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감싸려고 ‘우한 코로나’를 ‘대구 코로나’로 개명
中감싸려고 ‘우한 코로나’를 ‘대구 코로나’로 개명
  • 信望愛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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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우롱한 文정권의 우한폐렴 방역대책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현장점검에 앞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현장점검에 앞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 청와대]

현재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우한 폐렴 창궐은 100%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책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한페렴에 전염되는 사람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아울러 사망자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의학계에서 심각성을 파악하고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자고 요구해도 중국 눈치 보느라고 미적미적하다가 결국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한다는 식으로 발표하게 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이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시작부터 중국에서 오는 모든 길을 봉쇄하여 중국인이나 중국을 거친 외국인의 입국을 통제했더라면 세계 최고의 의료 체계가 구멍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또 중국 다음으로 우한 폐렴 환자가 많아 한국이 여행금지국이 되는 웃음거리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래의 표는 우한페렴 예방에 관련된 문재인 정권이 보인 언행을 종목별로 정리한 일지이다.

국가 위기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들을 보면 완전히 갈 짓자(之) 행보다. 그는 병 주고 약주며, 책임을 회피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 이러한 문 대통령의 행위가 병을 더욱 악화시키고 확산시킨 것이다.

자신이 의학 전문가가 아니라면 중국의 눈치 보지 말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여 전문가의 권고를 들어야 했다. 그런데 그는 감염병에 대해 잘 모르면서 “과도한 불안감, 막연한 공포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라고 하면서 시기를 놓쳤다. 그리고 우한폐렴의 발생지인 중국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며 중국에 굽실거리는 굴욕외교를 했다.

연합뉴스TV 캡쳐
연합뉴스TV 캡쳐

또 하나 국민을 속상하게 하는 문 대통령의 행위는 자기에게 불리하면 가짜뉴스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사실 가짜뉴스는 문 대통령 자신과 민주당·정부·청와대·대깨문 등 문재인을 편드는 이들이 대량생산했다. 이러한 문 대통령의 행위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당하고 지지도는 추락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무슨 짓을 해도 정부는 “상감마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는 식의 편들기에 여념이 없다. 마스크가 우한폐렴 예방의 필수 조건인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런 데는 마스크 안 껴도 돼요”라고 했다. 사람이 죽어나가므로 공포심과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데 부총리인 홍남기는 “공포심, 불안감으로 경제활동이 너무 과다하게 위축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인 박능후는 한술 더 떠서 “중국인 관광객보다 중국을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인 경우가 더 많다”며 문 대통령의 마음에 쏙 드는 발언을 해 국민의 염장을 질렀다.

◇중국인 관광객보다 중국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인 경우가 더 많다니?

조선일보 기사 캡쳐

특히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은 여당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문재인 정책에 대한 칭찬과 한심한 자화자찬이다. 민주당 대표 버럭 이해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리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요청할 정도로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 시민의식은 세계 수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인영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조금씩 승기를 잡아 나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미국은 중국 사람들의 입국을 차단했는데 우리는 조용하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방법으로 실효적 차단을 해 중국이 아주 감사한다”며 고 했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연합뉴스)

또 하나 문재인 정권의 망동(妄動)은 중국의 눈치를 살피느라고 엄연한 사실인 ‘우한폐렴’이란 말이 중국을 혐오하는 말이라며 쓰지 못하게 통제하며 ‘코로나19’로 표현하라고 강요하여 진원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게 하여 중국을 편들었다.

그리고는 관계부처합동 보도 자료에 ‘코로나19’를 ‘대구 코로나19’라고 적시하여 대구시민은 물론 국민의 원성을 사자 “보도자료 제목을 축약하는 과정에서 대구 코로나19라는 명사로 오인될 수 있는 표현이 나가게 된 것은 명백한 실수이자 잘못이라는 점을 알려드리며, 상처를 받은 대구 시민 및 국민께 사과를 드린다.”는 해프닝까지 벌렸다.

◇‘우한 코로나’를 ‘대구 코로나’라고 개명

정부가 지난 20일 작성해 배포한 보도자료. 정부는 '대구 코로나19'라고 표현한 것에 사과했다. [연합뉴스]

이러한 문재인 정권의 분별력 없는 추태로 말미암아 '대구 폐렴', '대구 코로나', ‘대구 코로니19’ 등의 용어가 SNS에서 퍼져나갔다. 이후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현상은 정부가 편견을 부추겼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구 정치권에서는 '대구 코로나'라는 표현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구 수성갑 출신 민주당 의원인 김부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매체나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대구 폐렴' 혹은 'TK(대구·경북) 폐렴'이라는, 대구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표현은 정말 참기 어렵다. '대구 폐렴'이라는 말에는 특정 지역에 편견을 갖다 붙여 차별하고 냉대하는 지역주의 냄새가 묻어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을 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듯이 문 대통령의 우한폐렴 예방에 대한 대처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데 청와대 눈치를 살피는 정부 담당자들이야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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