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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그리고 우파 진영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대한민국에 주어진 최후의 소생 기회마저 날려버리게 된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무엇보다 법과 원칙이라는 우파의 가치를 확실하게 내세워야 한다. 최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은, 화물연대 파업 등 좌파의 불법 탈법 난동에 비겁하게 타협하지 않고 법과 원칙을 내세워 정면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국민들이 좌파들의 무법과 무질서에 얼마나 진저리를 치고 있는지 확인
사설
자유일보
2023.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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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밑.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국가정보원 김석규 전 방첩국장의 출옥 보고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용히 퍼지고 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기획에 내몰려 5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다. 그의 출옥 보고는 문 정권의 불법성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알린 ‘진실 보고서’로 보인다.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다."문재인 일당은 2017년 6월, 청와대에 ‘적폐청산 TF본부’를 차렸다. 각 정부부처·산하단체·방송사에까지 개별 적폐청산 TF 조직을 꾸려 해고·파면·사법처리 등 할 수 있는 모든 정치보복을 하면서 기획 적폐몰이를
사설
자유일보
2023.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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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간에 걸친 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를 마치고 결론을 보도했다. 김정은의 결론은 2023년 신년사를 대체한 것이다.핵심은 3가지다. ①전술핵무기를 다량생산하고 ②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며 ③대남 핵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①②는 김정은의 표현 그대로이며, ③은 우회적인 표현이다. "우리(북)의 핵무력은 전쟁억제이지만 억제 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며,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표현했다.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은 핵 선제공격 외에 다른 뜻이 없다. 북한의 ‘핵 선제
사설
자유일보
2023.01.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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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다 못해 실소하게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 때문이다. 뻔뻔하고 파렴치한 것이 도를 심하게 넘었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받아들일 수준이 아니다. 이건 국민적 상식과 도덕에 대한 파괴라고 봐야 한다.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 정권의 야당 파괴, 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자신을 향한 비리 혐의 수사에 대한 분노와 공포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고 싶다. 대장동 등 이 대표 관련 혐의는 모두 문재인 정권 당시에 제
사설
자유일보
2023.01.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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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등 각국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이 내년 1월 8일부터 국경을 개방하기 때문이다. 3년 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중국인들이 봉쇄정책이 풀리자 여권을 갱신하려고 장사진을 이룬다. 중국의 코로나 환자는 통계가 잡힌 숫자만 2억4000만이다.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하버드대 의대와 마카오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앞으로 3개월 내 중국 인구의 89.3%에 달하는 12억70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설
자유일보
2022.12.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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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류단지 개발 등 청탁 대가로 6000만 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의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의원 271명이 투표해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가 나왔다. 절대다수 민주당이 또 한번 횡포를 부렸다. 노 의원은 얼마 전 자택 장롱에서 3억 원의 현금이 발견된 정치인이다.21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정정순, 무소속 이상직,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체포동의안은 모두 가결됐다.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폐지는 민주당의
사설
자유일보
2022.12.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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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8기 6차 전원회의가 28일 사흘째 진행됐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당 중앙위원 전원이 모여 전행하는 회의체다.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은 전체 당·군·정 기구에서 그대로 집행된다. 사실상 당대회에 가름하는 회의다.첫날 회의보다 이틀째 회의에서 좀더 구체적인 보고가 나왔다. 28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새로운 도전적 형세와 국제정치 정세가 심오하게 분석·평가됐다"면서, "현 상황에서 우리 당과 정부가 국권 수호, 국익 사수를 위하여 철저히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 원칙과 대적(對敵) 투쟁
사설
자유일보
2022.1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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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이 연간 약 5조 원의 국가 보조금을 민간단체에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정부 3조 원, 지방정부 2조 원 등 연간 최소 5조 원의 국가 보조금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이번 전수 조사에서 제외된 지방자치단체 자체 보조금이나 공공기관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이 금액은 훨씬 더 많아질 전망이다.그동안 민간단체, 흔히 시민단체라 불리는 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제멋대로 쓰인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윤미향의 정의기억연대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갈 후원금을 멋대로 사용한 것이나, 세월호 관련 단체들이 보조금을 친북 행사에 전용한
사설
자유일보
2022.1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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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의 공중이 북한 무인기 5대에 7시간 동안 유린당했다. 완전히 허를 찔린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이날 무인기를 겨냥해 100여 발의 사격을 가했지만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했다. 군은 우리측 무인기도 북측 시설을 정찰하는 맞대응을 했다지만 도리어 여론의 비웃음을 살 뿐이다. 핵심은 공중 경계 실패다.중요한 것은 일부 무인기들이 20∼30㎏의 폭탄을 장착하고 시속 160여㎞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은 소형 폭탄을 장착한 자폭 무인기로 개조해 운용하고 있다.
