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이 이 대표의 연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개딸 지지단체인 ‘잼잼기사단’과 ‘잼잼자원봉사단’은 최근 온라인에서 이 대표의 연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어갈 대권주자"며 "‘채 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각종 특검과 주요 입법 과제 추진은 이 대표의 연임으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대표 연임은 이재명을 위함이 아닌 모두를 위함"이라고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박영선, 양정철, 장제원, 김한길, 유승민, 김종인 등 여러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렸지만 여론의 반대와 본인들의 고사로 인선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다. 일각에선 비서실장을 먼저 뽑고, 총리는 향후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서도 통합형 인사를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수의 비서실장 후보를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혀졌다. 전날 박영선·양정철 인선이 일부 언론들에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험지’에 출마했던 3040세대들이 모임을 만들었다.인천 서구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상수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표 결과가 나온 후 페이스북에 ‘선거를 마치며’라는 글을 쓴 뒤 서울 성북을에서 출마한 이상규 후보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강북갑 전상범 후보, 중랑을 이승환 후보가 모였고 이후 다른 후보들도 초대하면서 첫 모임에 9명이 참석했다"고 모임 결성 계기를 밝혔다.그는 "간단히 서로의 안부를 묻고 총선 소회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보수가 나아갈 방향과 현안에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했다.국민의힘은 18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흡수 합당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가결시켰다. 전날 당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전국위 소집에 앞서 상임전국위를 소집한다는 공고를 냈다.상임전국위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전국위 소집안을 의결했다. 이날 상임전국위원 61명 중 43명(투표율 70.5%)이 참여해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다.이로써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합당 여부를 최종적으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인권센터는 절망과 고통 속에 사는 북한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원회 1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인사말에서 김 장관은 "북한인권센터는 북한 당국에는 민생 개선에 대한 압박이며 절망과 고통 속에 사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빛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바르게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북한을 바로 알아야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이르면 다음 주 출범될 전망이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특위는 환자단체·시민단체·보건복지부 등 정부 인사·의사·간호사 등 의료인 20여 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특위는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한다. 특위에서는 전공의 집단 이탈과 의료공백으로 이어진 의대증원·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들이 논의될 예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등에 대한 한·미·일 공조 발전을 논의했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에서 7시15분까지 15분간 기시다 총리와 통화를 했으며 통화는 기시다 총리 제안으로 이뤄졌다.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 관계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한
역사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넘어서면 한국 경제에 위기가 찾아왔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 원·달러 환율은 모두 1400원을 돌파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16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400.0원까지 오르며 2022년 11월 7일의 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를 기록하자 외환당국의 긴장과 함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
4·10 총선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체되면서 국민의힘은 조기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다만 전당대회 방식을 두고 여러 의견들이 나오면서 내부 신경전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당내에서는 ‘당원투표 100%’로 규정된 경선 방식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해 ‘민심’ 반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붙고 있다.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대룰을 두고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이들 사이에서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표는 당심으로 뽑는 게 맞다"며 현행 ‘당원투표 100%’ 유지에 힘을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할 수 있는 파티 형식의 재밌는 여름성경학교가 준비된다.히즈쇼(His Show)는 2024년 여름성경학교 주제를 ‘바이블 파티 -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들’로 정하고 화려한 공간과 다이나믹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바이블 파티’ 컨셉에 맞게 교회를 화려한 페르시아 왕궁 파티장으로 꾸며 아이들이 파티의 왕자님과 공주님이 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히즈쇼에서 구매할 수 있는 현수막뿐만 아니라 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파티 용품 구매처까지 소개해주고 있다.‘바이블 파티’에는 친구초청 프로그램 ‘바이블 파티에
