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가로 다른 연예인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다만 A씨의 사례는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이씨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씨 사건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우선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이승만의 통찰력이 결국 자유 대한민국을 낳았습니다. 이승만은 공산주의가 국가를 지탱할 체제로서 부적절함을 미리 간파했어요. 지금 세대에는 사회를 근시안적 시각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처럼 원대한 꿈과 통찰력으로 조국의 미래를 논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지난 21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역사정신바로세움포럼‧도서출판꼬레아우라 공동 주관으로 부산 진구 바른청년연합센터에서 열린 ‘제2차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에서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은 ‘월간 독립정신’ 창간을
“지난 8월 27일 직전까지 중국 변방대 구류장‧교도소에 갇혀 있던 탈북민은 총 2000여 명에 이었다고 해요. 이중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 전후로 지난 8월 29일, 9월 18일, 10월 9일 3차례에 걸쳐 강제북송한 탈북민은 총 620여 명이라고 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여성이라고 해요. 나머지 1000여 명은 중국 교도소에 남아있고, 400여 명은 행방불명 됐다고 합니다.”지난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주최로 ‘재중 탈북민 강제북송! 정부와 국제사회,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세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인물들 가운데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24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내사하고 있다.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 이씨뿐만 아니라 A씨와 관련한 단서도 확보했다.다만 A씨는 첩보 내용 중에 이름만 언급됐을 뿐 아직 마약 투약 혐의가
소방공무원 10명 중 7명은 건강 이상으로 관찰이 필요하거나 질병 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공무원 건강 진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특수)건강진단을 한 소방공무원 6만2453명 중 4만5453명(72.8%)이 이 같은 진단 결과를 받았다.소방공무원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에 따라 매년 정기진단을 받는다. 전체 소방공무원 중 정기진단 후 건강이상자로 확인된 소방공무원의 비중은 2018년 67.4%에서 2022년 72.8%로 증가세다.건강이상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중국산 먹거리를 수입할 때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서 교수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의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고, 이 영상은 (중국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고 하는 등 조작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고
송영길(60)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이사장을 소환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윤식(76) 먹사연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2017년부터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사연 이사장을 맡아왔다.면방직에 쓰이는 원면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지역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회사를 운영, 러시아·중앙
19일 ‘여순반란사건’ 75주기 추념식이 진행되면서 전라남도청에서 신청해서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묵념사이렌이 전남 전역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1분 동안 울려 퍼졌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 등에 울리는 사이렌이 반란사건에도 울리는 것은 의미가 희석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묵념을 함부로 해도 되나 싶다. 묵념이 희소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정말 필요할 때 해야 하는 것이 묵념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4·3사건이나 여순사건과 같이 여전히 논쟁이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
“오늘부터 우리는 제4차 NAP(초안)를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한다. 앞으로 1달 정도 이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정부에서 올해 안에 4차 NAP를 확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열심히 연말까지 NAP가 완전히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NAP 안에는 ‘성평등’이 많이 들어가 있다. 여성가족부에서도 여전히 사용하는 이 단어를 NAP에서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등 224개 시민단체들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과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 정부에게, 즉각·공개적으로, 탈북민들에 대한 강제북송 중단과, 그들이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라. 만일 중국 정부가 불응 시 대한민국 정부는 즉각 중국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인권이사국 자격 박탈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라.”중국 정부가 자국내 억류된 2600여 명의 탈북민 중 600여 명을 최근 강제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사단법인 물망초, 북한정의연대 등 28개 북한인권단체들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2600명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범국민연합)은 “우리 동족 탈북난민 600여 명을 강제북송시켜 사지로 몰아넣은 인권유린 국가 중국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긴 ‘탈북난민600명 강제북송시킨 중국정부 규탄성명서’를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등 9대 일간지에 전면광고로 냈다고 18일 밝혔다. 범국민연합은 이번 성명에서 ‘죽음의 문턱에 있는 내 딸 현미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북송 위기의 딸 현미를 위해 박선영 씨가 중국 정부에 보낸 편지(2023년 7월)도 소개했는데, 내용
