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공천에서 끝내 탈락시키기 위해 전례없는 경선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는 개탄이 정치권에서 나온다.민주당은 이번 공천과정에서 해당 지역구 일반시민 50%와 권리당원 50% 의사를 각각 반영해 왔다. 그런데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 취소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전략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전국 권리당원 70%, 지역 권리당원 30%를 합산하기로 했는데, 이는 한 지역구 후보자를 뽑는 데 다른 지역 유권자의 뜻을 70%나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한국정치사에 전례가 없는 일로, 박용진
자유통일당 이종혁 부산진을 후보가 선거운동 중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폭언 및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종혁 후보 측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쯤 가야공원 입구에서 이종혁 후보가 같은 선거구인 이헌승 후보 측 캠프 관계자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지역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는 이종혁 후보에게 다가와 욕을 하고 몸으로 두세 번 밀치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A씨는 이헌승 후보 캠프의 사무국장으로 알려졌다. 이종혁 후보 측은 A씨를 선거운동 방해죄로 경찰에 고발했다.부산진경찰서는 이헌승 후보
자유통일당에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입당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유통일당에서 한국 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열풍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 활동할 예정이다.자유통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꽃바람 여인’을 작곡한 김영철 작곡가와 김중배 트로트 가수, 윤태원 음악 프로듀서, 양경원 모델, 신미자 서울문화예술 로터리클럽 회장, 김철규 도예가 등 6명은 자유통일당 지지선언을 하며 입당했다.대표로 지지 발언을 한 김중배씨는 "개인적으로 6년 전부터 광화문 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특별히 문 정부 시절엔 청와대 앞에서 풍천 노숙
신전대협은 15일 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 “철저한 검증으로 국민들의 의문에 명확한 대답을 하는 것만이 최소한의 명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음은 성명 전문.김부겸의 귀환, 김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었다.이에, 수천 명의 국민에게 최소 1조 6000억의 피해를 입혔던 라임사태에 김부겸 위원장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사위 최민석 고려아
국민의힘이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던 도태우 후보(대구 중·남구)의 공천을 끝내 취소하자, 우파 진영에서는 좌파들이 만든 ‘5·18의 강’에 빠져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지난 14일 심야에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 결정을 발표하며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도 후보가 두 차례 내놓은 사과의 '진정성'을 믿어보겠다며 공천 유지를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입장을
자유통일당은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한 것을 규탄하고 나섰다.구주와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전체주의에 굴복하여 보수의 가치를 버리려는 것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구 대변인은 "이번 도태우 공천 취소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좌파언론이 주동이 되어서 제기된 소위 ‘막말’이라는 프레임에 보수정당을 자임하는 국민의힘이 굴복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의 지식은 한계가 있다. 사실을 사실로 곧바
“부산에서 태어나고 바다를 보며 꿈을 키워 왔기에 어렸을 때부터 이순신 제독이 늘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역경에 굴하지 않고 구국의 일념으로 헌신했던 이순신 제독의 정신은 현재 제가 본받고 싶은 부분입니다.”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한미 연합연습)’ 훈련 중 부산작전기지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연해구사)에서 한미 연합공군 협조단장 역할로 참여한 새라 러스(한국 이름 양새라) 미 공군 예비역 준장은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부산에서 태어나 1983년 부모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 생활권 확장과 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철도 고속화와 영암∼광주 ‘한국형 아우토반’ 초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호남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어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000억 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초고속도로를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조선일보가 또다시 한겨레 등 좌파 언론과 장단을 맞추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주문하고 나섰다.조선은 한동훈 위원장과의 밀착으로 서울 서초을과 송파갑, 비례대표 등 양지중의 양지에 공천을 뽑아낸 바 있다. 보수진영의 반발로 도태우 후보 찍어내기에 실패하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좌클릭이 주춤해지자 조선일보가 다시 나선 것이다.14일 ‘주간조선’은 커버스토리로 "위기의 여당, 대통령실과 선긋기 나설까?"라는 제목으로 여당의 수도권 위기론을 거론했다. 기사는 "총선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위기