"앞에서 삼각파도가 밀려올 때, 파도를 피하려고 방향을 틀면 배가 전복된다."1993년 10월 10일 부안 앞바다에서 292명의 사망사고를 낸 ‘서해 페리호’ 침몰 사건 때, 김영삼 대통령이 한 말이다. 거제도, 섬 출신인 김영삼 대통령이 특유의 경험을 담아 서해 페리호 선장의 미숙함이 사고를 불렀다는 것을 지적한 말이다.그렇다. 사람은 위기가 닥치면 일단 숨으려 한다. 이번 국민의힘 총선 참패의 근본 원인도 알고 보면 ‘정권심판론’을 회피하려다가 된서리를 맞은 것이다. 정권 2년 차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은 피하거나, 도망갈 수 있는
성범죄와 욕설 등의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의 유명 유튜버가 국내에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을 밝히며 후원을 요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사원 건립을 위해 계약했다는 부지의 건폐율과 주장하는 건물 면적이 맞지 않다는 의혹 등도 일며 전 세계적인 사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8일 국내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55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유튜버 ‘다우드킴’은 최근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을 밝히며 개인 계좌로 후원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 사원 부지 계약을
네이버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 재개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카카오도 조만간 다음 뉴스제평위 대안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 뉴스 제평위의 대안이 마련되면 장기간 중단된 뉴스 입점 매체 심사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전날 회의를 열고 1년 만에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회의에서는 준비 위원회 발족 등 여러 의견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네이버는 올해 초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 조직은 포털 뉴스 서비
지난 3월 국내에 신규 등록된 중국산 전기 화물차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이 효과를 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 화물차 등록 대수는 4147대다. 이 가운데 국산과 수입산은 각각 4014대, 133대로 집계됐다.수입 전기 화물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의 395대보다 66.3% 쪼그라들었다. 특히 중국산 전기 화물차 등록 대수는 80대를 기록하며 60.6% 감소했다.
밥반찬으로 즐겨 찾는 김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최근 김의 원재료인 원초 가격이 상승했다는 이유로 국내 조미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 세 곳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제조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김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이들 업체는 국내 조미김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2·3·5위를 달리고 있다.광천김은 지난달 일부 품목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이달 1일 대부분 품목 가격을 15~20% 상향 조정했다. ‘지도표 성경김’으로 잘 알려진 성경식품도 이달 초 슈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목전에 두면서 제품 가격 인상 카드를 두고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환율로 설탕, 밀가루 등의 원재료 수입 가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의 향방이 더욱 미궁에 빠지면서 국제 유가와 식품 원료가격마저 꿈틀대고 있다. 통상 식품기업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원재료 재고 1∼4개월 치를 비축해 둔다. 하지만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식품기업의 재고 비축분은 바닥을 드러내고 재룟값 부담은 늘어나 제품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수밖에 없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17일(현지시간) 중국 철강 제품 등에 대한 대폭의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중국 때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섰다.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소재한 디트로이트市가 있는 미시간洲와 주요 철강회사들이 즐비한 피츠버그市가 위치한 펜실베이니아州 등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공업지대)에 있는 이른바 ‘스윙스테이트’ (주요 경합주)에서 노동자의 표심이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공화 양당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적인 조치 발표
원화의 실질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5번째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 자리에서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가 우려된다는 인식이 공유됐다.1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갖췄는지 나타내는 환율이다.이는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 간의 상대적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애국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제21부가 이희범 한국NGO연합 대표에 대해 징역 6개월 형으로 법정 구속한 것에 대해 “‘우익진영 죽이기’이며 ‘표적 판결’”이라고 비판했다.연합회는 이날 관련 성명을 내고 “우리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이 판결을 전면 부인하며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이는 명백한 ‘표적 판결’이며 나아가 ‘우익진영 죽이기’의 다분히 의도적인 다른 음모가 있는 기획 판결이다. 얼토당토않은 주먹구구식 판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연합회는 “2019년 7월 26일 공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D2)이 2021년에 이미 50%를 처음 넘었고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등을 자체 추정해 내놨다. IMF는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55.2%로 집계했다. 1년 전보다는 1.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