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2단계 미중 무역합의시 대중 관세 추가 완화"
美 재무 "2단계 미중 무역합의시 대중 관세 추가 완화"
  • 김한솔 기자
  • 승인 2020.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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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중 2단계 무역합의에서는 더 많은 대중 관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단계 협상은 그 자체가 여러 번의 단계로 나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에서 특정한 철회(rollback)가 있었던 것처럼 2단계에도 추가 철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서 말했듯이 그건 단지 2A, 2B, 2C가 될지에 대한 질문이다. 두고 보자"고 말했다.

이어 "첫 단계는 정말로 집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건 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추가 문제들에 동의하도록 하는 큰 동기를 부여한다"고 했다.

CNBC는 미국과 중국 무역 협상단이 약 2년간의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1단계 합의에 서명하기 몇 시간 전에 므누신 장관이 인터뷰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이 서명할 1단계 협정에서 중국은 앞으로 2년간 약 20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협정엔 중국에서 사업하길 원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구조적 장벽을 낮추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무역 협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쟁점이었던 지식재산권 도용 및 기술이전 강제 문제는 1단계 합의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건 승인이 아니라 그들이 무엇을 할지의 문제"라며 "중국은 규칙과 규제를 바꾸기 위해 매우 중요한 법을 두겠다고 동의했다. 그리고 우리 기업들에 더 이상의 강제 기술이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고한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나는 이건 우리의 기술 기업들, 우리의 기업들과 미국인 근로자들게 매우 큰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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