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13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군사행동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차이나워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에 따르면 볼턴 안보 보좌관은 이날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과 한미중일 등 간 정상회의가 연달아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볼턴 보좌관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과 다른 국가가 국제 해운의 자유항행을 제한하는 어떤 협약을 체결하는 것에도 미국이 반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볼턴 보좌관은 남중국해에서 미국이 '항행의 자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 민간연구소의 북한 미사일 기지 보고서와 관련해 이미 알고 있었다며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2일 공개한 북한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 보고서와 관련해 "충분히 인지한 내용이며, 새로운 것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성사진은 북한이 크게 기만(Great deception)해 왔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기사를 거론하면서 부정확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지원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VOA가 전했다. 특히 질병 퇴치를 위해서라며, 유엔을 통해 다수의 대북제재 예외 요청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취약한 북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생명 유지(life-saving) 지원’을 계속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초국가적인 건강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국무부가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3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윈회가 최근 인도주의 물품의 대북제재 유예 요청을 허가한 데 대해 미국은 유엔 안보리1718위원

[시니어타임즈US 교류협약 기사]북한 비밀 탄도미사일 발사기지 관련 정보에 대해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북한 핵 위협을 없애고 있다는 확언을 이쯤에서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VOA가 전했다. 미국 민주당 카스트로 하원의원은 “북 핵 위협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美北협상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상원의원(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 의해 놀아나고 있다

내년 초에 열린다고 알려졌던 2차 미북 정상회담은 취소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북한이 미국을 속인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12일(현지시간) 북한 정부가 공개하지 않은 20여개의 미사일 운용 기지들 중 13개 기지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폭스 뉴스도 이 사실을 크게 보도하면서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CSIS가 이날 발간한 '미신고된 북한:삭간몰 미사일 운용 기지'로 명명된 첫 보고서에서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미사일 기지는

미국 국무부는 미국 민간단체가 북한의 미신고된 미사일 운용기지13곳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북한과 그 주민들에게 훨씬 더 밝은 미래가 놓여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고 12일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국무부 측은 12일 미국 워싱턴의 정책연구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내부에 미신고된 미사일 운용 기지 최소 13곳을 확인했고, 미북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이들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면 테러감이다.”다른 사람도 아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노조와 노동계를 직설 비판했다. 원내대표 취임 6개월을 맞아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이날 홍 원내대표는 자신의 인천 부평 지역사무실을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한국GM 노조를 향해 “선거 때만 표를 구걸한다는 식의 모욕과 협박을 서슴지 않고, 점거를 풀지 않겠다고 버티면 어떻게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반문하면서 “민주노총 이런 곳은 대화해서 뭐가 되는 곳이 아니다, 자기들 생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 노동당 부위원장 만남이 취소되면서 한반도 문제는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었다.미 외교관들은 회담이 취소된 것을 두고 향후 날짜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중간선거 결과를 발표했던 기자 회견 자리를 빌어서 김정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시 한 번 내년 초 2차 미북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전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과 뉴욕 그

중국 최대 온라인 할인 세일인 광군제(光棍節 독신자의 날) 매출액이 올해 다시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차이나워치와 신화망이 전했다.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에 종료한 광군제 24시간 동안 알리바바를 통한 판매액이 2135억 위안(약 308억 달러·34조71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26% 늘어났다.지난해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은 1681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39% 증가했다.올해 신장률은 둔화했지만 규모가 우리 돈으로 34조원대로 대폭 증대했다.알리바바 산하로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온라인

미국 펜스 부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에서 17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ＡＰＥＣ）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사회기반(인프라）정비를 위해 최대 600억 달러(약 ６8조원)를 지원한다는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미 정부관계 소식통이 밝혔다.펜스 부통령은 정상회의서 연설하며 미 중간선거 후의 트럼프정권의 대 중국 정책으로서 일본과 호주와 연대해서 중국이 주도하는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帯一路)’에 대항한다는 생각을 내놓을 전망이다.트럼프정권은 중국에 대하여 남중국해에서 미해군의 항행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 11일부터 다큐멘터리 4부작 “북한 김씨 왕조의 내부 (Inside North Korea’s Kim Dynasty)”를 방영한다. 다큐멘터리는 북한 정권이 지난 70년 동안 얼마나 잔혹하게 통치해왔는지 북한 내부 사정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싱가포르 회담에서 이미 합의된 내용을 대해 회피하고 미루고 과거로 돌아갈 시간이 없다&rdquo

