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선 종북 좌파에게 주적으로 찍히면 받았던 공천도 취소되고 설 자리도 잃는 것이 관례고 전통이다."이번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국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한동훈 비대원장의 뉴스를 본 이영석 전 중앙일보 대기자의 격정 토로다."지난번에는 몰카 공작 사건에서 ‘국민 눈높이’를 가지고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더니, 이번엔 도태우 후보 5년 전 발언을 가지고 ‘국민 눈높이’를 거론하며 공천 재검토를 요구한다." "국민 눈높이가 도깨비 방망이라도 된다는 말이냐?"도태우 후보가 5년 전 "5.18에 북한의 개입 여부가
총선 판국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2%, 원 후보는 39%의 지지율로 집계됐는데 이는 오차범위(±4.4%p) 이내 접전을 보였다.이어 조사 대상 유권자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0%,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한 응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나온 잡음을 줄이기 위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범우파의 결집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거전략으로 하루빨리 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 공천을 두고 한 위원장이 지금까지 혁신 공천을 내걸었지만 대구·경북·충청 등 대부분 지역에서 ‘이권 카르텔’의 틀을 깨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특히 중도층의 표를 의식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이고 있다는 지적은 물론, 좌익 세력들의 공격에 제대로 응수하지 못하는 등 우파 세력의 기대감에 못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선거 국면에
국민의힘이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맡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하며 "서울은 나 전 의원, 경기는 안 의원, 인천은 원 전 장관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에서 중앙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 질
5년 전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을 한 도태우 후보(대구 중남구)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천을 재검토하겠다고 하자 우파 시민사회에서는 한 비대위원장이 ‘제2의 황교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도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집토끼인 태극기 세력을 멀리하고 산토끼인 중도와 호남 끌어안기 노선을 취했다. 그리고 5·18 비판 발언을 했던 차명진 후보와 노인 관련 발언을 했던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 강성우파 후보를 제명했다. 그 결과는 우파 진영의 분열과 총선 폭망이었다.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지민비조’를 앞세운 범야권의 비례위성정당보다 지지율 합산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 총선 1당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민비조는 지역구에선 민주당을, 비례대표에선 조국혁신당을 선택해달라는 의미다.이에 따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례정당 전략’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이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는 "한동훈의 공천독점과 무원칙한 영입, 위성정당의 ‘한동훈 꼭두각시 정당화’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즉 야권은 본의
새로운미래는 11일 김종민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을 투톱으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에서 선대위 발족식을 열고 김 공동대표와 홍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설훈 의원과 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홍 의원과 설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이날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이낙연 대표는 상임고문을 맡으며 2선으로 후퇴했다. 광주 광산을 선거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김종민 위원장은 "김건희 방탄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
새로운미래는 11일 김종민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을 투톱으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에서 선대위 발족식을 열고 김 공동대표와 홍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설훈 의원과 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낙연 대표는 상임고문을 맡으며 2선으로 후퇴했다. 광주 광산을 선거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김종민 위원장은 "김건희 방탄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이재명 방탄에 올인하는 이재명당으로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통계에 따르면 11일 현재 자유통일당은 전국 49곳에 공천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6곳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시의 경우 부산 2곳, 대구 4곳, 인천 2곳, 대전 1곳, 울산 1곳이었으며 광주는 아직 없었다. 또 세종특별자치도가 2곳, 강원특별자치도가 1곳, 충북 3곳, 충남 2곳에 공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도 4명의 예비후보를 냈다. 경북과 경남도 각각 6곳, 4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예비후보자를 공천했
4·10총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인천 계양을의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역전했을 뿐만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이 나왔다.본지 빅데이터 분석팀은 지난 한 주간 ‘명룡대전’과 관련된 뉴스와 그에 달린 댓글 민심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빅데이터 분석팀은 3월 8일 네이버 랭킹 댓글 많은 뉴스 11개에 달린 5060개의 댓글을 조사했다. 이 중 공감수가 10 이상으로 댓글 논쟁이 붙은 댓글 372개를 살펴봤다.‘원희룡을 지지한다’는 댓글에는 공감이 1만1556개가 붙었
