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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를 앞세워 ‘대장동 사건 몸통 바꾸기’ 음모를 기획,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던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함께 조작 보도에 나섰던 JTBC와 MBC 등 메이저 언론은 물론이고, 당시 문재인 진영의 검찰도 조작 보도를 방치 조장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희대의 ‘대장동 몸통 바꾸기’ 대선 공작 게이트에 문재인 검찰도 조력한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2021년 9월 15일 이뤄진 김만배의 허위 인터뷰가 대선을 사흘 앞둔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를
사설
자유일보
2023.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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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 대한 사법처리가 본궤도에 오르게 될까.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이 8일 "부산저축은행 비리 은폐 사건의 주범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지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 문제가 시국 현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부산저축은행은 2조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분식회계를 저지른, 금융기관이라기보다 금융 사기를 목적으로 설계한 범죄조직에 가깝다. 120여 개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4조5000억 원이 넘는 대출을 해줬고, 임원들의 친인척을 바지사장으로 앉혀 고액의 월급을 지급했다. 기업 이름과
사설
자유일보
2023.09.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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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의 군사 관련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6일 전술핵잠수함을 공개한 데 이어 9일 심야 열병식을 열었다. 10∼14일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는 보보도 계속 나오고 있다. 북·러 회담은 과거 김일성 시절부터 군사 외교가 핵심이다. 북·러간 군사 외교의 폭은 넓은 편이다. 이번 김정은의 행보도 군사 관련 광폭(廣幅)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방북했을 때부터 북·러간 폭넓은 군사 외교가 짐작됐었다.푸틴·김정은 회담은 세계가 주목한다. 우크라이나
사설
자유일보
2023.09.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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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전술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의 하나가 ‘출구’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속담으로 치자면 ‘누울 자리를 봐가면서 발을 뻗으라’는 얘기다. 당장 눈앞의 상황에 매몰되어 폭주하다 보면 나중에 처신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건 평범한 장삼이사를 포함해 국가의 경영을 담당한 정당도 유념해야 할 교훈이다. 이 교훈을 소홀히 하면 몰락의 단초가 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기선동 전문가 김어준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이건
사설
자유일보
2023.09.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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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아니었다. 과거에도 국회가 욕을 얻어먹었지만 이 정도 저질은 아니었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국민 평균 수준보다 국회의원들 수준이 조금은 나았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민주당 의원들 수준이 국민 평균보다 확실히 낮다. 오죽하면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의에서 국무총리가 야당 의원들에게 "제발 공부 좀 하라"고 했겠나.결국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대정부 질의 때 민주당 의원들이 ‘개판’을 벌였다. 6일 오후 태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정치적 호재로 활용하는 정치 세력은 세계에서 북한 노동당, 중국 공산당 그리
사설
자유일보
2023.09.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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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실수가 아니다. 철저히 준비된 사전 각본에 따라 진행된 정권 탈취 음모이고 내란과 외환에 준하는 국사범이라고 봐야 한다. 이 나라의 메이저 언론들이 일제히 손발을 맞춰 진행한 정치 공작이며, 수혜자는 원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당시의 집권 여당이었다.대장동 사건의 ‘몸통’인 김만배가 지난 대선을 사흘 앞두고 전 언론노조 위원장 신학림을 사주해 터뜨린 ‘윤석열 커피’ 가짜뉴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가 하지도 않은 말 즉 ‘윤석열 당시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다’는
사설
자유일보
2023.09.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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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이르면 9월 10일∼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푸틴을 만나 무기거래와 군사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월말 김정은 경호인력 등 북한대표단 20여 명이 사전 점검차 평양에서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이를 감안할 때 머지않은 시점에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개최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김정은은 이미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방북 시 언약한 우크라이나전쟁용 탄약과 포탄 등 재래식 무기 제공을 확약할 것
사설
자유일보
2023.09.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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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국민이 미심쩍어 하는 게 몇 가지 있다. 첫 번째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대선 공약인 여가부를 왜 아직 폐지하지 않고 있느냐는 것. 두 번째는 한덕수 부총리를 왜 갈아치우지 않느냐. 세 번째 이주호 교육부총리, 네 번째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의 발탁이다. 대통령실·내각이 다 그렇다. 왜 자꾸만 MB(이명박) 때 사람들을 끌어다 쓰느냐? 윤 정부 인재 풀(pool)이 이렇게도 허약하냐? 이것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부디 성공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의 들리지 않는 항변이다. 이런 항
사설
자유일보
2023.09.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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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49재를 고집한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강행하는 가운데, 교육부와 법무부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교권 보호를 위한 T/F 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도 함께 한다.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자유롭게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하려면, 법 제정에 있어 반드시 요구되는 사항이 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서는, 법규가 모호하거나 포괄적이어선 안 된다. 포괄적 내용은 오히려 법의 남용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누구나 해석이 일치하도록 명확하고, 아동학대를 구
사설
자유일보
2023.09.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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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끼리 모여 사는 세상에는 상도(常道)가 있을 뿐이다. 왕도(王道)는 없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묘수를 찾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지금 우리 국민연금 개혁이 딱 그렇다. 정직하고 계산이 정확한 해결책을 찾아 국민 동의를 받은 뒤 초지일관(初志一貫) 밀고 나가는 것이다.국민연금 문제는 사실 복잡한 대수(代數)가 아니라 정직한 산수(算數) 문제다. 다만 연기금 투자 운용에 약간의 스킬(skill)이 필요할 뿐 큰길을 돌아서 갈 순 없다. 지금의 국민연금을 그대로 두면 2055년 고갈된다. 틀림없는 산수다. 그때부터 연금 수령을 하
사설
자유일보