여권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비롯한 필수의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의료계와 간담회 등 세부 정책 조율에 들어간 반면, 야권에서는 전남지역 의대신설 등을 외치며 삭발을 하는 등 막무가내식 떼쓰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온다.18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건너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김원이(목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전남권 지역 의대 유치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또 같은 날 소병철(순천) 민주당 의원
지난해 출생한 아이는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 유산의 경우 출생아수 대비 3명 중 1명 꼴로 집계됐다. 이에 임신부들이 출산 전까지 초음파검사 등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급여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4만9186명으로 집계됐다. 유산 건수는 8만9175건으로 그 비율이 3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은 임신부 산전 초음파 검사에 대해 특정 임신 주차에 따라 1~2회,
이태원 사고 1주기를 앞두고 좌파가 서울 곳곳에서 추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은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과 함께 인파 및 질서 통제 대책을 마련했다. 필요할 경우 군경까지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 용산구, ‘핼러윈 인파’ 대비 경찰·소방·군 합동 대책 회의서울 용산구는 지난 13일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최인수 서울교통공사 수송운영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기간 인파 대책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용산구청은 10월 27일~11월 1일 핼러윈 기간 동안
“하마스는 더 이상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집단이 될 수 없습니다. 하마스는 유대인에 대한 증오에 눈이 멀어 어린아이든 부녀든 노인이든 유대인 학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하마스의 사악하고 잔혹한 행위를 규탄하며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하마스의 만행을 함께 막아내야 합니다.”지난 17일 오전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KIFA)‧이스라엘포럼 주최로 서울 광화문빌딩 앞에서 열린 ‘이스라엘 연대집회’에서 개회사를 한 KIFA 회장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는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최근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를
지역별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방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상급종합병원 신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방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개원은 서울에서 하는 등 ‘의료쏠림’ 현상은 여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따라 지방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함께 나온다. 민주당에서 전남 의대 확충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각 지역별로 인구비례 원칙에 따라 증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별 의료인프라 구성을 위한다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 명분에 대해선 대체로 환영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 중심으로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의료 인프라가 전국 최악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오히려 광주전남 지역은 부산경남지역보다 인구대비 의대정원 비율은 높은 상태로 드러났다. 의대정원을 인구대비 지역별로 구분했을 때 실상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구가 2배 이상 많은 부산·울산·경남지역보다 광주 전남지역은 의료접근성이 좋았다. 인구대비 의대정원 비율을 살펴보면 인구 1000명당 △광주·전남은 7.7명 △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5명 법조인을 대법원장 후보로 추천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에 부담을 덜게 됐으리란 관측이 나온다.이른바 법조삼륜의 한 축인 변협이 추천한 인사를 후보자로 지명하면 야권도 이를 거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균용 후보자 낙마 이후 새 후보자 지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에겐 호재가 될 것이란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김영훈 대한변협 협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장 후보자 추천에 나설 뜻을 밝혔다. 당초 변협은 김명수 대법
최근 배달 중 숨진 쿠팡 택배기사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 전국민주노조총연맹(이하 민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이 유족에게 망신을 당했다. 쿠팡 측은 "계속 그러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지난 13일 새벽 4시 44분 경기 군포시에서 쿠팡 택배기사 A씨(60대)가 숨졌다. 진성준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과 민노총 택배노조는 이를 두고 A씨가 과로사로 숨졌다는 주장을 폈다. 민노총 택배노조는 지난 14일에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도 높은 노동이 축적되면서 과로사했다"며 쿠팡 측을 비난했다.하지만 확인 결과 A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긴 지 나흘만에 위증교사 혐의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겼다.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는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긴 지 나흘 만이다.앞서 이 대표는 변호사 시절인 2002년 백궁정자지구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을 캐는 과정에서 최철호 KBS PD와 공모해 검사를 사칭한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2018년 경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