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A대표팀을 정식으로 맡을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하며 다가온 파리 올림픽 예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황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원정 경기를 마치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선수들이 실망하신 팬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만회하고 싶어서 주장을 필두로 한 팀이 되고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대표팀이 계속 희망을 주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 감독이 한시적으로 이끈 축구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
김서영(30·경북도청)은 한국 여자수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한국 기록만 10번 수립한 그는 2017년과 2019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분08초34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당시 수립한 기록은 여전히 한국 기록으로 남아 있다.이처럼 화려한 실적을 남긴 김서영은 여전히 한국 여자수영의 정신적인 기둥으로 활약 중이다.한참 어린 후배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와중에도 김서영은 24일
◇ 상무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임성식◇ 이사대우 승진▲ 정비사업팀장 김원태◇ 부장 승진▲ 리스크관리부장 김성구◇ 본부장 전보▲ 정비사업본부장 김원태◇ 부서장 전보▲ 법무지원부장 김륜근
자유통일당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이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선거법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음해 공격’이라고 반박했다.신혜식 자유통일당 미디어홍보본부장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강 의원, 백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씨와 자유통일당은 총선을 앞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신 본부장은 "기자회견
최근 중국의 초저가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중국발(發) 디플레이션 수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심각한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이 재고를 헐값에 해외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이 해외 시장에 풀어버린 초저가 제품은 단기적으로 소비자의 호감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기업에겐 재앙이 될 수 있다. 초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경쟁하려면 기업은 수익을 포기한 채 밑지는 수준으로 가격을 낮춰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부채가 늘어난 기업은 도산할 수 있다.산업 경쟁력 약화도 불가피하다. 중국 주도의 경제 협력체 브릭스(BRI
4·10 총선을 앞둔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된다.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기간은 후보자등록 마감일이 지난 6일 후부터 시작한다. 이번 총선의 경우 28일부터 시작해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진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같은 기간 동안 공직선거법상 허용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같은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 후보자,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 등이 지정한 사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다만 공개장소에서 확성기 사용은 오전 7시부터
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재산이 1년 만에 41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박 후보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번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며 ‘본인 및 배우자’ 재산을 총 49억 8100만 원으로 신고했다.친문(친문재인) 성향 검사장 출신으로 당시 윤 총장 감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 후보의 남편, 이종근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와 강남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지 1년 만에 박 후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측은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했다"며 "이 대사는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는 지탄을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고 항변했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조사를 촉구하고 혐의를 반박하는 취지의 11쪽 분량 의견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변호사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며 "그 어떠한 위법
더불어민주당은 27일 22대 국회 정치 개혁 방안으로 대통령 인사검증권을 국무총리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상임정책본부장인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치개혁 관련 정책발표’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22대 국회 비전으로 △상생국회 △생산적 국회 △제왕적 대통령을 견제하는 현실적인 제도개선 추진 △숙의 민주주의 심화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특히 "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인사 검증 기관을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성공하지 못한 경험이 있기에 대통령의 인사 검증
정부가 91개 부담금 중 18개를 폐지하고, 14개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32개 부담금을 재정비해 연간 2조 원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부담금을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그간 국민이 납부 사실을 잘 모르고 있거나 폐지.감면 시 요금 인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8개 부담금을 없애거나 낮추기로 했다.우선 전기요금에 포함돼 다달이 내야 하는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을 단계적으로 1%p 낮추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 서울 강서을 후보가 이번 4·10총선에서 ‘범야권 세력과 합쳐 200석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야권 세력 내부에서 나오는 ‘윤석열 탄핵’ 목소리와 일맥상통한 것으로, 이번 총선에서 야권 연합이 승리할 시 펼쳐질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진 후보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고 나서 재의결되지 못하고 부결되는 법안이 많다"면서 "야권 입장에서는 개혁을 할 수 있는 의석수(거부권 재의결에 필요한 2/3 의석수로 현행 제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대통령이 때때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쓴 약을 우리한테 먹여도 국가를 위한 것"이라며 "대통령한테 맡기고 위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호에서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았겠느냐, 3년은 너무 길다 등이 나온다’는 질문에 "아이고, 참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분들은 근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고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이며 세계 1위 원자력 기업으로 꼽히는 로사톰 (ROSATOM, 前 러시아 연방 원자력부)은 우즈베키스탄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한국과 프랑스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현지 시간) 밝혔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키릴 코마로프 로사톰 부회장은 로사톰이 주도하는 우즈베키스탄 원전 건설에 한국과 프랑스 기업들이 참여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는 러시아만의 프로젝트가 아닐 것"이라며 "프랑스, 한국 등 전 세계 공학자, 회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로사톰은 세계 2위의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은 27일 라는 제목으로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구주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앞으로 국회에 진입하게 될 종북주사파들과 투쟁하고 맞서 싸울 수 있는 정당은 자유통일당 뿐”이라며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정부가 바라는 자유통일의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구 대변인은 성명에서 “자유통일당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정권교체를 위해 그 누구보다 광화문에서 야외투쟁에 앞장섰다”며 “2019년 개천절 집회와 2020년 8·15 광복절 집회는 세계 역사
‘셰셰’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진보당 등 범야권이 총선에서 최대 200석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왔다. 민주당 중심의 범야권이 200석을 얻을 경우 이재명 대표가 늘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물론 문재인 정부 때부터 민주당이 거론한 개헌, 즉 헌법 전문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빼는 개헌도 가능하다.지난 26일 언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자체 분석한 지역구 판세 전망을 소개했다. 국힘은 80여 곳, 민주당은 110여 곳에서 우세하다는 것이었다. 나머지 60여 곳은
지난 2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자체 판세 분석 결과가 언론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비례대표에서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이 현재 지지율대로 60% 이상 얻는다 치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200석을 얻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양당의 판세 분석 결과를 보면 지역구 253곳 가운데 국힘은 80여 곳에서, 민주당은 110여 곳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나머지 60여 곳은 경합세로 나왔다. 문제는 비례대표와 경합 지역인데, 비례대표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로 볼 때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60% 이상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 1000명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통상 1월은 아기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달이지만 감소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2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선 것이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 14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인 1788명 감소했다.월별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의 2만 1218명 이후 10개월 만이다. 하지만 역대 1월과 비교하면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다. 전년 동월 대비 감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이 4·10 총선을 앞둔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창출에 기여한 애국시민 세력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통일당이 반드시 원내 진입을 하는 것이 이번 총선 승리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자유통일당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을 대비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 후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사회로 석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선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공개 모두발언을 했고,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석 의원장은 “보수우파
중국이 중국 기업을 미국시장에서의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문제가 있다고 세계무역기구(WTO, 1995년 창설)에 제소하면서 미·중 간 통상 분쟁이 격화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에 따르면 중국 대표부가 IRA로 빚어지는 차별적인 중국産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집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WTO에서 분쟁 해결 절차가 이날 26일(현지시간) WTO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