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이는 직전 조사(2월 5일∼8일)보다 오차범위 내인 0.3%p포인트(p) 오른 수치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36.2%→37.3%→39.2%→39.5%) 오름세를 보였다.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5%p
본지가 단독 보도한 네이버 주요기사 댓글내용 조사 결과가, 일 주일 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사이 정당 지지율 격차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본지는 지난 13일 기사에서,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20개 언론사 기사에 달린 주요 댓글 8만4119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의 ‘연탄 봉사’ 관련 내용이 ‘김건희 백’을 압도하고, 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합당에 관한 내용이 민주당 관련 댓글보다 앞서는 등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큰
역대 총선들마다 7주전 여론동향이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만큼 여론동향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에도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18일 본보 빅데이터팀이 한국갤럽의 정당지지도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 둘째 주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 부문에서 1~2% 차이로 초접전을 보였다. 그런데 2월 셋째 주 여론조사(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결과, 국민의힘이 37%, 민주당 31%로 6%의 격차가 발생했다.이번 조
국민의힘이 이번 4·10 총선 5차 단수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자는 윤재옥 의원·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 총 12명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날 면접을 통해 결정한 대구·부산·울산·강원·서울 지역 단수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대구 2명, 부산 5명, 울산 1명, 강원 3명, 서울 1명이 대상자에 올랐다.대구에서는 △윤재옥(달서을) 원내대표 △추경호(달성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수공천 됐다.부산에서는 △주 전 비서관 △김도읍(북·강서을) 의원 △김미애(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와 최근 수교를 맺은 쿠바에 대해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의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18일 ‘한-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 부상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쿠바는 만성적 전력 위기 타개를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발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풍전야의 분위기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노웅래 의원 등의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계속 미뤄지고 있는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이 이번 주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대폭 물갈이를 예고했지만 이미 당의 공천기준이 신뢰를 잃어 컷오프 당사자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하다는 게 여권의 시각이다.지난 15일 3차 심사 결과 발표 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
국민의힘의 ‘시스템공천’과 더불어민주당의 친명 비명 갈등으로 말미암은 ‘공천 파동’. 양반되는 두 당의 공천양상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면서 ‘국힘 상승’, ‘민주 하락’ 양상으로 양당 지지율이 벌어지고 있다.자유일보 빅데이터팀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8일 새벽 2시까지 포탈 네이버 뉴스란에 민주당의 공천 잡음 관련 기사는 199건이 검색됐다. 본지 빅데이터팀이 입력한 키워드는 ‘더불어민주당 친명 비명 공천 잡음’이었다. 검색된 뉴스 제목으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경제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18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용산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를 주제로 북한 이탈주민들의 눈으로 본 북한의 민생 현실을 소개했다.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생산된 농산물의 70% 이상이 당과 군에 귀속 되고 있으며,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과다지출로 민생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3대 세습에
여당이 4·10 총선에 출전시킬 단수공천자를 잇따라 발표하며 대진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언한 ‘시스템 공천’이 비교적 무난히 진행돼 이른바 ‘윤심(尹心)을 반영한 낙하산 공천 논란은 일단 차단했다는 평가다. 공관위는 단수추천 발표 과정에서 매일 ’윤심과 거리가 먼‘ 공천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갔다. 지난 14일 발표 첫날부터 대통령실 출신은 한 명도 단수공천자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라는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과학기술계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지원을 본격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1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우리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북한은 미국의 주요 제재 다수가 인권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이 인권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지 않는 이상은 제재 완화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유념한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모든 포럼에서 무기와 인권 두 가지 문제 모두에 대해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 14일 조태열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이 서한을 보내며 북한인권 문제 해결에 위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서 작성을 요구하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이번 총선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며 4·10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부산 중구·영도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 행보를 이어왔다.먼저 그는 지난 한 달 간의 출마 행보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이 계파 공천, 전략 공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란 여론에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봤다. 이에 상향식 공천을 계속 주장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함을
권노갑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원로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의 ‘비선 공천’ 의혹을 본격 제기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당초 이 대표로부터 불출마 권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문학진 전 의원이 비선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당 원로들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를 재차 거론한 것이다. 정치권 안팎에선 컷오프 명단에 올라야 할 이 대표가 당 대표직을 맡으면서 민주당이 투명하고 일관된 공천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비선 공천 같은 논란이 선거 내내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권노갑 고문과 정대철 회장, 이강철 전 노무현
4·10 총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공천 진행 양상이 정반대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언했던 "보수당 최초의 시스템 공천"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민주당은 찐명 공천에 ‘비선 공천’ 논란까지 제기된 데 이어 ‘정진상 옥중 공천’ ‘대장동식 공천‘이란 비아냥을 받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는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꽂
국민의힘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2차 단수공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권역별 면접을 거쳐 결정한 25명 후보자들을 발표했다.경기 지역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장영하(성남수정) 변호사,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 △윤용근(성남중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교통자문위원,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 △전희경(의정부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최돈익(안양만안) 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한 가운데, 조만간 호남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내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을 챙기고 나아가 호남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으나 빠른 시일 내에 호남에서 민생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다음주 독일과 스웨덴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순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정은 국내 민생 안정을 더 우선시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집권 3년 차를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원내 3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조 전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전 장관은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해 정체성이 불분명한 당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느정당이 원내 3당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나"라고 꼬집었다.그는 "원내 3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원내 3당이 되어서 제대로 캐스팅보드 역할을 수 있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3당이 되
정부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해 파업에 나설 경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파업 상황 시 비상진료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박 차관은 "만약 전공의 등이 파업해서 병원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기존 인력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PA 지원인력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비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이 오는 4·10 총선에서 2~3석 내외의 의석 수를 확보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제3지대 정당들이 총선에서 확보할 의석 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24%가 ‘2~3석 내외’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5석 내외’가 23%로 뒤를 이었고, ‘10석 내외’와 ‘15석 이상’는 각각 22%, 16%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16%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별로 보면 국민의힘
“북한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인권 유린으로는 식량권 침해와 해외 노동자의 강제 노동 등이 있다. 이중 식량권 침해는 대량 학살의 한 형태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는 북한의 심각한 기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개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해외 북한 노동자 문제도 ‘반인도 범죄’로 규정해야 한다.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 정권과 관련 가해자들을 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해야 한다.”탈북민 출신으로 현재 영국에서 북한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북한인권단체 ‘징검다리’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