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 코로나 역학정보 안 주는데 무슨 정보 교류?
中이 코로나 역학정보 안 주는데 무슨 정보 교류?
  • 최성환 전문의, 의학박사
  • 승인 2020.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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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좌파정권이 불러들인 전염병 대재앙 [1]

2020년 2월15일 한국의 공중파 방송들은 "일본 전체가 급속히 ‘코로나 공포’에 휩싸이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일본 내 감염 상황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에 아직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고 있다고 판단할 만한 충분한 역학적 정보가 아직 취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가지고 한국 언론들은 일제히 일본의 안일함을 조롱하고 한국의 발 빠른 역학조사와 대처가 훨씬 우월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과연 중국 하얼빈에서 1935~1945년 사이에 731부대를 운영한 경력을 지닌 일본의 정보력이 한국만 못한 것일까? 아니면 일본 내 정보를 중국이 알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일본정부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숨기고 있는 것이라 보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전염병을 이용한 일종의 비대칭 전쟁(asymmetric warfare)상황이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최초로 총리급을 위원장으로 세웠다는 등"의 자화자찬만 늘어놓았지 실질적 대처는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의사인 필자가 아는 한 우리 정부는 현재 중국으로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당국에게는 한국 내의 검역, 방역 및 전염병 전파경로와 그 효과까지 모든 것을 빠짐없이 공중파 방송과 여러 경로를 통해 보고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아무런 정보 못받아

병원에서 신종코로나 진료상황 점검하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0일 베이징의 디탄 병원을 방문, 화상 연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입원 환자들의 진료 상황을 점검하며 의료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게다가 공중파 방송들은 ‘국민들의 침착성을 당부하는 척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표방하는 척 하면서, 거꾸로 전 국민의 '공포심을 유발'을 촉발시키고 있다. 현 정권답지 않은 일이다. 숨겨도 될 일들을 당당히 밝힘으로써, 국민들을 패닉상태로 몰고 가고 있으며 지역갈등과 종교 갈등 까지 유발시키는 복합적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있는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 중국을 대한민국의 우방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러나 그가 믿는 우방으로 부터 받은 것이 무엇인가? 서로간의 굳건한 협력과 협조라는 것이 어떤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나? 더구나 그런 중국이 오히려 한국민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으니 이 또한 웃지못할 상황이다.

가령 예를 들어, 누군가가 야구공을 던져 우리 집 유리창을 깼다고 치자. 그 던진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혀진 상태임에도 그 사람에게 '공을 던진 이유'를 직접 물어보지 않고 깨진 유리조각과 공만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것이 현재 한국 정부의 태도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비유가 좀 지저분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누군가 내 얼굴에 침을 뱉었는데, 그 이후로 내가 이상한 전염병에 걸렸다고 치자. 그런데 침을 뱉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 상태인데도, 그 사람을 데려다가 검사를 하지 않고 내 얼굴에 묻었던 침과 나만 데리고 전염병의 원인을 조사한다고 난리를 치고 있는 격이다.

사람들이 이것이 이성적인 조치라고 볼 수 있을까? 왜 굳이 간단한 방법을 피하고 어려운 방향으로 역학조사를 한다는 말인가? 발원지가 분명한데 “왜 2차 전염지역만 들이 파고 있냐?”는 말이다. 방역과 동시에 역학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 정부는 '역학조사'의 의미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아주 간단한 역학조사에 대한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역학 조사(疫學調査): [의학]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역학적 특성을 밝히는 일. 이를 토대로 합리적 방역 대책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다음은 '역학'에 대한 정의이다.

‘[의학] 어떤 지역이나 집단 안에서 일어나는 질병의 원인이나 변동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 전염병의 발생, 유행, 종식에 미치는 조건을 밝혀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를 연구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재해나 공해 따위의 문제도 다룬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의 우방국가인 '중국과 공유하고 있는 역학정보(疫學情報)가 도대체 무엇이 있다'는 말인가? 진짜로 물어보고 싶고, 궁금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분노마저 느껴진다. 우리의 역학정보는 그대로 다 노출시켜 주고 중국 우한(武漢)의 역학정보는 하나도 받아보고 있지 못하다. 물론 거짓 정보는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진핑과의 통화대로라면 한국 의료진 우한에 파견되어야

중국이 우리의 실질적 우방이고 친구라면 벌써 정세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요원들이 코로나 바이라스-19, 즉 우한 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중국 우한 시에 파견되어 있어야 마땅하다. 감염될까봐 무서워서 가고자 하는 요원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들 하시는가?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구로 자원봉사하러 가겠다고 나서는 수백명의 의료진이 있다.

자신의 안전을 마다하지 않고 중국 우한으로 들어갈 대한민국의 훌륭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줄을 서 있다. 중국당국이 철저히 차단하고 있어 못 들어가고 있을 뿐이다. 아니, 무슨 이러한 거래가 있는가? 발원지가 뻔한데, 주변 애꿎은 주변 숲만 때리고 있는 것은 무슨 코미디인가?

박능휴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술 더 떠 우한 코로나의 국내 확산 주범이 중국에서 입국한 한국인이라고 자국민에게 확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피해자인 우리는 온갖 정보를 다 주고 가해자로부터는 제대로 된 정보하나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 우리 보건의료진이 중국 우한 시를 직접 방문하여 중국 보건의료당국과 함께 조사에 임한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의 전염병 대재앙도, 이에 따른 경제파탄도, 국제사회의 한국 기피현상도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의 행태는 ‘정보 조공(情報 朝貢)’을 종주국 중국에 바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니라고 부정할 것인가? 중국이 바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자신들의 정보와 실책은 실토하지도 않으면서, 우한 바이러스의 파급력은 알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은 중국으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다. 중국으로부터 받는 도움도 없으면서, 중국으로부터 받는 보상도 없으면서, 우리의 정보를, 엄청난 국민의 세금과 대한민국의 돈으로 조사하여 중국에게 바치고 있는 비굴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적국인 일본이나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도 되지만, 친중 좌파정권인 문재인 정권과는 긴밀한 정보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주는 것이 맞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어떠한가? 일방적 피해만 입어가면서도 우리 국민에게는 미안하지 않고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는 위로를 전하고 싶은가? 오히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에게 사과의 전화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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