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이명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정기능 장애로 인한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전정기능 장애로 인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세란병원 건강이야기’에 따르면 귀 가장 안쪽 내이 전정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균형 및 평형감각에 장애가 발생한 것을 전정기능 장애라고 한다. 전정신경계는 크게 중추 전정계와 말초 전정계로 나뉘는데 말초 전정계는 내이(속귀)에 있는 세반고리관, 이석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중추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국소적이지만 매우 고통스러운 피부 발진 증상을 말한다. 수두에 감염된 과거력이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은 나이와 무관하게 발병하지만 고령의 성인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어릴 때 수두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됐다가 치료된 이후 바이러스가 척추의 신경절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며, 감각 신경을 따라 피부로 이동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이 왜 특정 신경섬유를 침범하는지 알려진 것은 없지만 임상에
복부팽만으로 소화기내과 외래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은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임신한 것 같다’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한다. 이런 증상들은 가스로 인해서 복부가 팽창하게 되고, 이로 인해 불쾌함을 느껴지기 때문에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복부팽만은 굉장히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첫번째 이유로는 소장에 여러가지 유해한 균들이 증식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음식물이 들어와서 소장에 있는 세균들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가스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소장 내 세균들이 다수 증식하게 되면 장내 가스가
“광화문 애국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은 북한의 연방제로 이미 넘어갔을 것입니다. 애국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5년 연기됐을 뿐, 어렵게 살려낸 대한민국이 이재명‧한동훈 때문에 북한 연방제로 가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제 매주 광화문에 나와 목숨 걸고 대한민국의 생존의 위해 이 사태를 막아낼 것입니다.”30일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교회총연합’(자교총) 주최로 ‘2024 전국연합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주최측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원로, 자유통일당 고문)는 이같이 밝히며 광화문
30일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연합 기도회’에 참석한 수만 명의 애국시민들의 연령대는 다양했다. 4월이 성큼 다가왔지만 여전히 봄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하는 그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본 행사 시작 전인 11시부터 시민들은 기도회 메인 무대가 설치된 동화면세점 근처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결의를 다졌다. 광화문역과 이순신 동상 근처부터 초록색 ‘자유마을’ 깃발이나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움직이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애국시민들은 질서 정리를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장기간 마라톤 논의 끝에 합의가 도출됐다. 극적 타결이 됐으나 파업 첫 날 수도권 시·도민들이 출근길 대란을 겪었다. 아침부터 비까지 내리면서 불편이 가중됐다.28일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파업 철회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28일 새벽 2시 20분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를 통해 협상에 돌입했
검찰이 ‘윤석열 커피’ 기사를 보도한 봉지욱 뉴스타파(전 JTBC기자) 기자를 소환해 조사했다.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강백신 팀장·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봉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9월 JTBC 사옥 등을 압수수색한 지 반년 여 만의 첫 소환이다.봉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수2과장을 지낼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혐의를 봐줬다는 취지의 허위 보도를 해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
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재산이 1년 만에 41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박 후보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번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며 ‘본인 및 배우자’ 재산을 총 49억 8100만 원으로 신고했다.친문(친문재인) 성향 검사장 출신으로 당시 윤 총장 감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 후보의 남편, 이종근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와 강남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지 1년 만에 박 후보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을 끌어올려 길을 터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내놨다.서울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시는 우선 사업성 개선을 위해 대상자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승강장 350m 내외)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준주거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한다. 다만 일자리창출·노인유아 돌봄 등 시 정책 연계 시설 도입을 전제로 한다.지
자유통일당은 국립현충원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참배하면서 이승만·박정희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자유통일당 당직자들은 27일 9시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식을 진행하고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일일이 헌화했다. 이 자리에는 장경동 대표와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 황보승희·이종혁 공동선대위원장, 김학성 정책공약본부장, 정현미 정책공약부본부장, 홍수환 직능관리본부장, 구주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이후 당직자들은 마포구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에 기여한 외국인 선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국가 원로들이 좌파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27일 오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자유 통일을 위한 국가 원로 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전광훈 자유통일당 고문은 "광화문 운동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 우파의 서울·경기·인천 지지율은 27%밖에 안 되는데, 좌파의 지지율은 무려 48%나 된다"며 "이런 상태로 지속되면 지난 황교안 대표 시절 때보다 훨씬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 필요조건’이라는 뜻을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오전 9시 서울시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OECD 국가들의 평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7명이지만 한국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93명에 불과하다"면서 "지방 의료기관은 의사 구하기가 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계승하여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강 총재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내 이승만 동상 앞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강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대부분 선진 국가에서는 그 나라의 국부를 존경하고 칭송하며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이룬다"며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아니었다. 공산주의의 온갖
MBC제3노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언론노조 출신 임모 기자의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발 선전선동’이라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26일 성명에서 "지난 3월 18일 대통령이 양재동 하나로마트점을 방문하였을 때 제3노조 출신 기자가 의 제목으로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틀 뒤인 20일 보도는 제목이 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는 멘트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앵커 멘트에 ‘온라인
정부는 의사들의 ‘의대 2000명 증원 백지화’ 요구에 ‘5월 안에 모든 조치를 마무리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확정했고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 의지는 흔들림이 없
서해 인근 해안에서 북한군에 피살당한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을 향해 "대파 한 단에 7000원, 9000원 할 때 주X아리 다물던 놈들"이라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는 최근 정치권 내 ‘대파 논쟁’에서 야권이 보여온 위선적 태도와 민생에 대한 무지를 지적한 것이다.이씨는 26일 페이스북에서 "2021년의 ‘파테크’를 기억하는가"라며 "문재인 민주당 정권 시절 대파값이 엄청 치솟아 파테크 열풍이 일고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윤석열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4·10 총선에서 관외 선거인 사전투표용지를 관할 선거구로 이송하는 집배원에게 경찰관이 1대 1로 붙어 관리한다.26일 우정사업본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 후 관외 선거인의 투표용지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하는 집배원 1명당 경찰관 1명을 붙여 보안을 강화키로 했다.기존에는 사전투표가 끝날 경우 관외 사전투표함을 열어 투표용지 교부 수와 실제 회송용 봉투 수가 일치하는지 확인 후 투표용지를 우체국에 인계하는 데까지만 경찰관이 입회했었다. 이번 선거부터는 관외 투표용지가 등기우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번 총선이 우리 헌법에서 ‘자유’의 삭제를 끊임없이 시도하던 세력이 득세하는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 모두의 투표가 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교모는 이날 ‘4·10 총선에 대한민국 운명이 달려 있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이번 총선은 체제 안에서의 선의 경쟁 세력 간의 선택이 아닌 체제수호세력과 반체제세력, 법치주의 수호와 부패 범죄세력 중에서 누구를 선택하는가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성명에서 정교모는 "2019년 9월 12일 전
정부가 25일까지를 마지노선으로 그었던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의견제출 기한’이 지났으나 행정처분 시점을 직전 26일에서 28일로 유예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25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 측은 "면허정지 통보 시점을 26일이 아닌 28일로 일단 미룰 것"이라며 "당과 협의해 면허정지 처분의 시점, 처분의 강도 등도 조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인과 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떠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자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재자’역할이라 자칭하며 나섰던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촉구하며 무더기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다.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으며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의대 교수들은 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담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