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7만권 이상 신학도서 Logos서 사용가능
‘종이책 서재’ 기능 등 더 깊이 있는 연구에 최적화

'Logos 10'의 종이책 서재 기능. /프로그램 사용 화면 캡처
'Logos 10'의 종이책 서재 기능. /프로그램 사용 화면 캡처

성경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풍부한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연구 도구를 지원하는 성경 연구 플랫폼 ‘‘Logos 10’이 지난 10일 출시됐다.

Logos 성경 소프트웨어는 1992년에 처음 출시된 프로그램으로, 영어·스페인어·중국어·독일어 등 세계의 다양한 언어로 제작 및 지원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개국,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매년 150% 이상의 이용자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한글화를 위한 노력과 국내 기독교 출판사들과의 적극적인 공급 계약을 통한 협력이 뒷받침이 됐다. 

또한 국내외 다수 신학교와의 파트너십을 진행해 신학생들의 Logos 활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총신대학교는 Logos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총신 전용 패키지 제작, Logos 활용 수업 개설 등을 통해 신학생들을 적극 지원중이다. 

Logos는 종이책 서재가 갖는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서재를 펼쳐 필요한 자료를 볼 수 있고 성경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650권 이상의 한국어 도서를 포함해 전 세계 17만 권 이상의 신학 관련 도서들을 Logos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Logos 10은 사용자가 더 쉽고 간편하게 성경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의 인터페이스로 탈바꿈 했다. 검색과 연대표 같은 기존의 기능들은 강화되고 자동 번역기와 종이책 서재 같은 획기적인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돼 더 빠르고 깊이 있는 연구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Logos 10은 총 14종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한국어 자료 활용이 주를 이루는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패키지」(7종), 영문 자료 활용도가 높은 사용자를 위한 「이중언어 패키지」(4종), 신학 연구에 필요한 자료 위주의 구성을 찾는 사용자를 위한 「아카데믹 패키지」(3종)가 제공돼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와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패키지를 선택하여 사용 가능하다.

각 패키지 구성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출시기념 할인 소식은 Logos 성경 소프트웨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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