2023.09.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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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언론이 아니라 사기꾼 범죄 집단 아닌가. 차이가 있다면 평범한 사기꾼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죄 행각을 벌이는 반면, 이 자들은 대한민국의 통치 권력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피해 규모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대장동 사건의 책임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돌리려고 몇몇 언론 관계자가 실행한 음모가 그것이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는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돌리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거액을 받고 동원됐
사설
자유일보
2023.09.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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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단식에 들어갔다. "이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주장이고 문재인까지 성원을 보냈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명분 없고, 뜬금 없고, 원칙 없는 3무(三無) 단식’이라는 비아냥, 출퇴근 단식이라는 조롱이 나온다. 야당 대표의 단식을 내건 대중집회 치고는 참가자 규모도 초라하다.우선 단식의 명분부터가 애매하다. 굳이 명분을 찾자면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한 항의 차원일 텐데, 이건 일본의 주권 문제다.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처리수의 방사능이 기준을 넘지 않는지, 방류
사설
자유일보
2023.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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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회의원 임기도 끝물이라는 걸 알아차렸나. 윤미향 의원(무소속)이 종북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윤 의원은 1일 일본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 주최한 관동 대지진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같은 날 한국 정부와 한국계 재일동포 단체인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주최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 행사’에는 불참했다. 대한민국을 향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쑥 내밀며 ‘엿 먹어라!’는 모습이다.더욱 가관은 윤 의원이 일본 입국 과정에서 외교부와 주일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입국 수속과 차량 지원을 받은 것이다. 보도에 따
사설
자유일보
2023.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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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 의혹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김남국(무소속) 의원 제명안이 부결됐다. 윤리소위 무기명 표결에서 찬반이 각각 3표씩 나와 통과에 필요한 과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윤리소위(6명)는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데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전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남국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당초 민주당은 제명안을 가결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김남국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 특성상 제명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사설
자유일보
2023.08.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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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되면서 공식적으로 제6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아직 국회 추천 3인의 방송통신위원이 임명되기 전이어서 엄밀히 말하면 반쪽짜리 출범인 셈이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정치적 갈등에 포획된 방송통신위원회의 현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2009년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지금까지 여야 정쟁의 장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 방송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으로 정책적 합리성은 실종되고, ‘방송통제위원회’라는 소리까지 들어온 것이 사실이다.지난 정권에서는 방송뿐 아니라 모든 매체를 직·간접적으로 철저하게
사설
자유일보
2023.08.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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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657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18조 원(2.8%) 늘어난 규모로 문재인 정부 5년 평균치 8.7%보다 증가폭이 훨씬 낮다. 집권여당 입장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목에서 손이 나올 정도로 간절했을 예산 증액의 유혹을 뿌리쳤다는 점에서, 이 정부의 건전 재정 의지를 읽을 수 있다.문재인은 집권 기간 동안 10번의 추경을 포함, 정부 지출을 연평균 10.8%씩 늘렸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2.3%에 불과했다. 그 결과 한 해 예산이 임기 초 400조에서 600조 원대로 50% 이상 불어났고
사설
자유일보
2023.08.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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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들어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한다. 28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라고 했다.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골프로 치면 300m 장타를 칠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 방향이 잘못되면 결국 OB(아웃오브바운즈)밖에 더 나겠나?"라며 "국정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29일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자유 통일의 개척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사설
자유일보
2023.08.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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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체제 내내 가공할 위력을 발휘했던 좌파의 선동 정치가 종말에 가까워지고 있다. 우선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노렸던 후쿠시마 처리수 괴담이 생각보다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기념 공원 조성 사업은 5·18 공법단체까지 가세한 광범위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제2의 세월호 사태를 노린 이태원 참사 이슈는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다.광주광역시에서는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을 반대하며 5·18 공법단체들과 시민단체·학생단체·보훈 단체 등이 손을 잡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좌파에 우호적이었던
사설
자유일보
2023.08.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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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흉상 이전을 둘러싸고 ‘무식 논쟁’이 붙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흉상 이전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장관에게 "귀하(이 장관)의 무지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자세히 설명하겠다"면서 "홍 장군은 왜군과 37회나 전투를 벌이면서 공적을 세웠고, 연해주에서 무장투쟁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편의상 소련 공산당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이종찬 회장이 "무지하다"고 공격하자,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대신 포문을 열었다. 신 의원은 "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을 했지만 ‘자유시 참변’ 같은 과오도 저질렀다"며 "공산주의
사설
자유일보
2023.08.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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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외 52개 북한인권 NGO들이 함께 모여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북인협)를 창립했다. 북인협은 최초로 ‘북한인권단체들의 플랫폼’을 표방한 협의체다. 이 플랫폼 협의체는 참여 회원이 개인이 아니라 각 단체들이 회원이다. 이 협의체가 앞으로 할 일은 3가지 정도로 예상된다.첫째, 개별 북한인권단체들의 북한인권개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개별 단체들끼리 모여 정보 공유를 하고 네트워킹 하면서 혼자 힘으로는 하기 어려운 일을 연대 활동으로 풀어간다는 것이다. 북한인권 NGO들은 대부분 인력, 재정 상태가 안 좋은 편이다. 이 때문
사설
자유일보
2023.08.2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