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발생하는 원자력발전소 5기의 운영 손실을 국민이 낸 전기요금으로 보전하는 계획을 확정했다는 소식이다. 준조세의 성격을 갖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을 이용해서 탈원전에 따르는 원전 운영 경비 손실을 국민에게 전가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북 경주시의 월성 1호기, 강원 삼척시의 대진 1, 2호기 그리고 경북 영덕군의 천지 1, 2호기 등 5기의 원전이 비용 보전의 대상이 된다. 비용 보전의 규모는 월성 1호기의 경우 5,552억원, 대진 1, 2호기의 경우 34억원 그리고 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