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번 4·10 총선 5차 단수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자는 윤재옥 의원·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 총 12명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날 면접을 통해 결정한 대구·부산·울산·강원·서울 지역 단수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대구 2명, 부산 5명, 울산 1명, 강원 3명, 서울 1명이 대상자에 올랐다.대구에서는 △윤재옥(달서을) 원내대표 △추경호(달성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수공천 됐다.부산에서는 △주 전 비서관 △김도읍(북·강서을) 의원 △김미애(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풍전야의 분위기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노웅래 의원 등의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계속 미뤄지고 있는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이 이번 주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대폭 물갈이를 예고했지만 이미 당의 공천기준이 신뢰를 잃어 컷오프 당사자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하다는 게 여권의 시각이다.지난 15일 3차 심사 결과 발표 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
여당이 4·10 총선에 출전시킬 단수공천자를 잇따라 발표하며 대진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언한 ‘시스템 공천’이 비교적 무난히 진행돼 이른바 ‘윤심(尹心)을 반영한 낙하산 공천 논란은 일단 차단했다는 평가다. 공관위는 단수추천 발표 과정에서 매일 ’윤심과 거리가 먼‘ 공천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갔다. 지난 14일 발표 첫날부터 대통령실 출신은 한 명도 단수공천자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라는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이번 총선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며 4·10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부산 중구·영도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 행보를 이어왔다.먼저 그는 지난 한 달 간의 출마 행보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이 계파 공천, 전략 공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란 여론에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봤다. 이에 상향식 공천을 계속 주장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함을
권노갑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원로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의 ‘비선 공천’ 의혹을 본격 제기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당초 이 대표로부터 불출마 권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문학진 전 의원이 비선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당 원로들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를 재차 거론한 것이다. 정치권 안팎에선 컷오프 명단에 올라야 할 이 대표가 당 대표직을 맡으면서 민주당이 투명하고 일관된 공천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비선 공천 같은 논란이 선거 내내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권노갑 고문과 정대철 회장, 이강철 전 노무현
4·10 총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공천 진행 양상이 정반대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언했던 "보수당 최초의 시스템 공천"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민주당은 찐명 공천에 ‘비선 공천’ 논란까지 제기된 데 이어 ‘정진상 옥중 공천’ ‘대장동식 공천‘이란 비아냥을 받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는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꽂
국민의힘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2차 단수공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권역별 면접을 거쳐 결정한 25명 후보자들을 발표했다.경기 지역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장영하(성남수정) 변호사,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 △윤용근(성남중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교통자문위원,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 △전희경(의정부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최돈익(안양만안) 전 국민의힘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원내 3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조 전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전 장관은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해 정체성이 불분명한 당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느정당이 원내 3당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나"라고 꼬집었다.그는 "원내 3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원내 3당이 되어서 제대로 캐스팅보드 역할을 수 있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3당이 되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제3지대 개혁신당에서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면서, 민주당 내 표심 분산 우려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원칙과상식’ 출신의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각각 경기 용인갑, 화성을, 남양주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개혁신당이 야당 우세지역인 ‘수도권 벨트’에 민주당 출신 의원들을 포진시키고, 서울 또는 보수 강세인 영남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호남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아 ‘삼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단수공천을 실시할 25개 지역구 명단을 발표했다.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된 지역구는 서울 19곳·광주 5곳·제주 1곳이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면접을 통해 결정한 서울·광주·제주 지역 단수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단수공천은 공관위가 지역구 내에서 경선 없이 단일 후보를 추천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 공천 신청자가 여러 명이라도, 경쟁력이 월등하거나 당 전체의 승리 차원에서 전략적 결정으로 일찌감치 지역구 선거운동에 집중하게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에 이어 4·10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조국 신당’이 선거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 전 장관이 비례대표의석 확보를 위한 최소 요건인 ‘3% 요건’에 걸려 낙선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한편, 조국 신당이 민주당 지지세력의 표를 일부 가져가면서 국민의힘에는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뒤따른다.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보다 비례대표 출마에 무게를 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사태’로 스
