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과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행사에 참여해 불교계가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2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됐다. 행사 1부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시국 강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가 진행됐다.전 고문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세웠고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켰다"며 "처음에 이승만 대통령이 국가를 세워야 하는데 힘이 없었기 때문에 불교계에 요청
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후 이에 반발하는 내부 목소리가 나왔다.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최고위 전원 동의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니 보도에 참고해주시라"고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도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된 후 페이스북에 별다른 설명 없이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친윤계 핵심 인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천 절차에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20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비례대표 공천을 이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하지만 지도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항해 당을 위해 헌신한 동지들에 비례대표 공천에서 소외됐다"며 공천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제기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20일 전격 수용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도 며칠 내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황상무·이종섭 거취 문제를 두고 용산을 압박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 다만 총선 국면에서 한 위원장이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 좌파 세력의 눈치를 봤다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제 한 위원장에게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에게 승리한 조수진 변호사가 유권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조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님께서 ‘조변(조 변호사)은 길에서 (국회의원) 배지 줍는다’ 이런 반농(반농담)도 하셨다"고 말했는데,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이 ‘묻지마 민주당’을 선택한다는 의미로 읽히기 때문이다.조 변호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가 가볍게 생각하고 나온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선지원 후고민’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잠이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과 관련한 당정 대립을 두고 여권과 지지층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표면으로 드러난 황상무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부임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황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이 전 장관도 총선 전 조기 귀국 뜻을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총선 패배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우파 진영에서는 이를 두고 "당장 지지층을 결집하고 좌파 진영에 대한 치명적 타격을 가해야만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내 갈등·
윤석열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하며 "1945년 광복을 맞았을 때 북녘은 공산 전체주의 선택했지만,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건국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농지개혁, 교육개혁, 정치개혁이라는 3대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토대를 닦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농지 개혁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이 땅에 뿌리내린 경제혁명"이라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는 운명공동체"라며 당정 갈등 봉합에 나섰다. 또한 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종북 세력과 야합한 민주당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시에서 개최한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등판 이후 커진 당-정 갈등구도를 정리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여권 단합을 유도하는 취지로 보인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혁신당·진보당 등 재야 세력과 연합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경계하는 뜻으로도 해석된다.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경율 비상대책위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를 수용했다. 또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에 앞서 총선 전 자진 조기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20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전날 ‘국정에 더는 부담이 될 수는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황 수석은 지난 14일 일부 언론인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조국당) 지지율이 2030세대에선 0%에 가까운 반면 전국적 지지율은 25%를 상회하는 기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 정당의 약진이 중도·무당층의 반발을 불러와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지하는 정당이 없어 투표에 적극 나서지 않는 중도·무당층이 조국당의 세력화에 위기감을 느껴 투표장으로 달려 나올 것이란 얘기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탄핵’을 언급하고 조국 조국당 대표가 차기 국회 첫 입법과제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시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해내고 있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20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발표했다.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윤 대통령의 황 수석 사의 수용은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졌다.앞서 황 수석은 언론 보도 이틀 만인 1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송파갑, 서초을, 비례대표 12번 등 양지중의 양지, 비례대표 당선권까지 꿰찬 조선일보가 배려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한동훈의 대통령실 공격에 첨병으로 등장했다. 19일 아침 조선일보는 3면 톱으로 "수도권 친윤까지 한동훈과 한목소리.. 이번엔 ‘黨 대 尹’의 양상"이라는 제목 기사를 쏟아냈다.이는 조선일보가 대통령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면을 돌파하려는 한동훈 위원장의 계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으로 포장하던 ‘국민의힘’ 공천 실패와 특혜공천, 공천취소로 지지층이 대거 이탈하면서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대통령실 설명에도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 선거 앞두고 민심에 더 민감해야 한다"며 ‘이 대사 즉각 귀국, 황 수석 거취 결정’ 입장을 재확인했다.전날 대통령실이 이 대사와 황 수석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으나 한 위원장은 두 사람의 결단을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
신평 변호사가 4·10총선 뒤 여야 모두 극심한 내부 권력투쟁에 휘말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권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권행보로 용산과 파열음이 커질 것이며, 야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야권 주도권을 놓고 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신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SNS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예상대로 총선을 빙자, 2027년 대선을 향해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는 최근 한 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논란을 두고 대통령실과 온도 차를 보이고 있
정부가 20일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2000명의 대학별 정원 배분을 발표할 예정이다.1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의대 2025학년도 정원을 발표한다. 오늘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가 의대별 정원에 대해 밝힐 계획으로 알려졌다.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1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023명(66.2%
경기 안산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양문석 후보의 막말이 연일 터져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출마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 후보 공천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하면서 여론이 악화하는데도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양 후보는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 ‘매국노’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기억상실증 환자’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선 ‘바퀴벌레·쓰레기’라고 폭언을 퍼부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후보는 최근 안
“광화문에 왜 우리가 태극기를 들고나가야 되는가에 대한 것이요? 그건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후대들에게 자유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지난 18일 자유통일당 입당을 선언한 ‘60년 연기 인생의 연예계 대부’ 임동진 목사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 후 전광훈 대표고문, 장경동 당 대표와 함께 가진 좌담회에서 광화문 애국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임 목사는 이날 전 목사의 “광화문 운동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나오시게 되셨냐”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이 ‘한동훈 비례 독식’으로 마감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한동훈의 반란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을 두고 "누군가 사심으로 비례대표를 밀고 들어온다면, 내가 나서서라도 막겠다"라고 발언하며 ‘계파정치’를 경계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비례 공천 발표에서 한동훈 영입인재 6명과 비대위원 2명, 조선일보 1명, 지원서도 내지 않은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위상 의장, 부적절한 처신으로 강등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19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사천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비례대표 명단에 1번 여성 지체장애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 35명을 발표했다.이에 탈북민 인권 단체인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회원들이 국민의힘 당사 앞과 조정훈 의원 지역 선거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1인 릴레이 집회 돌입했다.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는 보도자료 통해 "좌파들의 억지 선동에 맞서
자유통일당은 4·10 총선을 위해 보수우파의 총 결집을 촉구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보수분열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19일 오후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의원과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성명에서 "애국 보수 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을 종식 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해 풍찬노숙하며 광화문을 지켰던 저희들은 오늘 보수우파 세력의 4월 총선 총결집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153석 의석수 전망을 내놓으며 정권 심판론에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