북한의 쌀 가격이 서울 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한과 북한은 대략 50배의 경제 규모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쌀가격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북한 주민의 먹는 문제에 결정적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보릿고개로 굶주리는 사람이 넘쳐나고 있는 북한의 현실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14일 본지는 함경북도 현지 소식통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소식통은 "현재 북한에서 아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쌀 가격이 25kg 기준 200위안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북한이 위안화로 쌀 가격을 나타내는 것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을 문제삼는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 악용하기 위해 ‘도피’라는 말을 쓴다"고 일축했다.윤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는 언제든 출석요구를 하면 조사받겠다고 한다"며 "게다가 해외 공관장이 조사를 안 받거나 도피한 사례가 없다. 그러면 공직을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 공관은 우리나라 땅과 마찬가지로 국유재산이다. 해외공관에 근무하면서 수사기관 조사에 불응하는 건 상상이 안 된다"며 "상식적으로 도주라는 표현이 말이 안 된다"고 못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5선 중진 정우택 의원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후보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공관위는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담당한 ‘대장동 변호사’ 5명이 모두 22대 총선 공천장을 받았다. 그것도 공천이 곧 국회의원 당선과 같은 지역이다. 5명 모두 22대 국회입성을 확정지은 셈이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 최측근에서 전체 사법리스크를 조율한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광주 광산갑), 양부남 당 법률위원장(광주 서을),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변호했던 이건태 당 대표 특보(경기 부천병),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경기 부천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의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를 찾아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섰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갑, 부산 사하, 경남 김해을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들 지역에 실력과 인지도를 보유한 중진 등을 재배치해 ‘험지 탈환’을 노리고 있다. 부산 북갑은 5선 서병수 의원이, 부산 사하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경남 김해을은 3선 중진 조해진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전략 배치된 곳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 됐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 내내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인사들에게 대부분 패배해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에는 공천 갈등을 봉합하고 해소 해야하는 과제가 남았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13일) 발표된 10차 지역을 마지막으로 경선 일정을 끝냈다. 일부 결선이 진행된 지역과 험지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지역구 공천 일정은 마무리됐다.민주당 중앙
자유통일당은 유동규 인천 계양을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TV 토론 성사를 위해 ‘유동규와 이재명의 진실게임’ 웹페이지를 개설했다.14일 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유 후보 측은 최근 ‘유동규와 이재명의 진실게임’이라는 타이틀의 홍보 웹페이지를 개설, 누적 방문자 수를 게시하면서 지지 댓글 등을 통해 TV 토론회 개최를 위한 여론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유 후보는 "해당 사이트의 목표는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달성으로, TV 토론에서 꿩 잡는 매, 유동규가 말하는 진실을 알고 싶은 계양 주민들과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방
자유통일당은 14일 라는 제목으로 대변인(구주와 변호사) 논평을 내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최근 총선 공천과 경선 과정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런 시스템으로 정치를 하고 국정을 운영하겠다면 국민은 더 이상 국민의힘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은 논평에서 “각 정당들의 공천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두 거대 정당들은 스스로 ‘시스템 공천’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그 시스템이 공정한 시스템인지 부정한 시스템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불당’)은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부대로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부대가 돼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연습에 전념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합니다.”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024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이 진행중인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특전 요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특전사 주요 지휘관으로부터 테러 대비태세와 한미 연합 특수타격 훈련 등에 대한 보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망언과 막말 이력이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엔 정 전 의원이 조계종을 비하하고 스님에게 욕설을 했던 행태가 회자되고 있다. 민주당은 표심 이탈을 우려해 정 전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착수한다고 밝힌 와중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강성지지층인 ‘개딸’들은 정 전 의원 논란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정봉주를 지키자’고 결집하고 있다.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6월 유튜브 채널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DMZ에는 멋진 것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
이영풍 국민의힘 부산서구·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긴급성명을 내고 "부산 서구·동구 경선 여론조사를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고 촉구했다.다음은 이날 이 예비후보의 성명 전문.존경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부산 서구, 동구민 여러분,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영풍입니다.오늘 저는 제 지역구에서 벌어진 충격적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와 김인규 예비후보, 곽규택 예비후보 등 3인이 참여하는 1차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을 상당히 위반할 수 있는 사안이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오늘자 언론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