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국장급 국회사무처 파견 정의종◇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미래전략감사국장 강민호◇ 과장 신규 보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이용익 ▲ 공공재정회계감사국 제2과장 채정관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김종관 ▲ 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 이칠성◇ 과장 전보▲ 산업·금융감사국 제1과장 구민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이지웅 ▲ 기획조정실 감사전략담당관 박환대 ▲ 과장급 국군방첩사령부 파견 장수영
중국군이 우주전쟁과 사이버전쟁 준비 강화하며 對 대만 무력 침공 前 중국군의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는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국군이 육·해·공·로켓군에 이은 제5군종 전략지원부대를 폐지하고, 정보지원부대(信息支援部隊)와 군사우주부대(軍事航天部隊), 사이버부대(網絡空間部隊) 등 새로운 병종을 창설했다고 지난주 19일 저녁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이 보도했다.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이징 8·1빌딩에서 열린 중국인민해방군 정보지원부대 창설대회에 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속 안타 행진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 한 것은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5일 만이자 12경기 만이다.그 사이 이정후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랭피크 리옹을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옹을 4-1로 크게 이겼다.이날 승리로 정규리그에서 24경기 연속 무패(17승 7무) 행진을 펼친 PSG(승점 66)는 2위 AS모나코(승점 55)를 승점 11차로 앞서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이에 따라 PSG는 오는 25일 오전 로리앙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고, AS모나코가 릴을 이기지 못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조기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 회담에서 첨예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원 지원’을 두고 충돌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여당과 야당의 역할을 달라야 한다"며 "총선에서 대승한 야당의 25만원 전 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도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다. 재정을 쓰더라도 물가안정의 단기정책목표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부유층에게까지 같은 액수를 나눠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국민께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중동 사태로 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은 경제의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특히 기성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금 투자에 젊은 세대가 대거 동참하고 있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젊은 세대는 대체자산으로 금보다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금 투자가 수월해진 데다 최근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젊은 세대에서도 금 투자가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
30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 승자가 이르면 6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21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CEZ)는 오는 30일까지 한수원과 EDF로부터 원전 4기 건설 방안을 담은 수정 입찰서를 받는다.앞서 체코는 수도 프라하 남부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기가와트(GW)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한수원, EDF를 대상으로 입찰서를 받았다.이후 체코는 원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월 두코바니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이용자 수를 큰 폭으로 늘렸지만, 거래액 규모는 여전히 토종 이커머스 업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추정액은 819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3101억 원보다 164% 늘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결제 추정액인 2조 2917억 원의 3분의 1을 한 분기 만에 달성했다. 테무의 1분기 결제 추정액은 911억 원이다. 월간으로는 한국 진출 첫 달인 지난해 8월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1일 성명을 통해 “KBS 이영풍 기자에 대한 해고가 임박했다”며 “KBS 경영진은 당장 이영풍 기자 해고 결정을 철회하고, 중노위의 화해 권고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KBS 이영풍 기자에 대한 해고가 임박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주 이영풍 기자와 KBS 사측간에 화해를 권고하면서 4월 19일까지 이영풍 기자와 합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런데 KBS 사측은 4월 19일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해고 결정이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 경영진이 전임 김의철 사장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1940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벨기에 접경도시인 ‘됭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5개국 병력을 영국으로 탈출시키는 작전인 ‘됭케르크 철수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의 한 대사다. 당시 영국 총리가 된 윈스틴 처칠은 곧바로 프랑스의 ‘마지노 선’의 방어망이 뚫리며 ‘됭케르크’에 고립된 40만 명의 연합군 철수 작전에 돌입한다. 1940년 5월 28일에서 6월 4일까지 진행된 철수작전으로 33만 8000여 명의 장병들은 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이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 만에 가시화되고 있다.21일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2일 만나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은 지난 19일 5분간 통화하면서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나도 만나달라’고 대통령에게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이재명은 대선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갖자고 제안해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 이상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물가, 성장, 금리 관리에 중점을 뒀던 거시정책 운용에서도 환율 이슈가 전면에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등세는 달러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더라도 유독 원화 가치의 낙폭이 큰 편이다.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의 엔화 역시 10%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탓에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 효과도 뚜렷하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총 950억 달러(약 131조 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지난 2023년 10월 의회에 제출된 지 반년간의 표류 끝에 20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법안은 내주 상원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어,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 와중에 이란과 무력 공방을 벌인 이스라엘에 상당한 힘을 싣게 될 전망이다. 美 하원은 이날 20일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약 84조 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또 260억 달러(약 36조 원) 규
판단력 떨어지는 40대 판사가 끝내 사고를 치는가 보다. 지난 19일 50여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모여 ‘자유시민탄압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명서를 냈다. "조국은 2심 판결 징역 2년, 황운하는 3년임에도 불구속, 돈없고 빽없는 시민활동가는 1심 판결 6개월에 법정구속. 이게 말이 되냐?"는 내용이다. 누가 들어도 기가 막힐 일이다.자세한 경위를 들어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 2019년 7월 26일 시민활동가 김상진 씨는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가 ‘박근혜 탄핵’에 항의하며 계란을 투척했다. 검찰은 이 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이 자사와의 관계를 감춘 스파이 회사를 세워 아마존, 이베이 등 경쟁사의 대외비를 빼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도 이를 인정했지만 업계의 일반적 벤치마킹 관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를 통해 아마존이 2015년 ‘프로젝트 큐리오시티(Project Curiosity)’라는 코드명으로 시애틀에 ‘빅 리버 서비스 인터내셔널(Big River Services International)’이라는 업체를 설립, 경쟁사의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해왔다고 폭로했다.빅 리버는 미
김일성 생일(4월 15일)은 북한의 최대 명절이다. 그런데 112년을 맞이한 올해 김일성 생일 행사가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통과의례와도 같은 중앙사진전람회, 전국 학생소년예술축전, 전국요리축전 등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김일성 생일의 대명사인 ‘태양절’ 명칭 대신 ‘4월 명절’, ‘민족 최대 경사의 날’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실제로 북한 선전 매체들은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는 소식 이외에는 태양절이라는 용어를
뉴질랜드 마오리족 여성 작가들로 구성된 ‘마타호 컬렉티브’가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최고 영예 수상자로 선정됐다.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열린 제60회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공식 개막식에서 국제전(본전시)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황금사자상 최고작가상 수상자로 마타호 컬렉티브를 호명했다.뉴질랜드 마오리족 여성 작가 4명으로 구성된 작가 집단인 마타오 컬렉티브는 이번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에서 본전시장인 아르세날레 입구에 대형 섬유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2012년 뉴질랜드 아오테아
완연해진 봄기운을 느끼며 초록빛 청보리의 살랑살랑 손짓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전북 고창군은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청보리밭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 농업축제로, 20만평의 광활한 청보리밭을 무대로 한다.축제 기간 내내 보리밭 사잇길 거리공연과 고창 유네스코 7개 보물을 찾는 놀이 프로그램, 관광객 참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보리밭길 걷기 행사를 비롯해 보리새싹 키우기와 유채꽃 오일로 아로마오일 만들기 등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4·19가 나던 해 세밑우리는 오후 다섯 시에 만나반갑게 악수를 나누고불도 없이 차가운 방에 앉아하얀 입김 뿜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어리석게도 우리는 무엇인가를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무엇인가를위해서 살리라 믿었던 것이다결론 없는 모임을 끝낸 밤혜화동 로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우리는 때 묻지 않은 고민을 했고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노래를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노래를저마다 목청껏 불렀다돈을 받지 않고 부르는 노래는겨울밤 하늘로 올라가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다그로부터 18년 오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