자유통일당은 8일 라는 제목으로 대변인(구주와 변호사) 논평을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선거 지원 유세 도중 빵집에 들러 양손에 빵을 집어들면서 포즈를 취한 것을 두고에 대해 “곧 (감)‘빵’에 가게 될 것이니 불쌍히 여겨 표 좀 달라는 뜻”이라며 “이재명은 시간이 허락할 때 마음껏 즐기시라”고 일갈했다.당은 논평에서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몰빵론’이라면서 역시 ‘정치 천재’라고 환호하고 있다”며 “상상은 자유이고, 착각은 민주주의다. 몰빵론이란 비례대표 투표 시
자유통일당은 8일 이라는 제목으로 대변인(구주와 변호사) 논평을 내고 송영길‧조국‧이재명 등 현재 좌파 정당 대표들이 뇌물‧배임‧간첩,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제발 거짓말하는 정치인에게 표를 주지는 말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당은 논평에서 “본 대변인이 생각하는 소송의 3대 원인이 있다. 거짓말, 욕심, 그리고 술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거짓말”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돈을 가져가면 사기죄, 문서에 거짓말을 하면 문서위
8일 현역 국회의원 황보승희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자유통일당은 국회의원이 있는 원내정당이 됐다.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 이념에 맞선 자유통일당에 작은 밑거름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보 의원은 “현재 좌파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주의를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맞서 승리해야만 한다”고 입당 이유를 전했다. 앞서 황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에서 ‘문재인·조국 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번 4월 목련이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보, 첩보,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국정원은 2020년 개정된 국정원법에 따라 올해부터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넘겼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경찰의 간첩 수사 인력 및 역량이 부족하다며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이관 폐지를 주장해왔다. 한 위원장의 해당
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과 동시에 14개 인천 지역구에서의 승리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인천 14개 선거구 중 13개 선거구의 공천을 마쳤고 나머지 1곳인 연수을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을 경선은 7~8일 치러질 예정이다. 반면 민주당은 8곳의 후보자를 공천했고, 나머지 6곳은 2~3인 경선을 통해 가릴 전망이다. 민주당 역시 이번 주말까지 공천작업을 끝낼 전망이다.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단 1석만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조국혁신당과 거리를 두던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선회해 손을 내밀고 있다. 이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같이 외치며 총선 연대를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을 합쳐야 한다"며 "그 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이에 조 대표는 "윤석
자유통일당 인천 계양을 유동규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유 후보는 이날 자신이 실무에 강한 인물을 강조하며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 ‘멸공’을 상징하는 '멸치와 콩나물'을 직접 구매, '이재명 당대표의 반국가적 친북행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유 후보는 이날 만난 지지자들에게 "지금 계양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며 "지난 20년간 민주당은 계양 발전을 위해 일한 것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계양을 살려내 서울의 관문이자 인천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앞서 유 후보는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당선권 지지율인 3.4%를 기록하는 선전을 보여줬다. 주요 보수인사들의 입당 행렬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자유통일당의 최초 원내진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6일 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선생님께서는 내일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라면 비례대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0.4%, 국민의힘이 40.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7.0%, 새로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손을 맞잡았다.조 대표는 5일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한 목소리로 현 정권을 강하게 비난했다.이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연대를 시사했다.
국민의힘이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천 파동’ ‘사법 리스크’ 등 도덕성 관련 문제를 집중 공략하는 모양새다. 이에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압승으로 이끈 ‘이재명 고립’ 작전이 이번 총선에서도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이 쏠리고 있다.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경인일보 의뢰로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명룡대전’을 앞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양 후보에 대한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3.6%로 좁혀졌다. 또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