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무식한 양반아, 돈풀어서 인플레 잡자는 이재명 당신이 바보"라고 직격했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됐을 때 회자되던 농담은 ‘저 양반은 인플레 잡자며 돈풀자고 할 사람이다’였다. 정책분야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한 발언이 그것인데, 오늘 이재명 대표는 역시나 그 말을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윤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 지난 대선 당시
ROTC(학군사관후보생)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을 밝혔다.이들은 25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이날 행사에서 유관모 ROTC 자유통일연대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발표하면서 "63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보·안보를 위해 ROTC를 창설했다"며 "ROTC가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나라를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바탕으로 안보는 물론 경제를 부흥 발전시켰다. 그러나 현재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연방제를 호소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총 508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25일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508억 1300여만 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먼저 선관위는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501억 9743만여 원을 지급했다. △더불어민주당 188억 8128만 원 △국민의힘 177억 2361만 원 △자유통일당 8882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8억 2709만 원이 지급됐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최근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강조해 온 조선일보가 리얼미터 여론조사 일부만을 참고해 보도한 동아일보의 오류 기사를 그대로 받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조선일보는 지난 20일자 제하의 기사에서 동아일보가 지난 16일 보도한 라는 기사를 그대로 받아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총선 정국에서 여권 위기론을 조장한 것 아닌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조선일보가 인용한 동아일보 기사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한국이 ‘셰셰(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권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여권이 ‘대중국 굴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말꼬리 잡기’라고 일축했다.홍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가장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중국이기 때문에 특히 대중국 외교가 중요하다"며 "이 대표가 현장에서 좀 더 재미있는 표현으로 쉽게 대중들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예를 든
국가보훈부는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보훈부는 이날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를 맞아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국민의례, 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 감사패 증정, 추모 공연,
더불어민주당이 세종갑에 출마한 이영선 변호사의 공천을 전격 취소한 것을 두고 여의도에서 뒷말이 나온다. 이 변호사는 30억원 대 갭투기가 문제가 돼 결국 낙마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을 자극할까 두려워 전격 공천을 취소했다는 것이다.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를 찾아 "선구제 후구상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가 현 정부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이유로 이를 윤석열 정부 책임으로 몰고, 자신은 민생을 챙기는 지도자의 모
지난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의 남북 분도를 두고 "경기북도로 나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강원 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춘천시민자유연합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민을 우롱한 민주당은 석고대죄 하라!"는 성명을 냈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특별자치도로 지정됐다.연합 측은 "지난해 6월 도민의 오랜 바람 속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해 위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경기분도 이야기를 하면서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했다. 이 무슨
대통령실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법과 원칙에 있어서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를 정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어 "가급적 정부는 행정·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며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환자 곁에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전국 의대 교수들이 의대
국민의힘이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종북·친중’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 대표가 "중국에 집적거리지 말고 ‘셰셰(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한 발언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여의도당사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셰셰’ 발언으로 민주당의 대중국 굴종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이건 그냥 웃기려고, 아니면 피곤해서 실수한 게 아니다. 이 대표는 지난 여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굴종을 보였다"며 이 대표의 실언을 지적했다.또 한 위원장은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에 ‘셰셰(고맙습니다)’한다" 발언에 강력 반발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연일 친중·종북 성향을 드러낸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본지 빅데이터팀은 24일 이 대표의 ‘셰셰’ 발언을 다룬 이날 조선일보 기사 댓글 4715개를 전수조사해 공감 댓글과 비공감 댓글로 나눴다. 그 결과 네티즌들의 95.9%가 이 대표를 비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이 대표 발언에 공감한 사람은 네티즌들의 4.1%에 불과했다.그 중 이 대표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이종섭 주 호주대사에 대해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고 마치 사법 처리가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낸 것은 정치질에 가까운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송영길 전 대표에는 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 하고 이종섭에 대해선 빨리 수사해야 한다는, 다른 입장’이라는 취지의 지적에 대해선 "송영길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같은 고위공직자수사에서 송 전 대표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다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 선거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는 친중 발언을 쏟아냈다.이재명 대표의 친중 발언들이 나오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본지는 지난 2년간 국내에서 민주당 등 야권 집회에서 반정부 투쟁을 벌이는 중국인과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나 친중 활동을 여전히 벌이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추적·취재하고 있다.이들 중에는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로부터 ‘국민안전지킴
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변호사를 공천 취소한 것과 관련해 댓글 민심에 밀려 공천 취소 한 것으로 본지 빅데이터팀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조 변호사의 공천 취소를 원하지 않았지만 댓글 민심이 좋지 않아 사퇴한 것으로 분석 결과 나왔다. 이는 댓글을 적는 사람들, 즉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4일 본지 빅데이터팀이 조 변호사 관련 기사 17개에 달린 댓글 1만2752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 21일 KBS가 보도한 ‘[단독] 조수진, 초등학생 피해자 성병 감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 유세를 다니면서 내뱉은 실언을 두고 민주당의 메시지 전략이 부재한 탓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권심판을 부각시키고자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해 감정적으로 호소하려 하나, 오히려 일반 유권자들의 반발심만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24일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지역마저 갈라치는 저급한 수준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도 모자라 일방적으로 ‘강원도’만을 비하했다"며 "강원도가 ‘전락’의 대상이냐"라고 규탄했다.이 대표는 23일 경기 의정부에서 여당의 김포-서울 편입, 경기북도 동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본인 재판을 보이콧하는 것을 두고 검찰의 정치탄압을 연출하기 위한 의도란 분석이 나온다.법원이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을 이유로 그에 대한 강제소환 명령을 내리면 검찰이 구인장을 들고 이 대표를 체포해야 하는데, 이런 체포 장면이 그동안 이 대표와 민주당이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검찰 독재’의 상징적 모습으로 부각되면서 선거에서 매우 유리해진다는 것이다.선거가 며칠 안 남은 상태에서 검찰이 야당 대표를 끌고 법정에 들어가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반발심을 유발하고 이 대표가 정권으로부터 탄압받는 약자의 이미
사랑제일교회(원로 전광훈 목사)는 “최근 YTN이 ‘공천헌금’과 관련해 일부 내용만 악의적으로 편집·보도하는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전체 맥락과 다른 보도로 인해 책임질 수 없는 선거 개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교회 측은 24일, YTN이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당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전 목사 측에 억대 금액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했다.교회 측은 “자유통일당은 시·도당을 통해 당사자를 추천받고, 당에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51.7㎝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투표용지는 정당의 개수가 18∼22개일 경우 기표란 높이 1.0㎝,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 0.3㎝가 적용된다.정당의 개수가
사랑제일교회(원로 전광훈 목사)는 지난 22일 YTN이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당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전 목사 측에 억대 금액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공천 거래 의혹 제기 당사자의 헌금기록 자체가 없다”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23일 밝혔다.YTN은 22일 이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달 26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고, 다음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그러면서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