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000명 넘어서자 우한시 주택봉쇄 초강수
사망자 1000명 넘어서자 우한시 주택봉쇄 초강수
  • 김한솔 기자
  • 승인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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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가 모든 주택을 봉쇄해 관리한다는 초강경 방침을 내놓았다고 장강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우한시 신종 코로나 예방통제 지휘부는 11일 새벽 이 같은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지휘부는 공고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모든 주택을 봉쇄해 관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11일부터 모든 주택 단지를 폐쇄해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완전 봉쇄할 예정이다.

이 같은 우한시의 조치는 우한 시민이 현재 거주하는 주택 단지 바깥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우한 시내 인구 이동을 금지해 더 이상의 환자 발생을 막겠다는 초강경 극약 처방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11일 0시 기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명 늘어 누적 974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2079명이 늘어 총 3만172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우한시가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전체로는 사망자 1016명, 확진자 4만2638명으로 집계됐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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