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드디어 이성 상실"…한국당, 법사위 열고 檢인사 맹공
"文정권 드디어 이성 상실"…한국당, 법사위 열고 檢인사 맹공
  • 한삼일 기자
  • 승인 2020.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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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10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법무부의 검찰 주요 보직 인사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주광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25일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며 한 말은 완전히 쇼였나. 대국민 사기인가"라며 "윤 총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차이는 검찰의 수사가 전 정권이나 반대세력이 아니라 현 청와대를 겨누고 있다는 것이다. 그 하나만으로 검찰개혁에 항명하는 적폐라고 낙인을 찍고 있다. 얼마나 이율배반적이고 위선적인가"라고 비판했다.

민경욱 의원은 "윤 총장에게 당부한다. 부디 살아남고 최선을 다해 권력을 수사하라. 좌천당한 인사들도 와신상담의 자세로 견뎌내라"며 "영전한 검사들도 검사로서 양심을 지켜라. 망국의 순간에 민영환이 될 것인지, 이완용이 될 것인지 사가들이 붓에 먹을 들고 지켜보고 있다"고 촉구했다.

정유섭 의원은 "청와대가 절대 우위에 서는 나라, 다른 모든 기관은 청와대에 굴종하는 나라 만드는 것이 문 대통령이 말한 한 번도 경험 못한 나라인가"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해서 역사를 장악하고 선거법을 개악해 선거를 장악하고 친위세력을 임명해 사법기관을 장악하고 사회주의 정책을 펼쳐 마르고 닳도록 나라를 끌고 가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정갑윤 의원은 "얼마 전 공수처법이 통과됐는데 공수처가 설치되기 위해선 7월까지 시간이 필요하니 검찰인사를 통해 검찰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그동안 검찰이 조사했던 내용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하기 위해 검찰청법을 어겨가며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 역대 어느 정부도 한 적이 없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효상 의원은 "윤 총장의 측근이라는 이유만으로 감정적으로 대학살을 했다"며 "권력이 이성을 잃었다. 감정의 자제력을 잃었다.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성을 드디어 상실했다. 시쳇말로 '제정신이냐'는 표현이 적합한 인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jayo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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