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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남의 좌편향을 비판해오던 광주광역시 출신 청년 의사 박은식(39)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면 정율성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 동·남구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지역에 보수의 가치를 내걸고 도전한다는 의미여서, 이번 총선 국면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박 위원은 지난 대선 당시부터 다양한 사회 현안을 조명하는 발언을 해왔다. 특히 자신의 고향이자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갈등 요소인 호남 문제에 대해 보수우파의 관점에서 비판하는 의견으로 주목을 끌었다.
사설
자유일보
2024.0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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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4·10 총선 전 심각한 ‘안보 사건’이 한번은 터질 것 같다. 새해 들어 북한이 서해 NLL(북방한계선)에서 도발한 것은 일종의 ‘신호탄’으로 보인다. 본격 도발이 언제, 어떤 형태로 터질지 알 수 없다. 백령도·연평도 주변에서 점령 훈련을 시작할지, 휴전선 이남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날릴지 누구도 알 수 없다.지금 우리 사회 내부의 물밑 정치 상황도 유심히 봐야 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을 뒤에서 움직이는 조직은 이석기의 경기동부연합이다. 이석기는 이미 원내에 진출한 진보당(전주을 강성희 의원)과 민중당의 실질적
사설
자유일보
2024.0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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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된 대만 총통선거에서 ‘독립 성향’의 집권 민진당 후보인 라이칭더가 ‘친중 성향’의 야당 국민당 후보에게 40대33, 7%p 차이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대만 정권은 현재의 친미·독립 노선을 유지하게 됐다. 대만은 현재 미·중 신냉전 한가운데 있으며, 이번 선거는 미·중 대리전 성격도 있었다. 중국은 대만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해양패권을 지키기 위해 대만을 중시하고 있다.이번 선거 결과는 대만 자체를 넘어 동아시아 정세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첫째, 중국이 ‘전쟁 또는 평화’를
사설
자유일보
2024.0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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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공천 심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제멋대로 잣대’ 논란에 휩싸였다. 검증을 1차 통과한 89명에 각종 범죄와 비리 혐의 등으로 질타를 받은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특히 이런 판정이 오직 친명이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갈리는 것으로 드러나,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私黨化) 논란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황운하·노웅래 등이 포함돼 있다. 황운하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고, 노웅래는 각종 뇌물 혐의로 재판 중이다. 노웅래 경우 검
사설
자유일보
2024.0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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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의 사법 농단이 도를 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강규태 부장판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장이다. 강 부장은 이 사건 재판을 16개월 동안 질질 끌다가 오는 2월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최근 들어 사표를 내버렸다. 선거법 위반 사건은 신속 재판 사안이다. 6개월 내 1심을 끝내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강 부장은 이미 10개월 동안 위법을 저지른 것이다.사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판사는 물론 법을 준수해야 하지만 그보다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을 지켜야 한다. 강 부장은 판사
사설
자유일보
2024.01.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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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은 저를 포함한 오랜 당원들에게 이미 낯선 집이 됐다"며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비판했다.과거에도 선거가 닥치면 거대 양당에서 공천을 보장받지 못한 정치인들이 제3지대를 찾는 일이 흔했다. 하지만 이번 신당을 둘러싼 정황은 이전과는 좀
사설
자유일보
2024.01.1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