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4, 25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파동 관련기사에 국민의 비난 댓글이 융단폭격처럼 쏟아지면서 최대 위기를 겪었다.이 같은 분석은 자유일보 빅데이터팀이 지난 주말 동안 민주당 공천 관련 22개 기사에 붙은 1만4024개 댓글을 전수 조사해 주요 검색어의 빈도, 여기에 공감과 비공감의 숫자까지 더해 분석한 결과다. 이번에 조사한 22개 기사에 붙은 댓글 1만4024개에는 공감이 7만4195개인데 견주어 비공감은 2만1880개였다. 공감은 77%, 비공감은 23%였다.중앙일보가 24일 06시 01분에 출고한 기사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전국 1억300만 평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윤 대통령은 26일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1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국방부는 이날 올해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군 비행장 주변(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38㎢), 민원이 제기된 곳을 포함한 기타 지역(14㎢) 등 총 339㎢ 규모라고 밝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34명, 실제 근무지 이탈자는 90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3월부터 법과 원칙에 따라 ‘면허 정지 처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을 둘러싼 비명(비이재명)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 받은 비명계 설훈 의원은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을 탈당해 4·10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무소속인지, 제3지대 신당에 합류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설 의원은 "총선에 출마한다"면서 탈당 관련한 질문과 관련해서는 "지금 저랑 같이 생각하는 분이 몇 분 있는데 시간이 충분하면 더 많은 분들이 논의하겠지만 서로 시간이 없다. 당에 대한
원조 친윤이면서 스스로를 ‘멀핵관’(멀어진 윤핵관)이라 불렀던 권성동 의원이 강원 강릉시 단수 공천자로 결정됐다. 찐윤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도전자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수 공천됐다.또다른 친윤인 윤한홍 의원은 일찌감치 지역구인 창원 마산·회원 단수추천으로 공천됐다. 자타가 공인하는 친윤인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불리하지 않은 구도로 평가돼, 일단 친윤 핵심그룹도 무난하게 공천을 받아가는 모양새다.2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권성동·이철규·박성민 의원 등에 대한 이같은 공
남한 드라마 등 외부 정보 유입을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는 북한에서 단체로 외부 정보를 공유하는 ‘금지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는 곧 북한 내 ‘시민사회’ 형성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북한 통일을 연구하고 있는 영리 민간 연구소인 ‘한하나로연구소’가 지난 22일 개최한 '북한의 시민사회 실태 분석과 육성전략'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북한 금지모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150명에게 북한의 시민사회와 관련해 설문한 결과 58%(87명)가 남한 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이는 직전 조사(2월 13∼16일)보다 2.4%p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작년 6월 5주차(42.0%)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섰다.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2.4%p 하락한 54.8%였
대통령실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기존에 발표한 2000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존 2000명을 의사 측과 조율해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추계한 2000명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성 실장은 "의사 증원 규모 2000명은 여러 추계들에 의해서 이뤄진 내용"이라며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000명 내외이지만, 지금 정부는 여러 요건을 고려해서 지금 200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입장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용진 의원과 관련해 하위 10%가 아닌 최상위권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지적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25일 본지 빅데이터 분석팀에 따르면 박 의원의 하위 10% 통보 뉴스 댓글에는 박 의원이 하위 10%가 아닌 최상위권이었음을 네티즌들이 지적하고 있다. 다만 박 의원을 내치려는 이유는 댓글 민심에 대해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한겨레가 지난 22일 보도한 에 붙은 네이버 아이디 secu****의 댓글은 다음과 같다."민
자유일보가 지난 19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총선의 키워드는 ‘민주당 공천 파동’이라고 선언한 직후부터 네이버 뉴스 포탈에서 ‘민주당 공천파동’이란 키워드가 들어간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자유일보는 19일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민주당 공천파동’이란 단어가 ‘선거 프레임’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본지 빅데이터 분석팀은 지난 1월28일부터 2월24일까지 4주 동안 네이버뉴스에서 검색어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검색된 739건의 뉴스를 전수 분석했다.(표 참조) 그런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박용진 의원이 ‘하위 10%’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국민 여론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도덕성 문제와 당 공천 시스템의 투명성 문제를 지적했다.본지 빅데이터팀이 25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박 의원의 공천 과정 ‘하위 10%’ 판정 관련한 8개 언론사 16개 기사의 8062개 댓글 중 박 의원의 이름이 들어간 댓글이 711개에 달했다. 또 이보다 더 많은 784개의 댓글이 "이죄명" "전과4범" 같은 단어로 이루어져, 박 의원에 대한 하위 판정을 이번 공천 과정 내내 논란이 된 ‘이재명 사당화’ 키워드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수도권 지역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지역은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이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19곳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승리자 명단에는 경선 시작 전부터 유력하게 거론된 충청북도 청주시상당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서울 동대문갑의 김영우 전 의원도 포함됐다.충북 청주시상당구에서는 정 부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충청의 맹주’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6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부의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경기 수원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통일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건 "북한 주민이 가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동경심을 차단 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25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북한이 최근 평화·통일과 관련한 상징물을 지우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특히 김 장관은 평양에 세워져 있던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이 철거된 것과 관련 "체제경쟁에서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김일성과 김정일 선대에 업적을 지운다는 것은 북한 내부의 이데올로기적 혼란과 공백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둘러싸고 여의도에선 "친명 위에 찐명이 있고, 찐명 위에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김용 씨 등 그 측근들의 변호사들이 있다"는 말이 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장동 변호사 공천은 변호사비 대납"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는데, 실제 논란의 변호사들 중에선 수임료가 거액에 달하는 전관 변호사들도 있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와 정진상-김용 씨 등이 실제로 변호사들에게 변호사비를 제대로 지불했는지 의문이란 지적이 나온다.먼저 이 대표의 성남FC·백현동·대북송금 변호인이자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사법
한국과 쿠바의 공식 수교 후 북한 매체에서 쿠바 소식이 보이지 않고 있다.‘형제국’으로 여겨온 쿠바가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과 손을 맞잡은 데 적잖이 충격을 받았을 북한이 쿠바와 거리를 두며 불만을 드러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쿠바가 등장한 것은 쿠바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 다음 날인 지난 15일이 마지막이다.노동신문은 당시 6면에 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비난했다는 소식을 다른 국제 뉴스들과 한데 묶여 짤막하게 보도한 이후 2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전북 군산 출신인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가 전향,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 왔다.마포을은 더불어민주당 3선의 정청래 최고위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 속에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가 논란 끝에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김 비대위원
4월 총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재명)의 공천 과정에서 ‘성 희롱’ 관련자는 불출마 선언을 한 반면, 국가반역적 발언으로 ‘국가 희롱’을 한 당사자는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는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23일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 목사)은 이와 관련해 는 제목의 대변인(구주와 변호사)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불당)의 막장 공천 블랙 코미디가 우스운 점들도 많지만, 조상호 변호사의 경선 진출 소식에는 솔직히 화가 난다”고 일갈했다. 당은 이날 논평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공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면 확대해 최대치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오전 8시 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우선 "모든 공공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요건 완화 조치를 두고 "김대중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조치 이후 20년만의 가장 큰 변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윤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전날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윤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원칙은 지방이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그린벨트 해제요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