권의 계산이 분주하다.우선 홍 의원이 "함께 할 현역의원은 많지 않다"고 말한 것을 감안하면 민주당 밖에서 반명그룹이 대규모로 모일 가능성은 없다. 다만 홍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시사하면서 부평을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 홍 의원과 설훈 의원 모두 민주당 중진으로 탈당하며 "가짜 민주당"을 호소하고 있어, 기존 전통 민주당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중도층 표심에는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주당
국민의힘이 대구 달서구갑에 ‘박근혜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 했다. 아울러 ‘국민추천제’로 후보자를 추가 공모할 지역을 발표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여의도당사 브리핑에서 단수공천 1곳, 전략공천 6곳, 경선 1곳, 선거구명 변경에 따른 후보 재의결 2곳 등을 포함한 추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단수추천으로는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현역 홍석준 의원을 꺾고 대구 달서구갑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전략공천 대상자엔 ‘강남 3구’ 중 서울 강남병에 공천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포함됐다. 경기 지역에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 동반자가 청년"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양육자에게는 양육비를 선지급하고, 기업이 근로자에게 주는 출산지원금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를 적용키로 했다.윤 대통령은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을 위해 보다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국가장학금 제도’와
국민의힘의 22대 국회 공천에서 TV조선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2주 전인 2월 14일에는 양지중의 양지인 송파갑에서 박정훈 시사제작국장이 단독공천 받았다. 3월 4일은 역시 양지중의 양지인 서초을에서 TV조선의 신동욱 앵커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TV조선 기자와 앵커가 윤 대통령의 친구나 재선 국회의원을 제치고 양지중의 양지에서 연거푸 단수 공천을 거머쥔 것이다.이쯤 되니 여의도에서는 "조선일보가 대통령실 출신에게 ‘양지만 찾는다’며 비판하더니 정작 자기들만 양지를 챙겼다"는 비꼬는 소리가 들린다. 아울러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