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출석자들을 대상으로 영적 갈급함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 정도가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9일 ‘한국 교인은 목회자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란 주제 아래 한국 개신교인의 목회적 욕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서는 교회 출석자 중 ‘영적 갈급함이 있다’ 65%, ‘갈급함이 없다’ 29%로 대부분의 성도들이 영적 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 교인들의 절반 이상이 영적 갈급함 속에 있음을 알 수 있다.이렇듯 영적 갈급함 속에서 교인들은 평소 성경 교육 및 신앙 훈련
지난 10일 실시된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탈북민 출신 4호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박충권(38)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북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출신의 대량살상무기 전문가이자 한국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이날 당선 후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 안보 정책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당선인은 먼저 “이번 총선 결과에서 보여주신 우리 국민의 뜻을 엄중하게 잘 받들겠다”며 “15년 전에 탈북해서 아무것도 없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진료보조(PA) 간호사를 2천700여명 추가해 총 1만1천명으로 늘린다.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고 PA 간호사 교육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8곳을 조사한 결과, 활동 중인 PA 간호사는 3월 말 현재 8천982명이다.복지부는 여기에 향후 2천715명을 증원해 PA 간호사를 총 1만1천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또 PA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이달
자유통일당의 전광훈 상임고문(사랑제일교회 원로 목사) 등 관계자들 200여 명이 지난 11일 자유통일당의 시초인 기독 정당운동을 일으켰던 故 조용기‧김준곤 목사의 묘역을 찾아 함께 기도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음 선거를 기약하며 재도전을 다짐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64만433표(2.26%)를 얻어 역대 총선 도전 중 최다 표를 얻었지만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에는 아쉽게 실패한 자유통일당의 전광훈 상임고문(사랑제일교회 원로 목사) 등 관계자들이 자유통일당의 시초인 기독 정당운동을 일으켰던 故 조용기‧김준곤 목사의 묘역을 찾아 함께 기도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음 선거를 기약하며 재도전을 다짐했다. 전광훈 목사를 포함한 자유통일당 관계자‧지지자들 200여 명은 4‧10 총선을 마친 다음날인 지난 11일
한국과 미국은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한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제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양국 국방부가 밝혔다.앞서 한미는 작년 12월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올해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시행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했다.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매년 실시되는 전구(戰區)급 한미 연합훈련인 UFS 연습 때는 다양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는 결국 실패했지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64만433표(2.26%)를 얻어 지금까지 도전했던 총선 중 역대 최다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故 김준곤·조용기 목사 등이 기독 정당운동에 나섰던 것이 시초가 돼 기독자유민주당, 기독자유통일당 등으로 당명이 변화되며 현재에 이른 자유통일당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처음 비례대표 득표 22만8837표(1.07%)를 얻었다. 4년 뒤 제18대에서는 그
이중섭(1916∼1956)이 그린 ‘시인 구상의 가족’과 앙리 마티스의 아티스트북 등이 경매에 나왔다.케이옥션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130점, 약 148억원 상당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2일 밝혔다.‘시인 구상의 가족’은 1955년 이중섭이 시인 구상(1919∼2004)에게 준 이후 70년 만에 경매에 나왔다.이중섭은 1955년 서울 미도파화랑과 대구 미국공보원에서 연 개인전에서 성공을 거둬 한국전쟁으로 헤어져 일본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자 했다. 그러나 작품 판매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가족과의 재회는 좌절
22대 총선 참패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조중동’이 거꾸로 대통령실을 공격하고 나섰다. 4월 11일 ‘조중동’은 일제히 톱 기사와 사설을 통해 총선 참패의 원인이 윤 대통령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 중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총선 참패가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 리더십 때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요구하며, 대통령에게 ‘빠질 것’을 주문했던 논조를 뒤집는 것이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논조에 대해 자유언론국민연합의 박준식 사무총장은 "총선을 앞두고는 대통령이 나서면 ‘정권심판론’이
미국과 일본, 필리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첫 3자 정상회의를 갖고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보이는 공세적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3국 합동훈련으로 중국 행동에 대응하기로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3자 정상회의를 연 뒤 발표한 ‘공동 비전 성명’에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보이는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성명은 구체적으로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
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회복세지만 내수 미약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정부가 판단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2월 제조업 생산은 작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지난달 수출액은 1년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500여 명의 탈북민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엔 인권기구는 북한 정부에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마르타 우르타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의 소리(VOA)와 관련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우르타도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개인이 북한으로 송환됐다는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지난해 8월 안전보장이사회 브리핑에서 이런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앞서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지난
통화 정책의 제1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농산물 가격뿐 아니라 유가까지 들썩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면 자칫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더구나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p)를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울퉁불퉁한(bumpy)' 물가를 걱정하며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등을 감수하고 굳이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출 이유도 없다.한은 금융통
프로축구 FC서울에서 지난 시즌까지 뛰고 은퇴한 고요한(36)이 K리그 공로상을 받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4년 서울에 입단한 이후 20년 동안 K리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고요한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7라운드 경기 전 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고요한은 서울에서만 프로 생활을 하며 K리그 통산 366경기에서 34골 30도움을 기록했다. 366경기는 역대 서울 소속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이다.서울에서 그는 K리그 3회(2010·201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국 무대 복귀 후 네 번째 도전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류현진의 KBO리그 통산 승리는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99승’으로 늘었다.동시에 한화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한화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3-0으로 눌렀다.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을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8탈삼진으로 막고, 2012년 9월 25일 두산전 이후 4천216일 만에 KBO리그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이날 공 94개를 던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해 정치인으로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일각에선 조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능력을 입증받아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내놨다. 조 대표는 4·10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찾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했다.조 대표는 "국민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있다"며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총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다. 이관섭 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4·10 총선 ‘참패’에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들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한 위원장은 11일 여의도당사 기자회견에서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또 한 위원장은 "야당을 포함한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들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