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의 4·10 총선 경기도권 지역구 후보로 하남갑 주옥순 후보, 시흥갑 윤석창 후보가 출마한다. 이들은 좌경화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지역의 소외된 시민들을 돌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갑에 출마하는 주옥순 후보는 여성사회운동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며, 애국운동에도 헌신해 왔다. 1953년생인 주 후보는 숙명여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자유통일당 여성최고위원, 락스퍼영화제 홍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 스스로 창립한 ‘대한민국 엄마부대(엄마부대)’의 대표로 무너진
영국이 핵 국방 강화와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핵심 기술과 인력 양성에 7억6천만 파운드(약 1조3천억원)를 투입하는 등‘국가적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국방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핵 능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또한 영국 정부는 다시 親원전 정책으로 급성장 중인 원자력 산업에 2030년까지 고숙련 인력이 12만3천명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英방산업체인 BAE시스템즈·롤스로이스·밥콕 그리고 프랑스의 원자로 전문 업㎞체인 EDF 등
폴란드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오전 4시23분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장거리 순항미사일(ALCM, air-launched cruise missile)이 폴란드 영공 안쪽 2㎞까지 진입해 약 39초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 러시아 순항미사일은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인 오세르두프 마을 인근 400m 상공에서 최고 시속 약 800㎞로 비행하다가 우크라이나 르비우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폴란드군은 전했다.이번 폴란드 영공 침범 관련해서 폴란드 외무부가 세르게이 안드레예프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 해명을 들으려 했으나 안드레예프 대사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중심에 있는 권도형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될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 권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그가 없는 상태로 시작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인 데번 스타렌은 2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민사 재판에서 "테라는 사기이자 사상누각(house of cards)이었으며 그게 무너지자 투자자들은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그러나 이날 법정에서 권도형씨가 대표로 있는 테라폼랩스의 변호인 루이스 펠레그리노는 美증권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6일 ‘부활의 산 소망이신 주님을 찬미합니다’란 제하의 메시지에서 "어둠과 고통에 갇혀 갈 곳을 잃어버린 이 나라와 민족이 부활의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빛으로 인도되길 소망"한다며 " 깨어지고 부서져 흐트러진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서 거대한 꿈과 희망의 열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또한 미래목회포럼은 "2024년 부활의 아침, 이 땅의 모든 전쟁이 멈추고, 평화의 울림이 온 천하에 울려 퍼지길 기도한다"면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흡족한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대표팀 동료들을 칭찬했다.한국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대표팀은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데다 각종 추문과 사건까지 터지면서 흔들리던 터였다.지난 21일 태국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웃지 못한 대표팀은 이날 쾌승으로 그간 짊어지던 부담감을 털어냈다.‘주장’ 손흥민의 표정에도 웃음이
▲ 부광식(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대구경북연구원 초대 원장)씨 별세, 부기욱·부기덕씨 부친상 = 26일 오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28일. ☎053-650-4444, 398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2024년 저마다 목표를 가슴에 품고 그라운드에 나선다.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고, 이제는 MLB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성장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을 꿈꾼다.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은 시범경기 맹타로 2년 만의 개막 엔트리 진입을 눈앞에 뒀으나 일단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고우석(25·샌디에이고)과 최지만(32·뉴욕 메츠)도 마이너리그,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
봄이 왔다. 숲이 연둣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봄 숲에는 발을 들였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지고 다정해진다. 제주 사려니숲길과 비자림, 보은 법주사 가는 길의 오리숲길, 영롱한 바람 소리를 간직한 담양 대나무숲을 소개한다. 봄에는 숲을 걸어보자.수학여행을 한 번쯤 갔을 법한 절 법주사. 절도 절이지만 절 초입에 자리한 숲이 더 좋다. 수령 100~200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떡갈나무, 참나무가 넉넉하게 자라는 이 숲은 ‘오리숲’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오리숲은 숲의 길이가 ‘5리(五里)’에 이른다고 해서 붙은
작가 : 차명진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전력부문의 친환경 전환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빅테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면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전력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주최로 얼마전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CERAWeek)’의 주요 화두가 AI 발전 및 그에 따른 전력 수요
다이아몬드는 세상에서 경도(硬度)가 가장 센 물질이다. 모스경도 10단계 중 유일하게 최정점인 10에 위치하며 다이아몬드의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는 물질은 다이아몬드밖에 없다.하지만 이는 지구에 한정된 사실이다. 다른 행성이라면 왕좌의 주인은 달라진다. 탄소가 풍부하고 지구를 능가하는 고온·고압 환경을 가진 행성에서라면 다이아보다 강한 결정이 만들어질 수 있다. 미 연구팀이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 결정의 구체적 생성경로를 제시하면서 합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존 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에 대한 ‘셰셰(謝謝·고맙다)’발언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26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이 대표 발언이 인기 검색어 2위에까지 올랐다. 전날에는 중국 관영 환구시보를 비롯한 매체들이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 ‘이재명이 윤석열의 대(對)중국 외교 정책 비난’ ‘이재명, 대만 문제와 한국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 등의 제목으로 이 대표의 발언을 상세하게 다뤘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정부의 대중국 외교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
8000명의 청년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열방제자교회(양준원 목사)는 최근 대안학교인 ‘국제사상학교’를 설립하고, ‘왕들 앞에서 예언하리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지도자들을 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청년들을 예수의 제자와 그의 말씀을 증거 하는 설교자로 준비시키기 위함이다. ‘이들을 준비시켜 열방으로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이 열방제자교회의 비전이다."능력만큼 일하지 말고, 주신 비전만큼 일하라"는 필립스 브룩스의 말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양준원 목사는 "개척 파송할 8천 개의 교회가 선교적 교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이후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연초 2430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이 복합 호재로 작용하며 2750선까지 오르는 등 2개월여 만에 13% 이상 올랐다.특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에 순유입된 외국인 투자금만 12조 원에 육박하는 등 ‘바이(Buy) 코리아’ 열기도 뜨겁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8만전자’ 입성에 성공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계승하여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강 총재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내 이승만 동상 앞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강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대부분 선진 국가에서는 그 나라의 국부를 존경하고 칭송하며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이룬다"며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아니었다. 공산주의의 온갖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과 관련해 4·10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즉각 반발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출석에 대해 "다음 기일로 오는 29일과 내달 2일·9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전날을 비롯해 세 차례 더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대장동 사건 외에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최근 세탁건조기와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을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양사 주주총회에서도 뜨거운 신경전이 벌어져 이목이 쏠린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직접 나서 경쟁사 대비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서로를 향한 견제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26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AI 가전의 시초는 우리가 만들어 낸 업(UP) 가전"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