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차명진
미국 연구팀이 사람에게 다른 종의 장기를 이식하는 이종이식의 새 장을 열었다. 유전자 편집·변형 돼지의 신장을 말기 신장 질환(ESKD)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이다.지금껏 이종이식을 통한 인간의 생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뇌사 후 사망한 인간에게 돼지의 신장을 이식한 사례는 있었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게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은 신장이식 전문의 카와이 타츠오 박사와 나헬 엘리아스 박사가 이끄는 의료진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환자에게 돼지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000만명을 돌파했다.개봉 32일째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1000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같은 달 28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 2’도 ‘파묘’의 흥행세를 꺾지 못했다.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51.7㎝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투표용지는 정당의 개수가 18∼22개일 경우 기표란 높이 1.0㎝,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 0.3㎝가 적용된다.정당의 개수가
사랑제일교회(원로 전광훈 목사)는 지난 22일 YTN이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당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전 목사 측에 억대 금액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공천 거래 의혹 제기 당사자의 헌금기록 자체가 없다”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23일 밝혔다.YTN은 22일 이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달 26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고, 다음
[편집자주] 이 땅에서 친구로 혹은 스승으로 복음을 전하고 봉사하다 스러져 간 한반도의 초대 외국인 선교사들은 한국의 성장과 발전, 교회‧학교‧병원 및 기타 전반적인 발전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이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자유일보는 지난 20세기를 통해 이땅의 민족과 나라에 구원의 메시지를 전파한 사역에 수많은 외국인 청년들을 부르셨던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의식을 이 시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다시 일깨우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시리즈를 연재한다.영국 언론인 출신인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영상으로 담지 못한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모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신간 ‘김덕영 감독이 말하는 건국 전쟁’은 3년여 기간 동안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행적을 추적한 김 감독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김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기록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록이 사라지면 역사가 사라진다. 출발은 기록에서부터 시작되야 한다"면서 "이 책은 건국전쟁 영화를 만들고 배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건국전쟁을 만들면서 고민하고 어려움을 극복하
탈북자들이 사선을 넘는 현장을 생생하고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아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았던 다큐멘터리 영화 가 국내에서 다시 재개봉될 예정이다. 영화는 살벌한 감시 속에서 국경을 넘으며 불안에 떠는 실제 탈북민 가족들을 주인공으로, 여러 브로커를 거쳐가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생사의 갈림길을 마주하는 이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북한에서 중국‧베트남‧라오스를 거쳐 태국까지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목숨을 건 여정 가운데 자유의 땅 한국으로 탈북민들을 인도하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 : Springrevolution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그러면서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 대표고문 전광훈)이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1번에 현역 황보승희 의원을, 2‧3번으로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와 정현미 이화여대 교수를 배치하며 총 20명을 선정했다. 보수 진영에서 ‘지국비자’(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전략을 펼치며 이번 총선에서 얼마 만큼의 선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자유통일당은 2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현행법상 여성에게 할당되는 비례 1번에는 현역 국회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내 이승만 동상 앞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개최를 시작으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국민대회는 강석호 총재, 권정달 전임총재, 박창달 전임총재 등 연맹 관계자와 김황식 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 권영해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회장, 임동진 배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 진행이 준비되어 있고, 행사 이모저모는 KBS 뉴스로 방영될 계획이다.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아버지를 위해 아들로서 어떤 일이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제네바까지 와서 증언을 하게 됐습니다. 아버지를 살리고 더 이상 자신과 같은 불행을 당하는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미국, 일본 등 동일한 사례가 있는 국가들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북한을 압박하고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절실합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인 최진영 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 회기가 진행되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이신화 한국 북한인권대사와 줄리 터너
유니버설발레단이 드라마 발레의 걸작으로 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8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유니버설발레단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5월 10∼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케네스 맥밀런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드라마 발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스코틀랜드 태생의 안무가 고(故) 케네스 맥밀런의 버전이다. 1983년 영국 로열발레단의 내한으로 국내 초연했고,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 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연권을 획득해 2012년, 2016년 무대에 올렸다.작품은 프로코피예프의 드라마틱한 음악 위에
정부가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할인지원율도 한시 상향조정한다.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우선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린다. 배, 포도, 키위, 단감, 깻잎, 상추, 양배추, 깐마늘 등 8개 품목이 추가된다.품목별 지원 단가도 최대 2배 확대한다. 가령, 사과의 지원 단가는 1kg당 2천원에서 4천원으로 높아진다.농산물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율은 20%에서 30%로 한시 상향된다. 유통업계 자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전환할 때라며 올해 선발될 의대생들이 본과에 진학할 때까지 3년간 의료교육 여건 향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비대면 영상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확정·발표한 이후 열리는 교육부와 의과대학 간 첫 간담회다. 의대 증원에 따른 각 대학의 교육여건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한 대학의
조국혁신당 조국(58)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일련의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의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한 대다수 사람에게 허탈감과 좌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유죄 이유를 밝혔다.이어 "다만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로써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현장을 지키게 된다.한 총리는 또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자유통일당은 지난 21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남성 비례 1번(전체 2번)으로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이름을 올렸다. 석동현 전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우파 정당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시급하다”며 “자유통일당이 악성 좌파 정당에 맞설 진성 우파 정당으로 적합하다”고 입당·출마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