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 "北 수용소 성폭력 등 조직적 인권침해 자행"
유엔 인권최고대표 "北 수용소 성폭력 등 조직적 인권침해 자행"
  • 한삼일 기자
  • 승인 2020.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북한 수용소 내에서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성폭력 등 조직적인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속개된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 규명 작업에 관해 보고하며 북한 수용소에서 조직적인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수용소 내 인권 침해에는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인권 침해가 정부의 직접적인 승인 아래 자행되고 있으며 더 높은 고위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했다.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이런 인권 침해가 반인도 범죄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북한 정부 관리들에게 개인적인 범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이와 같은 범죄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자들을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인과 일본인 등 북한에 의한 외국인 납치 사건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북한과 다른 관련 국가들에게 범죄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진하고 인권 침해를 멈출 것을 당부하며 희생자들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jayoo@jayoo.co.kr

더 자유일보 일시 후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면 후원해주세요”

  • ※ 자유결제는 최대 49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