사설
자유일보
2022.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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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두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 대표가 "검찰의 행태가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당장 가기는 어렵다"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사족을 달긴 했지만, 핵심은 간단하다. 더 이상 검찰의 수사를 회피할 명분도 근거도 찾을 수 없다는 고백이다.이 대표의 검찰 수사와 형사 조치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설혹 윤석열 대통령이 모종의 정치적 타협을 위해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회피한다 해도
사설
자유일보
2022.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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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다.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난동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전세계를 뒤져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웹자보를 각 지역위원회에 배포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에게 바치는 크리스마스 선물치고는 추악하기 그지없다.이는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찰에 대한 협박이자, 수사 검사들 개개인에 대한 테러다. 나아가 노골적으로 사형(私刑)을 조장 선동하는 행위다. 대한민국 공권력과 법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사설
자유일보
2022.12.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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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의 내용과 처리 과정은, 우리가 누리는 자존과 풍요를 후세대도 누릴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했다. 중국, 미국, 대만, 일본 등이 반도체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울이는 국가적 노력(세금·보조금 지원 등)과 비교하면, 우리의 그것은 너무나 한심하기 때문이다.법의 정식 명칭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다. 골자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 금액에 대한 세금공제 비율을 대기업은 현행 6%에서 8%로 올리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8%, 16%를 공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사설
자유일보
2022.12.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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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없이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문재인이 고(故) 이대준씨 피격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고, 피격 은폐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사건 은폐’와 ‘첩보 삭제’의 최종 책임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있다고 봤다. 그래서 그와 그의 지시를 받아 사건 은폐에 가담한 이들을 사법 처리하는 선에서 정리하는 분위기다.검찰의 이러한 결정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검찰의 역량이나 의지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 전직 대통령을 소환 수사하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
사설
자유일보
2022.1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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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설 연휴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3년 만이다.질병관리청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 조건 중 2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1단계로 실내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료기관·약국·요양병원 등과 대중교통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석 달 전 해제됐다. 그래도 바깥에서 마스크를 벗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
사설
자유일보
2022.1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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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反)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한 전세계 100여 도시에서 운영중인 ‘비밀 경찰서’가 한국에도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53개국에 ‘해외 110(중국의 경찰 신고 번호, 우리나라의 112에 해당) 서비스 스테이션’을 만들고, 반체제 인사들의 본국 송환, 체제 선전과 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우리 정부는 이런 의혹에 대해 군·경찰의 방첩 조직, 외교부 등 부처를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주권 침해·사법 방해 등의 혐의가 양국 간의 관계에 중대한 현안으로 제기될 수밖
사설
자유일보
2022.1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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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단체인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이하 우리민족)’이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과정에서 관련 심사위원단에 우리민족 핵심 간부가 속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서범수 의원이 입수한 서울시 예산 자료 등에 따르면, 우리민족이 2019~2021년 3년간 서울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총 4억1000만 원이다. 그런데 보조금 심사위원단에 이 단체의 정책 위원이자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부위원장을 지낸 교수가 끼어 있어,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2019~2021년이면, 2020년 7월 자살한 박원순 시장의 철학·정책·예
사설
자유일보
2022.1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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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닥터카 탑승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참사 당일 이태원 현장으로 가는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차량이 신 의원을 태우기 위해 경로를 벗어나 우회했다. 그 바람에 현장 도착이 20~30분 지연됐고, 이를 알게 된 시민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을 사퇴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논란이 수습될 것 같지는 않다.닥터카는 응급의학과 등 재난 구조에 최적화된 의사들이 타게 되어 있다. 신 의원은 가정의학과 출신으로 재난 현장에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자신의 정치적
사설
자유일보
2022.12.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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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개혁과 소통 활동이 탄력을 받았다. 국정운영을 차 운전에 비유하면, 드디어 차의 위치와 달려갈 길과 노면 상태를 완벽히 파악하고, 가속페달을 밟은 모양새다. 엔진은 소명의식과 자신감일 것이다.윤 대통령은 노동·연금·교육의 3대 개혁 기치를 다시금 높이 들었다. 이는 5월 16일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처음 제기했고, 12월 15일 국민패널 100인과 함께한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도 강조했다. 윤대통령은 소통 강화 차원에서 3대 개혁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청년·학부모·노동계와도 만나고, 산업 전문가들과도 만난다. 연말에 시작하
사설
자유일보
2022.1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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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신통계인 ‘2020년 전국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민간부문 조직률은 11.3%에 조합원 수는 207만6000명, 공공부문(기재부 산하 350개 공공기관)은 69.3%에 29만5000명, 공무원부문은 88.5%에 34만 명, 교원부문은 16.8%에 9만4000명이다. 세금·건보료나 정부 통제=보장 요금으로 사는 공무원·교원·공공기관 노조원은 총 72만 9000명이다.그런데 실제로는 100만 명이 넘는다. 단적으로 지자체 산하 수많은 공공기관(임직원이 1만 6000명이 넘는 서울교통공사 등)과 공운법 적용 대상도 지자체 산하
사설
자유일보
2022.1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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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고액 의상비가 관봉권(官封券) 형태의 돈다발로 지급됐다는 증언이 나왔다(본지 12월 20일자 단독 보도). 청와대에 김정숙의 의상을 판매했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근무자가 사진과 함께 공개한 이 증언으로 김정숙 의상 논란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관봉권은 조폐공사가 한국은행에 신권을 보낼 때 액수와 화폐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보증하는 의미로 십자 형태의 띠를 두르고 비닐로 싼 돈을 말한다. 평범한 일반인은 평생 구경할 일이 거의 없다.문재인 측은 김정숙의 옷값 논란과 관련해 "모두 사비로
사설
자유일보
2022.12.20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