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4연임…'장수 CEO' 등극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4연임…'장수 CEO' 등극
  • 한대의 기자
  • 승인 2020.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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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앞으로 3년 임기를 더 채운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첫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던 김태한 사장은 앞으로 임기까지 모두 채우면 10여년간 대표직을 맡는 바이오업계 장수 CEO 대열에 오른다.

김 사장은 올 3월 이사회를 통한 사내이사 재선임과 주주총회를 통한 대표이사 승인까지 받은 뒤 공식적으로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회계 이슈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바이오 사업이 호흡이 긴 만큼 회사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김 사장이 연임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 개발·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세포주 공정 및 상업생산까지 맡기는 고객사로선 신약개발에 필요한 수년의 시간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발을 계속 맞춰 나가야 한다.

김태한 사장은 경상북도 예천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나와 경북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김 사장은 1979년 제일합섬에 입사해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쳐, 삼성토탈 기획담당 전무,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신사업추진단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1년 설립된 삼상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에 첫 선임됐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윤호열 상무를 전무(C&C센터장 겸 CDO BU장)로 승진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또 양은영 CDO사업팀장, 박세강 DS2 배양파트 공정장, 진용환 DS2 MSAT팀장, 김기중 글로벌고객지원팀 담당임원 등 4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세포주 개발(CDO) 수주 확대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첫 미국 법인(CDO랩)을 설립할 예정이다. 많은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미국내 전진기지를 만들어 CDO 수주를 늘린 뒤, 궁극적으로 마진이 큰 물질생산(CMO) 사업으로까지 끌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CDO부터 임상지원(CRO), 임상시료 생산, 상업생산까지 고객사에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왔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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