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일 ‘28청춘’(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8번 자유통일당) 구호를 문제 삼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유통일당을 고발했다. 이에 자유통일당은 ‘28청춘’ 구호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선관위에 고발 조치를 해놨다"며 "국민의미래가 4번인데 혼선을 주는 전략인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 미래 역시 선관위로부터 ‘2판4판’(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는 4번 국민의미래) 구호를 쓰지 말라
자유통일당은 8일 "윤석열 정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하며 우파 유권자들의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잡기도 모자라,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야당 대표가 ‘윤 대통령을 탄핵하겠다’ ‘권력을 빼앗아버리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이어 "국제사회에 유례를 찾기 힘든 임기 중 대통령 탄핵으로 헌정 체재를 유린하는 정치적 폭거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야당 대표의 망언에 참담하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지를 감시하는 24시간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8일 선관위에 따르면 관내·관외 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가 종료된 뒤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됐다. 이송된 투표함들은 10일 저녁 개표가 진행되기 전까지 각 지역 선관위에서 CCTV를 통해 모니터링된다.지난 5~6일 이틀간 진행했던 사전투표가 투표율 31.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부정선거 논란이 없도록 더 확실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 종료 후 참관인과
자유통일당은 이번 4·10 총선에서 “야권이 200석 이상 얻으면 대통령 탄핵과 필요시 개헌까지 추진이 농후하다”며 “‘일당백’의 자유통일당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8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은 지난 2년 간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잡기도 모자라,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야당 대표가 윤 대통령을 탄핵하겠다, 권력을 빼앗아버리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석 위원장은 “또 다시 국제사회에 유례를 찾기 힘든 임기 중 대통령 탄핵으로 헌정체제를 유린하는 정치적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영방송 MBC가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과 조국혁신당 기호 9번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왔다.MBC노동조합(제3노조)은 7일 MBC가 이번 총선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기호 9번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에 나섰다며 MBC 경영진을 비판했다.‘복면가왕’은 9주년을 기념해 ‘은하철도 999’ 주제가를 부르는 등 특집 방송을 기획했는데 내부에서 조국혁신당 기호 9번과 겹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연기하기로 했다.그런데 이 같은 내용이 ‘한겨레’ 단독 기사로 투
정부는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2023년 주요 4대 부문(전환·산업·건물·수송)에서 전년 대비 약 172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추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7일 2018~2023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전원별 발전량, 주요 업종 제품 생산량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TR)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의 수립을 위한 것으로 향후 정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을 두고 여권에서는 "사진 속에 뻔히 보이는 소고기는 무엇이냐"며 "서민 코스프레"라고 꼬집었다. 한우 식당에서 소고기를 먹고 마치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이 대표는 지난 1일 SNS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함께 식사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이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와 이 씨가 계양구 소재 한우 전문점에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해당 식사 자리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 5~6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 참여율이 31.28%에 달했다. 역대 어느 선거보다 높은 참여율로, 여야는 남은 기간 지지율을 끌어모으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격전지’ 한강 벨트와 수도권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중도층과 정치 저관여층을 끌어오기 위해서다. 이날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성 리스크’를,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연일 막말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이번엔 대학교수 시절 쓴 책에서 "유치원 뿌리가 친일의 역사로 시작됐다"고 주장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치원 단체들이 김 후보의 해당 표현을 겨냥해 "유치원 설립자와 교사를 친일파로 낙인찍어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는 8일 ‘유치원 친일파 망발 집단 규탄 대회’ 개최한다고 예고했다.7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따르면, 한유총은 8일 국회의사당에서 ‘유치원 친일파 망발 집단 규탄 대회’를 개최해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국에서 각 지역의 일꾼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 발길이 사전투표소로 향했다.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부터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자전거를 타고 온 대학생 커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다.이날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보인다.정당인과 지방자치단체장,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부터 일제히 한 표를 행사하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애쓰는 분위기다.◇ 투표 참여 유권
여야 지도부가 5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부터 대거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그는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좋은 후보를 국민 손으로 뽑아 우리 정치가 민생 문제와 저출산 등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자질을 갖춘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여야 대표들은 각자 투표 독려 의미를 담아 사전투표 장소를 골랐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들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도 내 599개 투표소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 전부터 20여 명이 몰려 잠시 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한산한 모습이었다.이곳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 놀러 가야 해서", "출근길에 짬을 내서", "아기 어린이집이 근처에 있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고 밝혔다.유판수(72) 씨는 "젊은 시절 민주주의 운동을 했던 사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최근 ‘이화여대 전 총장 성상납’ 발언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민들 대다수는 "김 후보가 한국 기독교와 여성 교육을 통째로 모독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여성 비하’ ‘역사 왜곡’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유권자인 국민 눈높이를 무시하고 총선 승리에만 눈이 멀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4일 본지 취재에 응한 이화여대 졸업생은 "이화여대는 일개 국회의원 후보가 그리 만만하게 얘기할 학교가 아니다"며 "선교사가
오거돈·안희정·박원순 등 지속적으로 ‘성추문 논란’, ‘도덕성 결여’ 비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여성 비하’ 발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위안부 성관계’ 발언으로 여론은 이미 민주당이 용납 가능한 수위를 넘어섰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이화여대를 졸업한 한 시민사회 관계자는 4일 "한번도 사람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것 같은 김 후보가, 감히 여성을 사람으로 교육하고 길러낸 학교에 대해 ‘성 상납’ 같은 말을 한다. 이는 심각한 모독이고 가소로운 발언"이라고 김
자유통일당은 4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망언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 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김용민TV’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한테 성상납시키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해 비판을 받고 있다.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이화여대 출신인 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황보 의원은 "이화여대 동문들에게
국민의힘은 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김 후보가 지난 2022년 8월 ‘김용민 TV’에 출연해 (김활란이) 미군정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장교에 성상납했다고 망언을 했다"며 "김 후보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후보는 별다른 사료나 근거가 없음에도 이화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불법 대출 등 온갖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을 향해 "공직에 출마하지도 말아야 할 사람들이고, 반명(반이재명) 후보를 죽이기 위해 ‘사천’된 사람들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3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의 이상식·박민규·양문석 후보 등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김 비대위원은 또한 김준혁 후보의 농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김 후보가 제출한 해명자료가 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증원된 의대생 2000명에 대해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윤석열 대통령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제안했다. 의료계에선 이에 찬성하는 목소리와 대화를 하더라도 생방송 또는 오픈된 환경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엇갈린 반응들이 나왔다. 다만, 정부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 갈등이 다소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고 있는 지금의 상
국민의힘이 MBC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파문’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시킨 데 반발했다. 또한 MBC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검찰에 고발했다.정광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 "MBC 뉴스데스크는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을 보도하면서 김 후보 얼굴 옆에 국민의힘 로고를 넣었다"며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의심할 만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도 이날 같은 MBC 보도에 대해 "사전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자유통일당은 우파 진영도 야권 진영에 맞서서 빅텐트를 치고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3일 오후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성명에서 "지금 야권은 반윤, 반정부 가치 아래 탄핵소추 정족수 의석인 200석을 채우기 위해 강력히 뭉쳐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심지어 극도의 무능에다 내로남불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능의 굴레를 뒤집어씌우는 후안무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석 총괄위원장은 "보수진영도 빅텐트를 치고 뭉쳐야 한다"며 "자유통일당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