강신업 변호사는 전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이자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정치권과 언론 등이 불통과 적폐의 정치를 타파하고 ‘소통을 통한 생민’이라는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또한 공정·상식·법치·정의를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총선 승리가 절실함을 지적했다. 다만 김건희 여사를 향한 ‘몰카 공작’에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권의 주장에는 ‘마녀사냥이 아닌 중도 맞춤형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일축했다.아울러 그는 현 정권이 ‘제2의 명품백 사태’를 막기 위해 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일파만파 후폭풍을 부르고 있다.먼저 이 영화로 말미암아 뿔뿔이 흩어졌던 우파진영이 연대하여 좌파의 역사왜곡을 정면으로 반격하는 역사문화전쟁이 시작됐다. 또 뜻하지 않게 이 영화가 여권의 총선 승리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국민의힘은 오는 총선 프레임으로 ‘운동권 청산론’을 내세운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보수정당의 뿌리는 친일’이란 고질적인 프레임으로 맞받았다. 그러나 영화 ‘건국전쟁’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이승만의 업적을 자연스레 알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가 지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의혹 등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방송 중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가 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 대표의 과거 욕설 문제를 거론하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금 법카(법인카드)로 1000만원어치 과일을 사 먹은 게 사실인가"라며 이같이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이 대표나 민주당은 전혀 답을 하고 있지 않다"며 "국민을 대신해 몇 가지 질문을 하겠
이번 4·10 총선을 60일가량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이자 ‘스윙 보터’ 지역으로 알려진 충청 지역 공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총 의석수 확보를 위해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보수 텃밭’ 지역 후보자들 일부를 험지로 보내는 등 ‘전략 공천’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 함께 나오고 있다.충북 지역 중 보수 강세 지역이자 ‘충청 메가시티’ 배후도시로 거론되는 동남4군에 3선 현역인 박덕흠 의원과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지낸 김성회 예비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 양상이 짙어졌다.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부터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대상자 통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에선 전운이 감돈다. 앞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인사들은 숨을 죽이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하위 20% 명단에 친문계가 대거 포함될 것이란 예상과 함께, 이들이 대거 개혁신당으로 향하는 이른바 ‘대탈주’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하위 20%에 오른 31명의 명단이 설 연휴 동안 지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4·10총선 출마를 선언한다.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이다. 앞서 지난 3일 유 전 본부장은 계양을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당시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면서 "이재명이 하는 형태를 보면서 계속 출마를 고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표와 유 전 본부장은
설연휴 온라인을 와글와글 달군 이슈는 한동훈 얼굴의 연탄 검댕이 논쟁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 빅데이터 분석팀이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네이버 뉴스에 올라온 20개 언론사의 기사에 붙은 댓글 8만4천119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한동훈 연탄 배달 검댕이 논란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왜 옷은 멀쩡한데 얼굴에만 검댕이 묻었을까"라는 글을 쓰며 촉발됐다.1위를 차지한 한동훈 연탄 배달 논쟁에 관한 댓글은 2만4860개로 2위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댓글 1만7
설 연휴를 맞으며 결성된 ‘이낙연-이준석’ 제3지대가 설연휴 민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제3지대에 대한 평가는 긍정보다 부정 댓글이 다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본지 빅데이터팀에 따르면, 중앙일보가 2023년 2월 9일에 보도한 뉴스 "제3지대 4개당 합쳤다…통합신당 이름은 ‘개혁신당’"에 1058개의 댓글이 붙었고,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본보 빅데이터팀은 댓글이 곧 민심이라는 차원에서 설연휴 동안 뜨겁게 논란이 붙은 주요 댓글을 소개한다.네이버 아이디 fkat****이 쓴 댓글 "지지율이 도저히 안나오니까 짬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을 향한 ‘욕설 방송’으로 논란을 빚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민 여론과 정치권이 한 방향으로 날선 비판을 가했다.본지 빅데이터 팀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언론 20개의 네이버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한 결과, ‘우상호 저질 발언’ 관련 내용이 8920건으로 6위를 기록했다.우 의원은 지난 8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랄이야"라며 욕설을 했다. 이는 앞서 한 위원장이 ‘검찰 독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