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秋 법무 '인사 예고'에…"검찰개혁이란 이름의 수사 방해"
한국당, 秋 법무 '인사 예고'에…"검찰개혁이란 이름의 수사 방해"
  • 정하늬 기자
  • 승인 2020.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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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인사 태풍이 예고한 것을 두고 "검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수사방해인사, 정권게이트 무마인사"라고 지적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의 인사예고는 엄연한 수사 방해 행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의혹,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의혹 등이 한창 수사 중인 사안들이 이번 인사로 차질을 빚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옳은 말 하는 검사, 소신 있는 검사들은 좌천될 것이고, 오로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수사만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이번 인사는 그 출발점부터가 정당성과 공정성을 잃었다"며 "세평을 수집해서 보고받고 인사검증까지 주도하는 이광철 민정비서관과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 모두 검찰수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무엇보다 추 장관부터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당사자"라며 "어제(3일) 6·13 지방선거 당시 추미애 당 대표실 부실장이 검찰에 소환됐고, 송철호 울산시장 측과 만났다고 시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이제 검찰 수사의 칼끝은 추 장관을 향할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검찰개혁을 빌미로 인사권을 행사를 행사하겠다는 것은 대놓고 자신의 수사를 방해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싸기, 발뺌하기, 도피하기도 모자라 인사꼼수로 수사방해를 한다 한들 진실이 감춰지진 않는다. 장관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돌아보라"며 "일선 검찰의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법무장관의 존재 이유인 법치주의 수호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jhn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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