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막말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이번엔 대학교수 시절 쓴 책에서 "유치원 뿌리가 친일의 역사로 시작됐다"고 주장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치원 단체들이 김 후보의 해당 표현을 겨냥해 "유치원 설립자와 교사를 친일파로 낙인찍어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는 8일 ‘유치원 친일파 망발 집단 규탄 대회’ 개최한다고 예고했다.7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따르면, 한유총은 8일 국회의사당에서 ‘유치원 친일파 망발 집단 규탄 대회’를 개최해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할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말’이 매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국군과 육군사관학교, 심지어 국내 유치원 교육까지도 ‘친일 잔재’로 싸잡아 비난한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6일 육해공군과 해병대 예비역 단체들이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부근에서 김준혁 민주당 후보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김준혁은 6.25 전쟁 당시 얼마나 많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전사했는지 아느냐"면서 "국군과 육사를 모욕한 김준혁은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고, 석고대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국군을 저질 망언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국에서 각 지역의 일꾼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 발길이 사전투표소로 향했다.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부터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자전거를 타고 온 대학생 커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다.이날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보인다.정당인과 지방자치단체장,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부터 일제히 한 표를 행사하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애쓰는 분위기다.◇ 투표 참여 유권
자유통일당은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망언을 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자유통일당 10만 당원들과 대한민국 여성 유권자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민주당과 김준혁 후보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자유통일당 주옥순 여성최고위원은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주당 김준혁 후보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자유통일당 10만여 당원들은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망언과 망발에 분노하며 이에 김준혁 후보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여야 지도부가 5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부터 대거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그는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좋은 후보를 국민 손으로 뽑아 우리 정치가 민생 문제와 저출산 등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자질을 갖춘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여야 대표들은 각자 투표 독려 의미를 담아 사전투표 장소를 골랐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들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
4·10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리얼미터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 3%대에서 4%대로 상승했던 지지율이 최근 5%까지 돌파한 후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 6%대에 임박했다. 원내 진입이 가능한 ‘유효 투표수 중 3% 이상 득표’는 이미 안정권이며, 현재 추세를 선거일까지 유지할 경우 비례대표로만 최대 원내 3석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도 내 599개 투표소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 전부터 20여 명이 몰려 잠시 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한산한 모습이었다.이곳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 놀러 가야 해서", "출근길에 짬을 내서", "아기 어린이집이 근처에 있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고 밝혔다.유판수(72) 씨는 "젊은 시절 민주주의 운동을 했던 사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최근 ‘이화여대 전 총장 성상납’ 발언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민들 대다수는 "김 후보가 한국 기독교와 여성 교육을 통째로 모독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여성 비하’ ‘역사 왜곡’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유권자인 국민 눈높이를 무시하고 총선 승리에만 눈이 멀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4일 본지 취재에 응한 이화여대 졸업생은 "이화여대는 일개 국회의원 후보가 그리 만만하게 얘기할 학교가 아니다"며 "선교사가
오거돈·안희정·박원순 등 지속적으로 ‘성추문 논란’, ‘도덕성 결여’ 비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여성 비하’ 발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위안부 성관계’ 발언으로 여론은 이미 민주당이 용납 가능한 수위를 넘어섰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이화여대를 졸업한 한 시민사회 관계자는 4일 "한번도 사람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것 같은 김 후보가, 감히 여성을 사람으로 교육하고 길러낸 학교에 대해 ‘성 상납’ 같은 말을 한다. 이는 심각한 모독이고 가소로운 발언"이라고 김
자유통일당은 4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망언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 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김용민TV’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한테 성상납시키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해 비판을 받고 있다.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이화여대 출신인 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황보 의원은 "이화여대 동문들에게
4·10 총선을 앞두고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3%대에서 4%대로 상승했던 지지율이 최근 5%까지 돌파한 후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는 6%까지 기록했다. 원내 진입이 가능한 ‘유효 투표수 중 3% 이상 득표’는 이미 안정권이며 현재 추세를 선거일까지 유지할 경우 비례대표로만 최대 원내 3석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성국TV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일 하루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조사(95% 신뢰수준,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상호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이 논란이 일자 "그는 역사학자"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이에 여론은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고, 정치권은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부위원장은 전날 MBN에 출연해 ‘김활란 여사 등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성적 착취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 후보에 대해 "저것까지 막말이라고 문제 삼으면 어떻게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고증이나 비판이 이뤄질 수 있겠나"라고 두둔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4·10총선에서 ‘정부 견제론’으로 승기를 잡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 등의 잇따른 ‘여성혐오’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여성·중도층이 20%를 웃도는 상황에서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여야 정치권의 목표였으나, 이들의 심기를 건드린 민주당 내부에선 ‘총선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을 지지하던 중도층의 표심이 떠나고 있다는 정황들도 나오고 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일 재판을 마친 후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를 가는 길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거 승패의 지표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첨예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최근 야권에서 불거진 불공정·막말 논란의 여파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4일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실시(1~3일)한 여론조사(휴대전화 면접 방식)에서 서울 양천갑, 도봉갑, 마포갑에서 민주당·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서울 양천갑에서는 황희 민주당 후보가 46%,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가 41%를 기록했다. 도봉갑에서도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44%, 김재섭 국민의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수원정)를 겨냥해 한국 정치사에서 씻을 수 없는 정치 망언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더해 ‘고종이 여자를 밝혀 나라 망했다’라는 발언까지 알려지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본지 빅데이터팀이 4일 오후 1시 기준 김 후보와 관련된 여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댓글 등을 통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중앙일보가 보도한 ‘"고종, 여자 밝혀 나라 망했다" 김준혁 막말에 고종 후손 발끈’ 기사에는 ‘으따 총각행세를 허며 무상연애질을 혀도
국민의힘은 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김 후보가 지난 2022년 8월 ‘김용민 TV’에 출연해 (김활란이) 미군정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장교에 성상납했다고 망언을 했다"며 "김 후보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후보는 별다른 사료나 근거가 없음에도 이화
대한민국 정부의 주요 정책인 북한에 대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한 해군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군사·안보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지난 3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하는 필승해군 4.0’을 주제로 열린 ‘24-1차 해군 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의견들이 제기됐다.양용모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주요 직위자, 외교안보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북한 군사위협 진화와 해군 발전방향 ▲미·중 전략경쟁 시기 해군의 대응전략 ▲인도·태평양에서의 안보협력과 해군의 역할 등 3가지 논제로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불법 대출 등 온갖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을 향해 "공직에 출마하지도 말아야 할 사람들이고, 반명(반이재명) 후보를 죽이기 위해 ‘사천’된 사람들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3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의 이상식·박민규·양문석 후보 등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김 비대위원은 또한 김준혁 후보의 농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김 후보가 제출한 해명자료가 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증원된 의대생 2000명에 대해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윤석열 대통령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제안했다. 의료계에선 이에 찬성하는 목소리와 대화를 하더라도 생방송 또는 오픈된 환경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엇갈린 반응들이 나왔다. 다만, 정부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 갈등이 다소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고 있는 지금의 상
국민의힘이 MBC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파문’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시킨 데 반발했다. 또한 MBC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검찰에 고발했다.정광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 "MBC 뉴스데스크는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을 보도하면서 김 후보 얼굴 옆에 국민의힘 로고를 넣었다"며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의심할 만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도 이날 같은 MBC 보도에 대해 "사전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