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종코로나' 천재지변 간주…초중고 수업일 감축 허용
교육부 '신종코로나' 천재지변 간주…초중고 수업일 감축 허용
  • 한대의 기자
  • 승인 2020.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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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하는 학교가 늘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수업일수 단축을 허용했다.


교육부는 7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한 경우 수업일수의 최대 10분의 1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휴업하는 학교가 늘면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하는 학교가 생길 것에 대비한 조치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초중고와 특수학교는 연간 190일 이상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한다. 다만 천재지변 등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에는 '10분의 1' 범위에서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19일까지 수업일수를 단축할 수 있어 171일만 수업하면 된다.

교육부가 수업일수 감축을 안내한 것은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가 천재지변에 준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천재지변에 준해 적용해 수업일수 감축 지침을 마련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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