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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선거 전후, 특히 선거 후 무장 폭력배들에 대한 정부의 토벌진압 작전이 본격화되자 이들은 한라산 산악지대로 대피, 결집하여 무장 유격투쟁으로 전환하였다. 유격투쟁으로 전환한 4.3무장봉기 남로당 제주도당위원회와 선거분쇄 투쟁지도부는 5월 15일 경 회의를 열고 5.10선거 저지파탄 투쟁을 종결짓기로 하고 향후 대책을 토의했다.이들은 회의에서 무장자위대를 '인민유격대'로 개칭하고 한라산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무장 유격투쟁을 벌일 것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무장자위대를 3개 연대 편제의 인민유격대로 개편하고 2개의 독립대로 편성했다.이와 함께 당시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던 인민공화국 수립을 지지하는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또 군경의 토벌작전을 분쇄하고 제주도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치권을 마비시키려고 적색 근거지 마을과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남북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조직 전개하기로 하였다.폭도들은 한라산을 기본 근거지로 하여 한라산의 1000m 이상 되는 2~3개 고지를 포괄하는 지역을 근거지로 설정하고 동서 능선을 따라 유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물론 이들의 유격투쟁은 사실상 4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군경의 토벌진압 공세에 생존 차원에서 벌인 투쟁방식이기도 하였다.한라산에 은거한 폭도들은 도민

안보 | 유진 |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