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의 남북 분도를 두고 "경기북도로 나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강원 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춘천시민자유연합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민을 우롱한 민주당은 석고대죄 하라!"는 성명을 냈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특별자치도로 지정됐다.연합 측은 "지난해 6월 도민의 오랜 바람 속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해 위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경기분도 이야기를 하면서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했다. 이 무슨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에 ‘셰셰(고맙습니다)’한다" 발언에 강력 반발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연일 친중·종북 성향을 드러낸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본지 빅데이터팀은 24일 이 대표의 ‘셰셰’ 발언을 다룬 이날 조선일보 기사 댓글 4715개를 전수조사해 공감 댓글과 비공감 댓글로 나눴다. 그 결과 네티즌들의 95.9%가 이 대표를 비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이 대표 발언에 공감한 사람은 네티즌들의 4.1%에 불과했다.그 중 이 대표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이종섭 주 호주대사에 대해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고 마치 사법 처리가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낸 것은 정치질에 가까운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송영길 전 대표에는 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 하고 이종섭에 대해선 빨리 수사해야 한다는, 다른 입장’이라는 취지의 지적에 대해선 "송영길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같은 고위공직자수사에서 송 전 대표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다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 선거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는 친중 발언을 쏟아냈다.이재명 대표의 친중 발언들이 나오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본지는 지난 2년간 국내에서 민주당 등 야권 집회에서 반정부 투쟁을 벌이는 중국인과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나 친중 활동을 여전히 벌이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추적·취재하고 있다.이들 중에는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로부터 ‘국민안전지킴
사랑제일교회(원로 전광훈 목사)는 “최근 YTN이 ‘공천헌금’과 관련해 일부 내용만 악의적으로 편집·보도하는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전체 맥락과 다른 보도로 인해 책임질 수 없는 선거 개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교회 측은 24일, YTN이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당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전 목사 측에 억대 금액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했다.교회 측은 “자유통일당은 시·도당을 통해 당사자를 추천받고, 당에
사랑제일교회(원로 전광훈 목사)는 지난 22일 YTN이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당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전 목사 측에 억대 금액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공천 거래 의혹 제기 당사자의 헌금기록 자체가 없다”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23일 밝혔다.YTN은 22일 이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달 26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고, 다음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 대표고문 전광훈)이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1번에 현역 황보승희 의원을, 2‧3번으로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와 정현미 이화여대 교수를 배치하며 총 20명을 선정했다. 보수 진영에서 ‘지국비자’(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전략을 펼치며 이번 총선에서 얼마 만큼의 선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자유통일당은 2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현행법상 여성에게 할당되는 비례 1번에는 현역 국회
자유통일당은 지난 21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남성 비례 1번(전체 2번)으로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이름을 올렸다. 석동현 전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우파 정당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시급하다”며 “자유통일당이 악성 좌파 정당에 맞설 진성 우파 정당으로 적합하다”고 입당·출마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민주당이 고발한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직권남용죄’는 애초부터 법률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정치공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사법원법 시행령(2022년 7월 시행)에 따르면 애초부터 해병대 조사단은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권이 없고 민간 경찰이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수사권이라는 권한이 없었던 국방부장관에게 직권남용죄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MBC노조는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권은 처음부터 해병대 조사단에 없었다. 경찰이 수사를 해야 할 사건이었다. 해병대조사단이 기초 사실관계만 파악해 경찰에 자료를 넘기면 되는 일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민주당과 접전을 벌이면서 우파층 결집에 나서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은 21일 “한 위원장이 다음 주 박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우파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 현장을 방문했다.이 때문에 한 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하는 동안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총선 후보등록기간이 마무리 된 뒤인
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후 이에 반발하는 내부 목소리가 나왔다.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최고위 전원 동의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니 보도에 참고해주시라"고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도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된 후 페이스북에 별다른 설명 없이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제기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20일 전격 수용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도 며칠 내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황상무·이종섭 거취 문제를 두고 용산을 압박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 다만 총선 국면에서 한 위원장이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 좌파 세력의 눈치를 봤다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제 한 위원장에게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초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과 관련한 당정 대립을 두고 여권과 지지층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표면으로 드러난 황상무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부임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황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이 전 장관도 총선 전 조기 귀국 뜻을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총선 패배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우파 진영에서는 이를 두고 "당장 지지층을 결집하고 좌파 진영에 대한 치명적 타격을 가해야만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내 갈등·
송파갑, 서초을, 비례대표 12번 등 양지중의 양지, 비례대표 당선권까지 꿰찬 조선일보가 배려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한동훈의 대통령실 공격에 첨병으로 등장했다. 19일 아침 조선일보는 3면 톱으로 "수도권 친윤까지 한동훈과 한목소리.. 이번엔 ‘黨 대 尹’의 양상"이라는 제목 기사를 쏟아냈다.이는 조선일보가 대통령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면을 돌파하려는 한동훈 위원장의 계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으로 포장하던 ‘국민의힘’ 공천 실패와 특혜공천, 공천취소로 지지층이 대거 이탈하면서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대통령실 설명에도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 선거 앞두고 민심에 더 민감해야 한다"며 ‘이 대사 즉각 귀국, 황 수석 거취 결정’ 입장을 재확인했다.전날 대통령실이 이 대사와 황 수석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으나 한 위원장은 두 사람의 결단을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
“광화문에 왜 우리가 태극기를 들고나가야 되는가에 대한 것이요? 그건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후대들에게 자유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지난 18일 자유통일당 입당을 선언한 ‘60년 연기 인생의 연예계 대부’ 임동진 목사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 후 전광훈 대표고문, 장경동 당 대표와 함께 가진 좌담회에서 광화문 애국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임 목사는 이날 전 목사의 “광화문 운동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나오시게 되셨냐”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이 ‘한동훈 비례 독식’으로 마감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한동훈의 반란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을 두고 "누군가 사심으로 비례대표를 밀고 들어온다면, 내가 나서서라도 막겠다"라고 발언하며 ‘계파정치’를 경계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비례 공천 발표에서 한동훈 영입인재 6명과 비대위원 2명, 조선일보 1명, 지원서도 내지 않은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위상 의장, 부적절한 처신으로 강등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19일
자유통일당은 4·10 총선을 위해 보수우파의 총 결집을 촉구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보수분열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19일 오후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의원과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성명에서 "애국 보수 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을 종식 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해 풍찬노숙하며 광화문을 지켰던 저희들은 오늘 보수우파 세력의 4월 총선 총결집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153석 의석수 전망을 내놓으며 정권 심판론에 불을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야당에서 여당으로 간판을 바꾸는 이른바 ‘귀순용사’들이 선거 초반부터 지역구에서 열약한 지지율을 보이는 등 고전을 치르고 있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열세 지역구 등에 민주당 탈당 인사를 적극 영입했다. 누구보다 적을 잘 아는 자가 총선의 판도를 잡는 ‘게임 체인저’로서 활약시키겠다는 전략이었다. 탈민주당·탈운동권·반이재명의 기치로 모인 후보들의 ‘체인저 벨트’가 결성된 셈이다.귀순용사들은 서울에서 △김영주(영등포갑)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유종필(관악갑)
17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지지율 추락 책임을 용산에 돌리고 있는 것이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즉, 민주당 출신 김영주을 영입하고 도태우 등 우파 인사 낙천과 공천취소로 지지층 뿔나게 해놓고, 지지율이 추락하자 용산 대통령실 탓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한동훈 위원장의 언행이 ‘좌파 시민단체 출신의 측근과 조선일보의 주문’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지난 14일 ‘주간조선’에서는 커버스토리에서 "위기의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