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불거진 ‘의료대란’ 이후 처음이자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지 하루 만이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해당 간부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다.경찰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대위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급급한 나머지 광화문세력을 밀어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국민의 힘의 제22대 총선 후보 공천은 한마디로 그 밥에 그 나물입니다. 광화문 자유우파세력 1000만명은 하나로 뭉쳐 자유통일당 정치세력화 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합니다.”‘우파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의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의장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당 의장, 자유통일당 대표고문, 사랑제일교회 담임)는 이같이 밝히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는 자유우파의 대안정당은 ‘자유통일당’임을 분명히
“다큐 영화 의 관객 100만 명 돌파는 중도층이 대거 극장에 몰려든 ‘중도현상’ 때문이며, 이는 중도층이 이번 총선에서 과거 어느때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도돌풍의 전조현상’이다.”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 28일 ‘건국전쟁이 총선에 미치는 영향과 중도현상’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정치심리학적 관점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이승만 붐’의 원인과 정치적 파급효과에 대해 분석했다.최 원장에 따르면, 정치에 관심이 적은 중도층(20,30,40세대 젊은층과 여성, 자영업자 등)이 정치적인 다큐 영화에 몰려든 이유는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28일 오후 2시 30분, ‘2024년도 정기총회’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 내 크레스트 72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정기총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 회장단을 비롯한 전국 대의원이 참석해 2024년도 목표 및 비전, 2024년도 주요 사업 일정 등의 현안 보고로 시작됐다.뒤이어 2023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또한, 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해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
몰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재영 목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서울기독교총연합회, 서울시교회총연합회,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과 자유언론국민연합은 28일 서울경찰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몰카 최재영 목사, 서울의소리와 그에 소속된 이명수 기자 등을 국가보안법위반(회합·통신둥),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김건희 여사 선친과 친분을 매개로 접근하여 사람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이를 정략적으로 범죄에 악용
임신 32주 이전까지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조항이 즉시 무효가 되면서 임신부 등이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태아의 성별을 의료진에 문의할 수 있게 됐다.재판관 9명 전원이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데 동의했다. 다만 재판관 3명은 위헌 결정보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통해 국회에 개선 입법 시한을 줘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현행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현장은 환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이어졌다. 정부는 이탈 전공의 법적 조치의 데드라인으로 29일로 선언했다.정부에 따르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면서 3월 이후에는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 사법 절차에 들어갈 방침을 선언했다.정부는 최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탈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아시아태평양 5개국과 마약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를 공식 출범했다.27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 첫 총회에는 대한민국 국정원을 비롯해 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베트남·태국 등 6개국의 마약 정보수사기관들이 참석했다.참가 기관들은 최근 역내 주요 마약 조직의 세력 확대 양상과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마약 밀매 실태를 논의하고, 다자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국정원은 또 국가 간 연계 마약범죄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합동 추적을 실시하는 등 제도적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유석훈)에서 올해 2024년부터 ‘글로벌 정보와 탐정 CEO 최고위 과정’ 교과목을 신설한다.고려대 미래교육원은 탐정교육 전문기관인 국제셀록홈즈탐정협회(회장 박헌환)와의 협력하에 오는 2024년 5월 20일부터 12주간 ‘글로벌 정보와 탐정 CEO 최고위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고려대 ‘글로벌 정보와 탐정 CEO 최고위 과정’은 자격기본법 제9190호 17조 및 국제셀록홈즈탐정협회 정관에 의거,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탐정사(CEO) 자격 커리큘럼과 및 산업보안 정책 과정을 학습하고 정보와 보안을 융합
정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병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수련병원 레지던트 과정에 합격했는데도 계약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진료유지명령’을 27일 발령했다. 또한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사법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도 공개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진료 유지 명령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료계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문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의료 현장을 떠난 의사들을 강력 처벌하고,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한의사들을 즉각 투입하라고 촉구했다.한의협은 27일 ‘국가 의료체계 붕괴 비상사태, 3만 한의사를 투입하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3만 한의사 일동은 양의계의 비이성적인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체계가 붕괴위기에 봉착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충격에 빠져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볼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조정해 1차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이어 "양의계의
“청진 정치범 수용소에서는 30대 젊은 건강한 사람들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 동생이 생체실험 대상으로 죽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중국 공안에 잡혀있는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당하면 이렇게 끔찍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제는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중국 정부는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면 얼마나 끔찍한 죽임을 당하는지 현실을 목격한 탈북민들의 생생한 증언에 주목해 지금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라!”지난 26일 오후 12시 30분 국회의사당 정문, 오후 1시 40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두 차례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좌편향된 시각으로 영부인 논란을 다뤄 ‘편파 방송’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6일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스트레이트가 전날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사라진 퍼스트레이디’ 편에서 영부인 명품가방 논란을 방영했는데 △편향적인 인터뷰 대상자 선정 △지엽적인 사례를 들어 ‘몰카 공작’을 정당화 △민주당 출마자들에게 법적해석 듣기 등 편파적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총선을 앞두고 영부인 명품가방 논란을 주제로 선정한 것 자체가 편파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인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두고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 절반 이상이 찬성 입장을 보였다.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소속 교수 201명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공개됐다. 그 결과, 찬성한다는 교수는 110명(55%)으로 과반을 넘겼다. 반대는 50명(24.9%)으로 4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확대 인원별로 살펴보면 350~500명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500명이 24.9%로 가장 많았고 350명이 20.9%, 1000명이 5%, 2000명이 4%로 집계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인 김혜경씨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김씨는 이 대표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인 2021년 8월 2일 서울 소재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변호사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10만 원 상당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14일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첫 공판에서 김씨 측은 "피고인은 이재명 대표 배우
은퇴 이후에도 일을 해서 지난해 매달 286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국민연금 수급자 11만여명이 연금액이 깎였다.26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적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퇴직 후 소득활동으로 벌어들인 다른 소득(근로소득 또는 필요경비 공제 후 소득)이 ‘A값’을 초과해 국민연금이 깎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11만799명(2023년)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544만7086명 중 2.03%에 달하는 규모다. 삭감 기준액인 ‘A값’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오늘날 국회의원 다수가 좌파인 상황에서, 이대로 가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당국자와 서명한 연방제로 가게 됩니다. 이를 막고 나라를 살리겠다는 심정으로 광화문 세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그리고 연방제 통일을 반대해 왔습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승리해, 연방제 통일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연방제 통일에 서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미군철수를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합니다.”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보시민단체 총연합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 국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원희룡 후보를 지원 유세한 것을 보도한 MBC뉴스데스크의 촬영 앵글을 두고 ‘군중이 적게 보이는 샷’으로 촬영해 편파보도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5일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국민의힘 유세에 MBC 화면이 답답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한 비대위원장이 원 후보를 지원 유세한 것을 보도한 화면을 두고 하는 말이다.노조에 따르면 당시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두 사람의 이름을 연호했다고 한다. 시장이 열린 지 40년 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말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승만기념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이어 "건립 장소로 가능성이 제일 높게 논의되는 데가 송현광장"이라며 "지난번에 건립추진위원회가 서울시를 방문해 논의할 때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전제로 송현동도 검토하겠다고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그래서 지금 영화 ‘건국전쟁’ 등이 상영되는 것이 일종의 공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자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상위로 올리고, 의사 집단행동이 끝날 때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아니라 보건의료 위기 때문에 재난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대본의 본부장은 국무총리가, 1차장은 복지부 장관이, 2차장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