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해∙공 장관 “동맹은 국방 전략의 핵심…우주군∙장거리정밀타격 등 집중”
美 육∙해∙공 장관 “동맹은 국방 전략의 핵심…우주군∙장거리정밀타격 등 집중”
  • 김한솔 기자
  • 승인 2020.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 국방부 육, 해, 공 장관이 참석한 안보 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캐슬린 힉스 CSIS 국제안보프로그램 소장과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 바바라 바렛 공군장관, 토마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 사진 제공: CSIS/Flickr.
21일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 국방부 육, 해, 공 장관이 참석한 안보 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캐슬린 힉스 CSIS 국제안보프로그램 소장과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 바바라 바렛 공군장관, 토마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 사진 : CSIS/Flickr/VOA 캡쳐

미국의 육군과 공군, 해군 장관이 한 목소리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VOA가 22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육군과 공군, 해군 장관이 미국 국방 전략의 핵심은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각 군의 핵심 기술로는 우주 기술과 장거리 미사일 정밀 타격 능력 등을 꼽았다. 

바바라 바렛 미 공군 장관은 21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미국의 국방 전략과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 국방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동맹이며, 만약 미국이 전 세계와 맞서 싸운다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동맹과 동반자들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렛 장관은 구체적으로 한미동맹에 대해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자 동맹 외에도 양자 동맹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렛 장관은 "미국은 양자 동맹국들이 있고 미국은 동맹국에, 동맹국은 미국에 의지하고 있다"면서 "이런 관계가 힘을 주고, 군인들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미국은 혼자 싸울 수 없고 혼자 싸우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혼자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군의 핵심 기술 분야로 우주군 분야와 정밀 타격 능력 등이 꼽혔다.

바렛 장관은 "우주는 대부분 거의 보이지 않는 분야이지만 사실은 어디에나 있는 것으로 모두가 사용하고 있고 우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면서 미 공군의 최대 관심 분야로 우주군(Space Force)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주야말로 방어를 위해 관심을 집중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 장관은 육군의 ‘결정적인 기술(game changer)’은 장거리 미사일의 정밀 타격 능력이라며, 이것이  육군의 최우선 순위 분야라고 말했다.

매카시 육군 장관은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 접근할 수 없을지라도 장거리 미사일 타격을 통해 해당 지역을 차지할 수 있다"면서 접근 불가 지역에 대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분야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매카시 육군 장관은 남중국해나 북동 유럽 지역을 이에 해당하는 지역의 예로 들었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해군에 있어서 디지털 현대화 작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는 민간 부분에 적어도 15년 이상 뒤처진 분야라며, 이에 대한 집중과 개발을 통해 해군의 준비 태세와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khs911@jayoo.co.kr

더 자유일보 일시 후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면 후원해주세요”

  • ※ 자유결제는 최대 49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