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무식한 양반아, 돈풀어서 인플레 잡자는 이재명 당신이 바보"라고 직격했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됐을 때 회자되던 농담은 ‘저 양반은 인플레 잡자며 돈풀자고 할 사람이다’였다. 정책분야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한 발언이 그것인데, 오늘 이재명 대표는 역시나 그 말을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윤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 지난 대선 당시
ROTC(학군사관후보생)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을 밝혔다.이들은 25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이날 행사에서 유관모 ROTC 자유통일연대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발표하면서 "63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보·안보를 위해 ROTC를 창설했다"며 "ROTC가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나라를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바탕으로 안보는 물론 경제를 부흥 발전시켰다. 그러나 현재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연방제를 호소하면
정부가 25일까지를 마지노선으로 그었던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의견제출 기한’이 지났으나 행정처분 시점을 직전 26일에서 28일로 유예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25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 측은 "면허정지 통보 시점을 26일이 아닌 28일로 일단 미룰 것"이라며 "당과 협의해 면허정지 처분의 시점, 처분의 강도 등도 조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인과 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떠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자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재자’역할이라 자칭하며 나섰던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촉구하며 무더기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다.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으며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의대 교수들은 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담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총 508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25일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508억 1300여만 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먼저 선관위는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501억 9743만여 원을 지급했다. △더불어민주당 188억 8128만 원 △국민의힘 177억 2361만 원 △자유통일당 8882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8억 2709만 원이 지급됐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최근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강조해 온 조선일보가 리얼미터 여론조사 일부만을 참고해 보도한 동아일보의 오류 기사를 그대로 받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조선일보는 지난 20일자 제하의 기사에서 동아일보가 지난 16일 보도한 라는 기사를 그대로 받아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총선 정국에서 여권 위기론을 조장한 것 아닌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조선일보가 인용한 동아일보 기사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한국이 ‘셰셰(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권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여권이 ‘대중국 굴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말꼬리 잡기’라고 일축했다.홍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가장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중국이기 때문에 특히 대중국 외교가 중요하다"며 "이 대표가 현장에서 좀 더 재미있는 표현으로 쉽게 대중들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예를 든
최근 들어 주택시장의 각종 지표에서 집값 반등 시그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오르고, 상승 거래 비중도 높아졌다.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두 달 연속 올랐고,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적인 전셋값 상승과 함께 지난 1월 29일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의 효과라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2년 이내 출산·입양한 가구에 최저
일본에 침투한 신광수는 1차 침투시 포섭했던 조총련계 재일교포 은정웅의 주선으로 도쿄에 거처를 잡은 다음 조총련 오사카 상공회 회장 이길병(73세)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북한에 살고 있는 아들 2명의 사진과 자필편지를 제시하면서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아들들의 신상이 해롭게 된다고 협박하여 포섭하는데 성공하였다.이후 이길병과 예전에 포섭한 김길욱에게 북한에서 계획한 대로 납치대상을 물색해 보고할 것을 지시하였다.신광수가 정해준 납치대상의 기준은 미혼이면서 연고가족이 없는 남자, 여권을 한번도 발급받지 않아 관공서에 인물사진을 제출한
중국 공산당의 패권전략 ‘초한전’은 "목표국가의 체제는 그대로 두되 알맹이는 철저히 친중화 한다"는 방식을 쓴다. 따라서 "셰셰"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등 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우리나라는 국회에 의해 ‘합법적’으로 친중위성국가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태국의 사례를 보면 이런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반공국가’였던 태국, 1973년 공산 내전 진압한 뒤 中에 ‘무역’ 제안케리 거샤넥 대만국립정치대 방문교수는 책 ‘정치전(Political warfare)’를 통해 중국 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충남 당진과 서산에서 "중국에도 셰셰(謝謝), 대만에도 셰셰"라고 한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 때도 친북종중(親北從中) 기조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가 이끄는 민주당과 비례정당(더불어민주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우리나라는 ‘껍데기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알맹이는 ‘친중위성국가’로 바뀌는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지난 대선 때부터 보여 온 ‘종북-친중-반일’ 기조의 연장선지난 12일 민주당은 총선 공약을 내놨다. 민생경제 관련이 다수
"돈과 명예 건강 모든 것을 잃었다. 누군가는 반드시 처단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때를 기다렸다. 피해자로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을 폭로한다 영적 에너지 치유, 안수기도라고 주장하며 몇 백명이 보는 앞에서도 서슴없이 공개적으로 성추행을 했다.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 없는 병도 생겨나고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다. 허경영의 가장 무서운 무기는 돈과 협박이다. 법으로라도 더 이상 광란의 질주를 멈췄으면 좋겠다."신천지, 하나님의교회, JMS, 하늘궁허경영 등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이
한화오션(舊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2차 프로젝트에서 2조 원대의 LNG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단일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25일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조 4393억 원으로 이는 한화오션의 지난해 매출인 7조 4083억 원의 33%에 해당하는 액수다.이번에 계약의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다. 앞서 한화오션과 카타르에너지는 지난달 LNG운반선 12척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문 인력 관리를 강화하고 기술 유출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전문가 등 첨단기술 인력의 해외 유출로 국익 훼손 우려가 부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관련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들은 핵심 인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애써 키운 핵심 인력이 해외 경쟁 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핵심기술도 함께 유출되는 일이 빈번해진 것.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업계에선 연봉·인센티브 인상 등 핵심
국내 기업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종 결합’으로 관심을 끈 제약·바이오 기업 한미약품그룹과 소재·에너지 전문 OCI그룹 간 통합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동안 지분싸움에서 밀리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형제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좌우할 ‘키맨’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통합파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사장 모녀의 지분율을 앞지른 것이다.한미약품그룹은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아내 송 회장과 장녀 임 사장, 그리고 임종윤·종훈 형제 간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보훈부는 이날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를 맞아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국민의례, 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 감사패 증정, 추모 공연,
더불어민주당이 세종갑에 출마한 이영선 변호사의 공천을 전격 취소한 것을 두고 여의도에서 뒷말이 나온다. 이 변호사는 30억원 대 갭투기가 문제가 돼 결국 낙마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을 자극할까 두려워 전격 공천을 취소했다는 것이다.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를 찾아 "선구제 후구상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가 현 정부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이유로 이를 윤석열 정부 책임으로 몰고, 자신은 민생을 챙기는 지도자의 모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부른 나비효과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25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백선엽 장군과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동상과 함께 건립됐다. 이승만 대통령 동상은 민간에서 동상건립추진모임을 구성해 2017년 제작했지만, 세울 곳을 찾지 못하다가 경북도와 협의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건립 장소로 정했다.현재 116만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3일, 대통령 말꼬리를 잡아서 ‘대파 875원’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MBC 사단의 ‘대파 장사’가 도늘 넘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성명 전문.MBC 사단의 ‘대파 장사’가 도를 넘었다.MBC가 보도하자 다음 날 경향신문, 한겨례신문이 사설로 다루고, 동아일보의 횡설수설 코너에서 이를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도 연일 이 뉴스를 다루고 민언련은 이를 보도하지 않은 언론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개했다.MBC-좌파미디어 사단이 총출동한 것이다.지난 20일 뉴스데스크에서 “대파 875원
지난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의 남북 분도를 두고 "경기북도로 나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강원 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춘천시민자유연합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민을 우롱한 민주당은 석고대죄 하라!"는 성명을 냈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특별자치도로 지정됐다.연합 측은 "지난해 6월 도민의 오랜 바람 속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해 위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경기분도 이야기를 하면서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했다. 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