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이희천 교수, 우파 마을 조직 활동 계획에 박차
국가정체성 훼손 중인 좌파들의 ‘마을공동체’에 대항할 조직
한 마을당 1000명 이상 자유통일 서명...좌파는 30여명 불과

“1000개 자유마을, 3000개 이상 늘려 전체 마을 정복할 것”
“전국 개인‧단체들 가입 희망...국회의원들도 움직이기 시작”

6일 유튜브 ‘너알아TV’ 방송에서 '자유마을'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는 전광훈 목사(왼쪽)와 이희천 교수. /유튜브 영상 캡처
6일 유튜브 ‘너알아TV’ 방송에서 '자유마을'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는 전광훈 목사(왼쪽)와 이희천 교수. /유튜브 영상 캡처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는 좌파들의 주민자치 조직인 ‘마을공동체’에 대항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우파 마을 조직 ‘자유마을’이 전국 3500여 개 마을에 생겨날 예정이다.

지난 6일 자유통일당 대표 전광훈 목사와 이희천 교수(전 국가정보대학원)는 유튜브 ‘너알아TV’ 방송([특별 인터뷰] 자유마을 통해 주사파 척결한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문재인 정권과 좌파세력이 집권 후 우리사회의 경제적 취약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내세운 사업이었다. 취약계층의 경제소비적 약점을 파고들어 ‘공동소비’, ‘공동생산’, ‘공동교육’, ‘공동육아’ 등 그럴듯한 마을공동체 단위로 묶어서 사회주의적 시스템으로 편의를 제공하여 정치적 지지기반으로 삼고자 했다.

故 박원순 시장은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2012년부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라는 사회주의식 발상의 주민공동체를 조직했다. 대표적인 예로 ‘미포 성미산마을’모델 사업으로 좌파 활동가를 종합지원센터장으로 임명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했는데, 2012년 100개의 마을공동체를 시작으로 2017년 1000개를 설립했고, 무려 3000여명의 마을 활동가(좌파)를 양성하여 배치했다. 

대다수 국민들이 모르는 가운데 암행적으로 확산되고 있던 ‘마을공동체’ 사업은 문재인 정권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를 위해 만든 것이 주민자치기본법안, 주민자치회 설치법안, 자치경찰제 법안, 마을교육공동체 법안, 마을 공동체 활성화 법안 등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적인 국가행정조직의 통제를 벗어난 주민자치를 빙자한 반정부적 성향이 엿보이는 불순한 조직법안의 조항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전광훈 목사는 6일 방송에서 “전국에 마을 3506개가 전부 인민위원회 조직처럼 돼 있다. 이러면 밑바닥이 다 공산당 조직처럼 된다. 좌파들이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서 진행한 것이다. 마을 지도자를 키워서 전국에 다 박아 놓은 것”이라며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라는 이름으로 결국 마을 주민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서 영구집권 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연방제 통일하는 그런 체제 변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그리고 결국은 선거 조직(활동)이 (그들의)목적”이라며 “그래서 무시무시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유마을’을 선포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이희천 교수도 “좌파들의 마을 활동에 대응해 우리가 하는 우파 마을 활동”이라며 “그게 곧 지금 전광훈 목사님이 이끄시는 자유마을 운동”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희천 교수님을 자유마을 총재로 제가 모셨다”며 “내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전국의 자유마을 3506개 3506명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전국에 있는 253개 위원장님들이 다 모시고 올 것이다. 2박3일 동안 강렬한 훈련을 할 것”이라며 “그런데 여기 희망을 가져야 될 것은 우리가 그동안 싸인(자유통일 1000만 서명) 해 놓은 것을 3506개 마을 주소별로 다 나눠 보니까 한 마을에 이미 1000명 이상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좌파들은 주민자치회가 한 마을에 30명도 안 된다. 30명도 안 되는 것들이 사기를 친다. 마을 전체를 틀어쥐려고 한다”며 “(우리 자유마을) 조직은 이미 (한 마을당) 1000명 이상이 넘었다. 그래서 이번에 홍천에서 우리 마을대표자들을 강렬하게 훈련해서, 자유 마을이 지금 1000개 정도가 되는데, 이것을 이제 3000개 이상으로 늘리면 우리는 마을 전체를 다 정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천 교수도 “희망적인 얘기를 좀 드리겠다”며 “그 동안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것을) 알기는 해도 조직이 없으니까 힘이 없었다. 그런데 자유마을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세력의 조직을 만들고, 그것도 전국 조직이다. 3506개의 전국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전체의 하나의 어떤 조직체로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야 앞으로 좌파들의 어떤 조직 활동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 주니까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셔서 서로 참여하겠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그냥 단순히 개인이 들어오는게 아니고라 단체가 들어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리고 이제는 국회의원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자유마을 관련) 제 강의를 해달라고 한다. 그래서 이제 대한민국의 전체 유권자를 장악하면 누가 움직이냐. 제일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국회의원들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 대한민국의 우파 정당에 있는 사람들이 이제 우리 조직이 만들어지면 그들은 절대로 우리에게 굴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면 대한민국 역사가 바로 세워질 수 있다”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언급된 자유마을의 ‘3506개 자유마을 대표자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자유마을 가입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jayuvillage.com)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유마을 홈페이지 캡처
/자유마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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