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10총선에서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구는 밝히지 않았다.이 공동대표는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앞서 이 공동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밝혔으나 주변의 끊임없는 요구에 총선에 출마 하기로 선회했다.먼저 그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많이 아쉽고 서운해 하신다는 것을 잘 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특히 그는 "그렇게 무능하고 해이한 정권을 견제하고 심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4일부터 비례대표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천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비례정당 공천에 지금까지 뒤로 물렸던 여성과 청년 영입 인재들을 투입시킬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오는 7일까지 4일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미래와 관련해 ‘공관위원 꿔주기’, ‘공천 개입’ 논란이 나온다는 지적에 "국민의힘과 사실상 목표나 방향에 있어서 같은 정당"이라며 "결국 국민의힘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 계열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두고 "경기동부연합을 비롯한 종북 세력과 괴담 선동세력 등 민의의 정당에 발 붙이기 힘든 인물들이 연합해 만든 트로이 목마"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이 야합으로 기형적인 선거제를 도입하고 편법으로 의석수를 확대하려는 표리부동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당이 최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결정하면서 ‘그 취지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 진보당 등 재야 세력과 비례연합전선을 형성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에 ‘구국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4일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애국도시 대구의 상징이 될 국립 구국운동기념관을 서문시장 인근에 건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비롯해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서 일어났던 대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
“우리는 북한 정부에 납북자, 전쟁 포로, 억류자들을 즉각 송환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북한에 의해 납치된 피해자와 한국군 포로, 억류자들의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터너 특사는 앞서 한국의 납북자 가족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하는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한 미국의소리(VOA)의 논평 요청에 이날 이같이 밝히며 북한에 한국군 포로와 납북자, 억류자들의 즉각 송환을 촉구했다. 터너 특사는 “미국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이는 일주일 전 41.9%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
국민의힘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드는 가운데, ‘텃밭’ 영남 지역에서 현역의원 생존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생존률은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영남 현역의원 중 이날까지 단수추천·전략공천·경선 승리 등으로 공천 확정된 인원은 56명 중 33명이다. 현역의원의 58.9%가 지역구를 수성한 것이다.11명은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보류’되거나 경선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텃밭’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선 이날까지 현역의원 25명 중 13명(52.0%)
서울 지역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9%포인트(p) 앞선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무렵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격차다.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2월 월간집계에서 서울 지역 유권자 73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CATI)를 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8%,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양당 간 차이는 9%p로 오차범위(최대 6%p) 밖이었다.갤럽 측은 "최근 민주당에서 공천 관련 갈등이 고조돼 일부 의원이 탈당하는 등 격변 중"이라며 "제3지대의 합종연횡 또한 여권보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일 창당했다. 특히 더불어민주연합은 야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국 신당’과의 선거연합은 없다고 내다봤다.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어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인 백승아 전 교사를 공동 대표로 선출했다.창당대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새진보연합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시민사회 대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해 각각 축사했다.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 이 나라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 부의장이 문재인정부 당시부터 반시장적 노동정책을 펼쳐왔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진영논리에 매몰된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을 들었다. 입당 제안을 받고 한 위원장의 제안에 공감했다"며 입당 의사를 밝혔다.이어 김 부의장은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 해결, 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야심차게 내밀었던 여전사 3인방, 즉 이언주 전 의원-추미애 전 법무장관-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공천 결과가 초라한 결말로 귀결되면서 민주당의 선거전략이 뭔지를 묻는 성토가 이어진다.안 위원장이 이들에게 ‘전사’란 칭호를 붙인 것은 이들 3인을 격전지에 공천해 당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뜻이지만, 공천 결과는 이목을 전혀 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대표가 직접 전화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언주 전 의원은 공천조차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기구를 정리하는 가운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를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11월 출범 이후 35년만의 해산이다.3일 범민련 남측본부에 따르면 남측본부는 지난달 17일 총회에서 본부 해산을 결정하고, 한국자주화운동연합(가칭)을 새로 결성하기로 했다.범민련은 한국의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1990년 8월 15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범민족대회에서 결성한 통일운동 기구로 남과 북, 해외에 본부를 두고 있다.이와관련 손광주 북한인권단체협의회 상임대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논란으로 현역의원들이 탈당하는 가운데 새로운미래가 탈당파 의원들을 영입해 세불리기에 나섰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민주당 의원은 현재까지 5명이다.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19일 탈당을 선언하고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초선 박영순 의원과 4선 설훈 의원도 지난달 27일과 28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 10%를 통보 받았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친문(친문재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도 하위 10% 통보받고 컷오프 되자 이에 반발하며 탈당을 시사했다.원외 인사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39%였다.이는 직전 조사(2월 4주차)보다 5%포인트(p) 오른 수치다. 긍정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작년 7월 첫째 주 조사(38%) 이후 약 8개월 만이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1%),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경제/민생’(6%),
자유통일당은 지난달 29일 이라는 제목으로 ‘3·1절 105주년’ 관련 대변인(구주와 변호사) 논평을 내고 “3‧1절 광화문 집회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나와 ‘대한민국’을 힘차게 외치자”고 촉구했다.당은 논평에서 “나라를 빼앗긴 설움에 참지 못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해 모두 일어난지 105년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 다시 전국민이 나라를 위해 일어나야 할 때다. 모두 광화문으로 태극기를 들고 나와 ‘자유 대한민국, 강력한 대한민국’을 외치며 애국심을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이종혁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을 법정에 세워 사법처단하라는 준엄한 국민명령을 수행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웰빙보신정당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해 자유통일당(대표고문 전광훈 목사)에 입당했다.이 전 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종북 주사파들을 앞세워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가경제와 민생경제를 파탄 낸 민주당과 부정비리 범죄수괴 이재명을 사법처단하기 위해, 이를 염원하는 애국국민대열에 동참하기 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에도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 위원장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그런 만큼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 한 위원장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선거운동 모두에서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한 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선거운동까지 주도할 수 있는 이유는,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공직선거법상 다른 후보자 또는 당을 위한 선거운동이 제한되는 ‘후보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같은법 제88조는 후보자가 다른
국민의힘이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를 포함한 24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당사 브리핑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지역은 서울 1곳, 부산 5곳, 대구 5곳, 대전 2곳, 울산 2곳, 세종 1곳 경기 1곳, 경북 6곳, 경남 1곳이다.‘격전지’ 서울은 용산 출신·비상대책위원회 영입인재 등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맞붙으며 접전이 벌어졌다.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 전 최고위원을 누르며 승리를 거뒀다. 구 비대위원은 시사 방송
여야 양당 대표 지지여부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이 급격하게 추락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과 ‘골든 크로스’를 보이며 완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본지 빅데이터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한 달 간 네이버 주요 언론사에 올라온 ‘이 대표·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지 여부’에 관한 기사 댓글 1만3351개 추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각 댓글에 달린 ‘공감’ 반응과 ‘비공감’ 반응 수를 집계해 차이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