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 대표고문 전광훈)이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1번에 현역 황보승희 의원을, 2‧3번으로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와 정현미 이화여대 교수를 배치하며 총 20명을 선정했다. 보수 진영에서 ‘지국비자’(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전략을 펼치며 이번 총선에서 얼마 만큼의 선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자유통일당은 2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현행법상 여성에게 할당되는 비례 1번에는 현역 국회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로써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현장을 지키게 된다.한 총리는 또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자유통일당은 지난 21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남성 비례 1번(전체 2번)으로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이름을 올렸다. 석동현 전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우파 정당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시급하다”며 “자유통일당이 악성 좌파 정당에 맞설 진성 우파 정당으로 적합하다”고 입당·출마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민주당이 고발한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직권남용죄’는 애초부터 법률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정치공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사법원법 시행령(2022년 7월 시행)에 따르면 애초부터 해병대 조사단은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권이 없고 민간 경찰이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수사권이라는 권한이 없었던 국방부장관에게 직권남용죄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MBC노조는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권은 처음부터 해병대 조사단에 없었다. 경찰이 수사를 해야 할 사건이었다. 해병대조사단이 기초 사실관계만 파악해 경찰에 자료를 넘기면 되는 일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회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조차도 "채상병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권은 군이 인지하는 즉시 재빨리 민간 수사기관에 이첩했어야 하는 사안"이었다고 말한 것이 밝혀지고 있다.이같은 박 의원의 발언 내용은 2021년 군사법원법 개정과정에서 법사위 간사이자 제1소위원장으로 역할을 했던 박주민 의원에게 당시 법무부 차관이 질문한 국회 속기록에서 드러나고 있다. 때문에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국방부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수사단의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보고서에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린 것이 수사권 침해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민주당과 접전을 벌이면서 우파층 결집에 나서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은 21일 “한 위원장이 다음 주 박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우파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 현장을 방문했다.이 때문에 한 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하는 동안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총선 후보등록기간이 마무리 된 뒤인
북한에 11년 동안 억류중인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인 최진영 씨가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가 진해중인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송환을 위해 국제사회에 호소했다.21일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부터 북한에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인 최진영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을 면담했다.최 씨는 이 자리에서 살몬 보고관에게 편지를 전달하며,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이런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살몬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좌파 언론의 끈질긴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민주당으로, 그리고 MBC로 이어지는 ‘정치공작’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왜 모든 민주당의 공격포인트가 MBC에서 시작되는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총선을 앞둔 시점에 이 사건을 점화시키는 공수처와 더불어민주당, MBC의 취재 방식이 문제가 되고 있다.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두 차례나 연장하며 적극적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캐머라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주한미군 2만8500명에게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투자에는 한반도 안팎에서 하는 양자, 3자, 다자 훈련, 여러 영역에서 실제와 가상으로 진행하는 훈련, 차세대 역량 실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사령관은 군사위에 제출한 서면 입장에서도 "중국과 러시아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 지리적 근접성 때문에 한반도에 제3국이 개입하거나 영향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는 22일 오후 해군2함대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21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행사에는 서해수호 55영웅의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여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한 기념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지정해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은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 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2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사흘간(18일~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은 29% 기록했다.지난 3월 2주 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29%로 같았다. 양당 간 격차는 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내였다.이어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의 2차 가해 변호 이력이 논란이 되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한숨이 커지고 있다. 이미 후보 등록이 시작된 터라 후보를 교체하기도 어려운데 조 변호사 논란을 당사자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있어 다른 지역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변호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살인을 ‘데이트폭력’으로 표현했던 이력을 재소환하고 있다.조 변호사는 인권 변호사를 자처했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는 2018년 여고생을 성추행한 남자 강사를 변호했고, 2
전·현직 애국 교수들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고 지지 선언을 했다.이들은 21일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진 전 부산대 교수는 자유통일당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법원에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가 정당을 만들어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총선에 나왔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현실을 참을 수가 없었다"며 "최근에 조국이 학자로서의 길을 접고 돌멩이를 들겠다고 말했는데 제가 거꾸로 이야기 하고 싶다. 저도 학자로서의
“현재 북한은 아래에서부터 변화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통일 정책과 통일 외교, 한미 관계 등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더 확신을 갖고 잘 추진해야 합니다.”지난 19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소재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제54회 극동포럼에서 강사로 초청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사회 각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김 장관은 ‘북한의 경제 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김 장관은 먼저 지난 20년 동안 탈북민 6351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밝혀진
불교계가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과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행사에 참여해 불교계가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2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됐다. 행사 1부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시국 강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가 진행됐다.전 고문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세웠고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켰다"며 "처음에 이승만 대통령이 국가를 세워야 하는데 힘이 없었기 때문에 불교계에 요청
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후 이에 반발하는 내부 목소리가 나왔다.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최고위 전원 동의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니 보도에 참고해주시라"고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도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된 후 페이스북에 별다른 설명 없이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친윤계 핵심 인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천 절차에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20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비례대표 공천을 이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하지만 지도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항해 당을 위해 헌신한 동지들에 비례대표 공천에서 소외됐다"며 공천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제기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20일 전격 수용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도 며칠 내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황상무·이종섭 거취 문제를 두고 용산을 압박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 다만 총선 국면에서 한 위원장이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 좌파 세력의 눈치를 봤다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제 한 위원장에게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에게 승리한 조수진 변호사가 유권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조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님께서 ‘조변(조 변호사)은 길에서 (국회의원) 배지 줍는다’ 이런 반농(반농담)도 하셨다"고 말했는데,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이 ‘묻지마 민주당’을 선택한다는 의미로 읽히기 때문이다.조 변호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가 가볍게 생각하고 나온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선지원 후고민’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