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가전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 19%, GE 18%, 월풀 15% 순이었다. 수량 기준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19%로 1위였다. GE 17%, LG전자 16%, 월풀 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어떤 브랜드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삼성전자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32%로 가장 높았다. LG전자는 29%, GE와 월풀은 각각 28%로 나타났다.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밝혔다.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수 있다. 오후 6시까지 1시간의 투표 시간이 남은 가운데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과 2.1%p 차이가 난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838만5천276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5시 기준
이달 초 우리 국민의 경제심리가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라 생활물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수출이 증가한 점이 경제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으로 반도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경제심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NSI)는 지난 8일 기준 115.6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21일의 115.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개발해 매주 화요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1.8%라고 밝혔다.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60%를 돌파했었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2
충주에는 동굴을 테마파크로 꾸민 활옥동굴이 있다. 일제시대 당시 활석을 캐던 곳이다. 지금은 테마파크로 꾸며 건강테라피와 카누 타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천문과학관과 별이 뜨는 캠핑장이 있어 이 봄 가족 여행지로 가볼 만하다.충주호 변에 있는 활옥동굴은 방송과 SNS에 ‘핫 플레이스’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활옥동굴은 1900년 발견되고 일제시대(1922년)에 개발을 시작한 국내 유일의 백옥·활석·백운석 광산이다. 조선 시대 충주에서 채굴한 활석이 왕실 약재로 사용됐다고 한다. 활석은 지금도 활용도가 높은데, 순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다.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625만9천770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거대 야당을 견제하고 정부·여당이 일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지지층의 결집과 무당층·부동층 표심 확보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판단하고 본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체 후보들에게 ‘마지막 비상 요청’ 메시지를 보내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후보자들께서 지역 조직력을 총
4·10 총선을 두고 세간에서는 "체제를 건 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다. 국민의힘 등은 ‘86 운동권 기득권 청산’을 외쳤다. 이 구호에 숨은 뜻은 문재인 정부 때 있었던 각종 법 개정을 이어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것과 문재인 정부가 박았던 ‘제도적 대못’을 뽑겠다는 것이다. 즉 다양한 법 개정이 목표다. 민주당 등 범야권이 승리했을 때와 국민의힘이 승리했을 때 다음과 같은 제도적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과반수 이상 의석 차지했을 때■ 국정원 대공수사권 복
“북한 주민들에 대한 북한 정권의 억압이 더욱 심해지고 인권 환경이 악화되는 환경에 처해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한 내외부에서의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북한 내부에서 독립적인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촉진해 주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한미 상호간의 이해‧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가 지난 9일 주최한 온라인 대담회에 연사로 참석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이른바 3대 악법인 반동사상배격법, 평양 문
자유통일당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와 후보들은 9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총선 피날레 유세를 진행했다. 정현미 후보는 "'일당백'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윤 대통령 탄핵 망동 주장과 대통령 '데드덕'이 목표라고 한 조국혁신당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천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461만155명이 참여, 1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11.4%)와 비교해 1%포인트 낮은 수치다.지역별로는 충남의 투표율이 11.9%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11.8%), 경북(11.6%), 강원·대전(1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타율을 끌어올렸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때렸다.세 경기 연속 무안타 후 세 경기 연속 안타에 이틀간 안타 4개를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5(47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워싱턴의 우완 투수 호안 아돈에게 3루수 땅볼(1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해결사인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4번째로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토트넘이 4-0으로 완승한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때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터뜨린 팀의 세 번째 골이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보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이 최신 칩을 공개하며 관련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던졌다.인텔은 9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최신 AI 칩 ‘가우디3’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개최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시제품을 선보인 지 4개월 만이다.이날 인텔은 가우디3가 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의 최신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
작가 : 차명진
문재인 정부 당시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식산업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공실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이자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내몰리고 있지만 낮은 가격에도 낙찰받으려는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지식산업센터는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말한다. 1980년대 대도시 내 소규모 작업장 및 무등록 공장의 집단화를 위해 도입됐다가 2000년대 들어 정보기술(IT) 등 첨단업종의 입주가 늘면서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지식산업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전 마지막 유세로 ‘한강 벨트’를 비롯한 격전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유세 현장마다에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시민이 고통받을까 봐 눈물이 난다"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9일 오신환(광진을)·김병민(광진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찾은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들어가기 전 눈물을 흘렸다"며 "하지만 그건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자기를 살려달란 구질구질한 눈물이다"고 꼬집었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범야권이 200석을 얻으면 대한민국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고 경고하며 ‘야권 독재’를 막고 정부와 여당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촉구했다.인 위원장은 9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가 혼란스러워지지 않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를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건 문재인 정권이 일을 못했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권 때 사람들이 이제 와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려 한다. 이는 헌법과 민주주의에 도전하고 파괴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