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1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개발제한구역과 농지이용 규제 혁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우리나라 산업과 도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것에 대해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주 전공의 사직 등 집단 휴직이 예고되면서 수술이 축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에 대해 "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만약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와 최근 수교를 맺은 쿠바에 대해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의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18일 ‘한-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 부상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쿠바는 만성적 전력 위기 타개를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과학기술계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지원을 본격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1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우리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한 가운데, 조만간 호남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내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을 챙기고 나아가 호남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으나 빠른 시일 내에 호남에서 민생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다음주 독일과 스웨덴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순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정은 국내 민생 안정을 더 우선시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집권 3년 차를
정부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해 파업에 나설 경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파업 상황 시 비상진료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박 차관은 "만약 전공의 등이 파업해서 병원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기존 인력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PA 지원인력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비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준비 시 "정책 제공자 입장에서가 아닌 이를 체감하는 국민 입장에서 주제를 만들고 준비하라"고 대통령실 참모진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실은 14일 윤 대통령이 지난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수석급 참모들에게 ‘국민체감형 주제’로 선정할 것을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이 전반적으로 주제를 직접 국민들에게 와닿는 것으로 바꿔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제도를 만들어준다는 접근 방식이 아니라 국민이 어떻게하면 체감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故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건국 과정과 그 중심에 있었던 이 전 대통령에 관한 진실을 담아낸 작품이라며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건국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각자가 방향을 잡았고, 6·25 전쟁 이후 나라가 망할 뻔한 것을 각고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런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열한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민생토론회가 수도권 밖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이다"고 밝혔다.여전히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서울이 95
대통령실은 의사 단체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예고한 것에 대해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12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의가 있었다"며 "지금 하는 의사의 단체행동 준비와 또 앞으로의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정책 실행의 타이밍을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놓쳤다"며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미 여러 가지 많은 징후가 있었다"며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설 연휴 직후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틀 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발표하게 된 배경과 의사 인력 확충 시급성 등을 재차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료계 집단행동 예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 상황에서 의대정원 확대 필요성과 취지를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성 실장은 먼저 정부가 2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 허리요,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서울시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1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였다"며 "코로나 시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았다. 그때 늘어난 부채에 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두고 "(상대가) 시계에 몰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7일 밤 공개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상대를)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2년 9월 서초동 사저에서 재미교포 목사라는 최모 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는 듯한 장면이 촬영된 영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7일 설을 앞두고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직접 살폈다.이번에 방문한 미등록 경로당은 약 7.6평 정도로 내부에 화장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20명)에 미달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았는데, 미등록 경로당의 경우 난방비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노인복지법상 경로당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회원 2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사면 대상에는 ‘군 댓글공작’ 혐의를 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를 받았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포함됐다.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차관)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김 전 장관은 2012년 이명박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누구나 이런 기쁨과 기회를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5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9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모두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 돌봄이
대통령실이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확대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야당이 요구해 온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 설치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해 산안청 수용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될 경우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타격이 너무나 커서 유예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윤석열 대통령은 "건강보험 적립금을 활용해 필수 의료에 10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응급실 뺑뺑이·소아과 오픈런’ 같은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지역 의료,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또 "양질의 의학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의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도발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했다.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안보 위기가 발생했을 때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국가 총력 대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며 ‘총력 안보’에 힘쓸 것을 주장했다.그러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의 핵심인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북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