지난 11월 6일 치러진 미국 2018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약 20석을 앞서며 다수당 자리를 탈환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약 3석에서 5석 더 늘어나 상원의 다수당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은 상원처럼 더욱 수를 늘렸다.이렇게 본다면 공화당으로서는 절대 패배한 것이 아니다. 하원에서도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어느 모로 보나 이번 선거는 민주당 승리가 아니다. 공화당은 선거 전의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오히려 상원에 더욱 힘이 붙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물론 하원의 다수당 자리는 민주당

‘산천(소득주도성장론)은 의구한데 사람(김동연․장하성)은 간 데 없고’… 인가?문재인 대통령 집권 1년 반, 성장을 주도할 소득이 늘기는 늘었는가? 그게 도대체 뭔 소리인지, 서민들은 심드렁한데 정부재정과 세금은 분명히, 그것도 잔뜩 성장(?)한 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정부의 기존 3대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김 실장은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첫 언론브리핑에서 "소득주도성장&

일관되게 대기업을 옥죄는 정부의 ‘견고한’ 정책기조 속에도 기업은 접었다 펼쳤다, ‘유연한’ 진전을 계속한다.삼성이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기능을 겸비한 획기적인 신개념 폴더블폰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삼성전자 고동진 IM사업부장(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폴더블폰을 무조건 출시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삼성전자 생산규모로 플래그십(초도 출시) 물량이 100만 대 정도이며 시장 반응을 보아 그 이

북한당국이 국가기관의 밀무역을 승인하면서 ‘국가밀무역계약서’라는 것을 발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가밀무역계약서’는 밀수에 개입하고 있는 평양(중앙) 국가보위성의 공식문건으로 그동안 의혹에 휩싸였던 북-중 세관을 통한 국가차원의 밀수가 실제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해준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7일 “얼마 전 국경연선에서 국가밀무역이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다”면서 “조-중 세관을 통해

러시아군 초계기 IL-38이 동해상을 비행하면서 각국의 잠수함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고 지지(時事)통신과 차이나워치가 9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러시아 초계가 IL-38이 산인(山陰)에서 홋카이도 근해에 이르는 동해 상공을 날아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밝혔다.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러시아 초계기는 8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쳐 독도에서 멀지 않은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 앞바다를 서진, 쓰시마 해협 부근 야마구치(山口)현 근처 해역까지 내려왔다가 기수를 돌려 동해를 동진해

9일(현지시간)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웨이펑허 국방부장 등 양국 국무·국방 수장들은 외교∙안보 대화 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특히 중국 측에 미-중 양국이 연합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

시니어타임즈 기사교류협약 (2018.11.08 기사) 이번 미국의 중간 선거를 거치면서 이제까지 미국에서 있었던 중간 선거들 중 미국 역사에 가장 큰 반향을 일으켰던 7개의 중간 선거에 대하여 The Daily Signal에서 쓴 글을 번역하여 올립니다.이번 선거가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선거는 아니지만, 그의 대통령으로서의 업무 수행에 관한 능력을 시험하는 자리로서 중간선거에서 두가지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인데 이는 거부냐, 승인이냐 중 하나입니다.지금까지의 중간선거 역사는 그 어떤 대통령의 편에도 서지 않았습니다. 1862년 이래

현재 미국은 북한의 정권교체(regime change)를 추구하지 않지만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거부한다면 북한의 정권교체를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미국의 고위 국방 관리가 말했다. RFA는 8일 미국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북한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이 대북 제재를 해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완전한 비핵화’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고위 관리는 완전한 비핵화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이라며 사견임을 전제로 북한 정권교체는 미국의 현재 대북정책이 아니지만 북

시니어타임즈 기사교류협약 (2018.11.08 기사)미국인들뿐아니라, 세계의 이목을 끈 미국의 중간 선거가 어제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 행정부에 대한 심판의 기회로 몰아간 민주당이 일으키려고 했던 ‘물결(wave)’이 과연 성난 파도와 같았는지, 아니면 잔잔한 물결 정도로 끝이 났는지에 대한 분석을 ‘The Daily Signal’의 기사를 통해 살펴 보고자 한다.어제는 민주당이 바라고 있었던 초대형 사건이 일어난 밤이 아니었다.‘blue wave(민주당의 파도)&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